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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개최된 주요 축제는 옥정호 벚꽃축제, 임실N펫스타,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으로, 각 축제마다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축제별로 보면 지난해 3월 30~31일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는 약 2만 명이 방문했고, 5월 4~6일 열린 임실N펫스타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5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관광객을 기록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 아쿠아페스티벌은 9400명의 유료 입장객을 유치하며 매출액 1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 축제 외에도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등 관광지를 방문한 인원을 포함하면 총 관광객 수가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생활인구는 약 890만 명으로 집계됐다.
임실군은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목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관광 홍보와 축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자리 잡은 임실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더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