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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판매량을 일반 택배상자 크기(34x25x21)로 비교하면 높이가 441만m로 에베레스트 산 500개를 쌓는 수준이다. 면적은 178만5000㎡로 축구장 250개를 채울 수 있다. 일렬로 두면 길이가 7140㎞로 서울에서 부산을 9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G마켓·옥션은 대형 브랜드사는 물론 중소 판매사와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을 키운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할인쿠폰 적용가를 자동 계산하는 등 초개인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중소 판매자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우수 중소 판매자 제품을 모아 선보인 ‘팝업스토어’에서 중소 브랜드 12곳 매출이 이전 빅스마일데이 대비 평균 129% 증가했다.
빅스마일데이 특집으로 진행된 G마켓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는 총 12회에 걸쳐 누적 830만뷰를 기록했다.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 거래액은 평시 대비 171% 증가했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고객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역대급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구매고객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파트너사와 중소셀러는 동반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