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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연구소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청소 전문가를 간편하게 집으로 부를 수 있는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연구소에서 쓸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매달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청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집 청소도 확실하게 책임진다”며 “임직원들은 집 청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업무와 일상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내에는 스낵바를 마련해 간식, 음료, 커피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매일 1만 5000원 상당의 식권도 제공해 직원들의 점심식사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격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수요미식회’라는 이름의 사내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정한 맛집에서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업과 결속을 위해 사내 동호회도 운영하며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여줄 ‘웰컴 키트’를 선물한다. 이밖에 △생일 휴가 △사내 안마의자 △종합건강검진 △도서·세미나·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생활연구소는 임직원뿐 아니라 청소연구소를 통해 가사 업무를 수행하는 매니저들을 위한 복지 제도도 마련했다. 청소 매니저가 일정 수준 누적 업무시간을 달성하면 분기 최대 24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런 혜택 덕분에 청소연구소에 등록된 매니저는 최근 1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기준 청소연구소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15만건, 청소 서비스 예약 수는 883만건을 달성했다. 가입자 수는 2017년 출시 이후 매월 20% 이상 늘고 있으며 재구매율은 85%에 달한다.
생활연구소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생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매니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청소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복지 제도로 등록 매니저 수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