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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대출 관리·강화 조치 영향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제동을 걸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은은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중단 등 정부의 대출 규제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아직까진 정부에서 규제를 강화하기 전 신청한 대출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그 효과가 두드러지진 않는 모습”이라며 “두세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정부 정책 효과도 가계대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주담대 금리가 오르고 있고, 추석 연휴 이후 주택거래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조치가 시차를 두고 주담대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담대는 8월(7조원) 정점을 찍은 뒤 △9월 6조1000억원 △10월 5조8000억원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한편 한은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디지털화폐를 주제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간 보도계획
△10(일)
△11(월)
12:00 BoK 이슈노트: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조달행태 변화 및 정책적 시사점
△12(화)
12:00 2023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3(수)
6:00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12:00 2023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3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
15:00 유상대 부총재 금융위원회 회의
△14(목)
9:10 「2023 MOEF-BOK-FSC-IMF 국제컨퍼런스」 환영사 및 주요 연설문
10: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3년 12월)
△15(금)
12:00 2024년중 경제통계국 작성 통계 공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