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불리한 수급..`프로그램 매물` 변수

  • 등록 2003-05-19 오전 8:43:45

    수정 2003-05-19 오전 8:43:45

[edaily 한형훈기자] 19일 주식시장은 불리한 수급구조 속에 프로그램 매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은 `현물관망-선물매도`라는 포지션으로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들였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오늘도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공세 여부와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증시는 지난주 620선에 대한 벽을 실감하면서 `모멘텀과 수급` 갈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600선 위로 갈수록 경계감을 높이는 현물시장내 외국인 동향은 추가상승에 대한 의지를 꺾는 주요 원인이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살아있긴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고객예탁금이 3000억~4000억원 순유출된 만큼 지나친 기대감은 금물이라는 분석이다. 1조원을 상회하는 매수차익잔고도 여전히 시한폭탄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 금요일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6800계약을 순매도, 투기적인 매도 포지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공세가 현실화된다면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가능성은 더욱 짙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수급에 의한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개인의 매수여력과 외국인의 중립적인 시각은 600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담보한다는 설명이다. 또 사스와 북핵문제 등 외북 악재들도 부정적인 영향력이 축소되는 과정에 있어 조정 모멘텀의 역할은 끝나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금요일(16일) 거래소시장은 `620선 힘겨루기`에서 밀리면서 61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했지만 잠복했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흐름을 무겁게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8.53포인트(1.38%) 내린 610.81로 끝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494억원, 109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73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04억원, 비차익이 145억원으로 총 1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35%) 하락한 43.98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방향성 모색 과정 이어질 전망, 종목별 접근 지속 -굿모닝신한 : 방향성 모색기간 -현투 : 주식시장의 홀로서기 -대신 : 지수조정과 리스크 관리 차원의 시장 접근 -LG투자 : 느리지만 점차 확연해지는 변화의 신호들 -한양 : 장세판단을 위한 4가지 관점 -동부 : 미국 경제지표가 변수 -동원 :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지수하락 -신영 : 해석에 반대한다 -현대 : 조정의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대투 : 방햐엉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는 과정 진행될 듯 -우리 : 기대감이 현실화되는 과정 필요 -한화 : 향후 장세에 대한 선택 시점 -교보 : 조정시 매수관점의 대응 -대우 : 수급에 의한 하락은 또다른 저가매수의 기회 [뉴욕 증시]`디플레 신호`에 동반 하락...나스닥은 5주째 ↑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했다. 4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서 다우 지수는 장중 몇차례나 8700선에서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디플레 신호`에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이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4.17포인트(0.39%) 떨어진 8678.97, 나스닥은 12.85포인트(0.82%) 떨어진 1538.53, S&P500은 2.37포인트(0.25%) 떨어진 944.30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 지수가 0.9%, S&P500은 1.2% 올랐고, 나스닥은 1.4% 올랐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주단 단위로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약세로 반전됐고, 국채 수익률은 물가 하락을 재료로 4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 유가와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장전에 나온 4월 물가는 월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전월비 0.1%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물가가 0.3%나 떨어진 것. 통상 물가 하락은 주식시장에 호재로 인식되지만, 지난주 연준리의 디플레이션 경고가 되살아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동아: 盧대통령 5.18 기념식 차질 -조선: 한총련 5.18 기념행사 기습 시위 -한국: "對美관계 잘해야 하는 게 현실" -한겨레: 저자세 방미외교 논란 확산 -매경: 20대·50대 실업에 운다 -한경: 상장사 1분기 순익 36% 감소 -서경: 상장사 1분기 실적 크게 악화 ◇주요기사 -상장사 순이익 35% 줄었다(동아) -부도업체 27개월만에 최대(한경) -SK글로벌 자본잠식 4.2조..최종실사 결과 오늘 발표(동아) -SK글로벌 해외 은닉자산 5000억..자본잠식 줄어(서경) -SK글로벌 4천억대 은닉자산 나와(매경) -SK글로벌 "텔레콤" 주식도 은닉..해외법인에 2천억 규모(한경) -SK(주), 2금융권에 지원 요청(한겨레) -SKG 채권단 출재전환 2~3조 될듯(서경) -분양권 2가구중 1가구 전매(서경)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최고조(한겨레) -분양권 판 13만명 집중관리(매경 등) -연기금, 카드채 안정책 "난 몰라"(서경) -7월 카드대란 우려 확산..연체율 늘고 카드채 금리 급등(매경) -제일은행, 조흥은행 인수 재추진(서경) -日 금융위기설 다시 고개(서경) -日 5위 은행 "리소나" 국유화(한경) -日 경제위기설 현실로..충격 확산(조선) -日 금융불안 또 수면위로(한국) -알카에다, "배신국가들 노리나"..테러 확산(한국) -G8, 달러약세 사실상 용인(한경) -中,·러, 새 석유메이저로 등장(매경) -이라크, OPEC 탈퇴 시사(매경) -결합재무제표 면제조항 폐지될 듯..금감원(동아) -공공工事 최저가 낙찰제 확대(서경) -이달줄 추경 4~5조 편성할듯(전 조간) -세녹스 공급중단 명령 정당..행정법원(서경) -현대상사 3000억 채무재조정(서경) -한국 PDP 日추월 초읽기..LG전자 3300억 투자(한경) -SI업계 "1원 수주" 도마위..SW協 공정위 제소키로(한경) -화성에 65만평 車주행장 준공..정부 건설(매경) -하니웰, 식품포장재 시장 진출(매경) -만호제강 등 자산주 자산매각 잇따라(한경) -큰손 증시투자 여전히 관망(서경) -블루칩 유동물량 30% 밑돌아..소규모 거래에도 급등락(매경) -물류산업 후진성 챙기는 사람 없다(한겨레) -은행→정부기관→민간업자..금융정보 줄줄 샌다(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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