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44.3%, 민주당은 40.7%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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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경우 △대구·경북(6.2%포인트↑) △부산·울산·경남(5.1%포인트↑) △대전·세종·충청(2.6%포인트↑) △서울(2.3%포인트↑) △여성(3.6%포인트↑) △40대(6.4%포인트↑) △60대(4.5%포인트↑) △20대(3.1%포인트↑) △진보층(3.9%포인트↑) △중도층(3.1%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9.8%포인트↑) △농림어업(8.8%포인트↑)에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달음에 따라 진영 내 관심이 지지율 오름세를 이끌었다”며 “정진석 비대위는 전반적으로 안정감 속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 외 정의당 2.8%, 기타 2.2%, 무당층 10.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