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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들을 살펴보면 부처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등 정책수요자 관점에서 주된 애로를 해결한 점이 돋보였다.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사례까지 포함해 일선 정책 현장에서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례들도 발굴했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고금리·고금리·고인건비로 인한 중소·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11번가, 카카오, 네이버, KT,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260개를 확보하고 주요 대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그 결과 9월 동행축제 기간 역대 최대인 총 1조 7135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중소·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제도로 가입자가 170만명에 달하나 그동안 주로 폐업 이후 퇴직금 역할로 운영돼 왔다. 이에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및 재기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편했다. 소상공인이 폐업이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애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이대건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적극행정은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무원의 열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