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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31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전망이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아침까지, 강원영서, 충북, 제주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경상권은 오후,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께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약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8~24도, 낮최고기온은 22~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곳도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