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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보안기업 윈스(136540)가 새 대표에 김보연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27일 윈스에 따르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보연 대표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1976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 캘리포니아 어바인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NH농협은행, 금양통신 등을 거쳐 2013년 윈스에 합류했다. 이후 전략기획본부장, 사업총괄 등을 맡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통신사에 공급하는 100기가(G) 침입방지시스템(IPS) 매출이 전년보다 250% 커지며 실적을 이끌었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의 성장과 함께 100G IPS 판매량이 급증한 덕이다. 보안 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관제 매출이 40% 커지는 등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윈스는 올해 공공·통신 시장 뿐 아니라 일반 기업 시장까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