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본인 인증 앱 ‘패스(PASS)’를 이용한 안전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자사의 인증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7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앱 패스를 기반으로 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는 정부 공공 데이터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음식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맛집,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자 출입명부 ‘패스 QR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사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패스 QR출입증’은 통신3사의 본인확인 앱 ‘패스’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출입명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출입할 때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패스 QR출입증’으로 발급되는 QR코드는 회당 15초만 효력이 유지되며, 매회 생성 시 마다 본인 명의의 기기 여부를 확인하여 원천적으로 타인이 불법적으로 취득해 악용할 수 없다. 아울러 최종 생성되는 QR코드에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하지 않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통신3사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 QR출입증’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한편 5G(5세대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