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가 6일 발표한 내신대책의 골자는 '내신의 실질반영율이 30%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 3~4년 안에 50%까지 올려야 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정시모집 요강을 8월 말까지는 확정해 발표하라는 것이다.
우선 김 부총리는 "내신반영율은 명목치가 아닌 실질 반영율로 해야 하며 적어도 30%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려대와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여기에도 반발하고 있다.
고려대 등 사립대학들도 제재연계 방침을 접은 것은 환영하면서도 30% 수준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진정국면에 접어들던 내신사태가 다시 살아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