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구글과 손잡고 '클라우드 진단'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진단 모델 활용해 클라우드 활용 수준 측정
결과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도 높이는 솔루션 제시
  • 등록 2021-09-05 오전 9:30:51

    수정 2021-09-05 오전 9:30:5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종합 진단(CM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진단 모델을 활용해 클라우드 관리·조직·보안 등 40여 개 영역을 조사한 뒤 각 항목별로 1~5점까지 점수를 매겨 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LG CNS 직원들이 클라우드 종합 진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 CNS)


점수에 따라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판단하는 ‘전술’ 단계, 클라우드 효율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전략’ 단계,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변혁’ 단계 순으로 나뉜다. 1점에 가까울수록 전술 단계, 5점에 가까울수록 변혁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LG CNS는 진단 결과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이는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보안 수준이 낮게 나온 경우 화이트 해커들도 구성된 ‘레드’팀을 투입하고, 비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클라우드 사용량에 맞춰 자원을 배치하는 ‘프로비저닝’ 작업을 수행하는 식이다.

또 사용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종류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진단 모델을 기반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과 이번 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제조, 금융, 게임, 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근 LG CNS 전무는 “LG CNS가 30여 년 동안 축적한 IT산업 전문성과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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