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등록 2025-01-07 오전 6:00:00

    수정 2025-01-07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액은 1069억이다. 2024년에만 순자산액 약 1000억 원이 증가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78.64%에 달한다. 설정액은 624억 원으로 지난해에만 10배 이상 늘었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홀딩스,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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