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허즈, 비만 치료제·운영 모델 확장 기대…'매수'-BTIG

  • 등록 2025-01-08 오전 4:27:45

    수정 2025-01-08 오전 4:27:4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BTIG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힘스&허즈(HIMS)에 대해 비만 치료제와 GLP-1 제품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고 목표가를 3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종가 26.90달러 대비 약 30%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TIG는 힘스&허즈의 소비자직접판매(DTC) 모델과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비만, 성 건강, 정신 건강, 피부과 분야에서 회원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2024년 3분기 기준 회원 수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2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BTIG는 힘스&허즈가 자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통합 약국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의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회사의 중장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힘스&허즈는 최근 엘리 릴리와 협력해 FDA 승인 비만 치료제 Zepbound를 공급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2시19분 힘스&허즈 주가는 전일대비 0.52% 상승한 2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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