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프레트 호네크, 4년 만에 서울시향 지휘봉 다시 잡는다

14~15일 '만프레트 호테크의 차이콥스키 비창'
소프라노 임선혜 협연, '슬픔의 노래' 등 선봬
16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와 실내악 정기공연
  • 등록 2023-09-05 오전 7:50:00

    수정 2023-09-05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만프레트 호네크의 차이콥스키 비창’을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향 ‘만프레트 호네크의 차이콥스키 비창’ 포스터. (사진=서울시향)
2019년 말러 교향곡 1번을 지휘하며 성공적인 한국 데뷔 무대를 서울시향과 함께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거장 지휘자 만프레트 호네크가 서울시향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지휘자 만프레트 호네크는 프리츠 라이너, 앙드레 프레빈, 로린 마젤 등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127년 전통의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에서 2008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 8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주최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장이자, 한국인 첫 우승자인 윤한결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의 ‘루살카 판타지’로 1부 공연의 문을 연다. 만프레트 호네크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소프라노 임선혜가 구레츠키의 교향곡 제3번 ‘슬픔의 노래’ 중 2악장과 R.슈트라우스 ‘내일!’,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를 노래한다. 2부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으로 무대를 꾸민다.

티켓 가격 1~12만원. 서울시향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향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이상 엔더스와 함께 실내악 정기공연을 펼친다. 한국계 독일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협연한다. 아렌스키의 현악 사중주 제2번, 보로딘의 현악 삼중주, 글라주노프의 현악 오중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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