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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너드는 “미국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디지털 달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기존 은행 시스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디지털 달러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확대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성, 효율성, 국가간 거래 등도 디지털 달러 이점으로 꼽혔다.
브레이너드는 “분산원장 원칙과 스마트 계약 등 기술 진보는 결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 달러는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중앙은행 화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는 특정 코인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의 여러 문제들, 특히 잠재적 사기 가능성 등을 꼽으며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안전한 중앙은행 통화를 도입하면 그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은행 주도의 화폐 도입의 이점을 강조했다.
연준은 앞서 디지털 달러와 비슷한 전자결제 시스템 페드나우 서비스를 2년 후인 2023년 출범 목표로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