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엑세러린(SLRN)이 27일(현지 시각) 관절염 약물 시험에서 프로그래밍 오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엑세러린은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약물 시험에서 프로그래밍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엑세러린은 계약된 연구 기관의 공급업체에서 관절염 치료를 위한 ‘이조키벱’ 임상 시험의 프로토콜을 잘못 프로그래밍 했다고 설명했다.
엑세러린은 임상 시험에서 특정 군에 속한 일부 환자가 연구 설계에 따라 위약과 활성 치료를 번갈아 가면서 받지 않고, 무작위 순서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시퀀싱 오류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수탁기관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