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비트코인 5%, 이더리움 22% 상승

주요 암호화폐 강보합세
비트코인 5만1000달러대 회복, 24시간 동안 2.8% 상승
이더리움 1.3%, 에이다 2.1% 올라
국내 비트코인값 5900만원대
  • 등록 2021-09-06 오전 7:30:03

    수정 2021-09-06 오전 8:19:4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5만1000달러 위로 다시 올라왔다.

6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8분 비트코인은 5만1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동안 2.8% 상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더리움과 에이다는 각각 1.3%, 2.1%씩 상승해 3951달러, 2.93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7% 오른 1.3달러, 도지코인은 3.2% 상승한 0.31달러대를 기록했다.

그중 최근 일주일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건 이더리움이었다.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은 22% 올랐다. 다음은 리플 12%, 도지코인 10%, 비트코인 5% 순이었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도 5900만원대로 올라섰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2% 상승한 5905만원이다. 이더리움은 0.4% 오른 452만3000원, 도지코인은 2.8% 상승한 356원에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오른 명확한 이유를 알긴 어렵지만, 몇 가지 호재성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말 블룸버그에 ‘노비’로 알려진 암호화폐 지갑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NFT 대중화에 도움을 준다면, NFT가 구축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수수료로 쓰이는 이더리움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엘살바도르는 오는 7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런 상황이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정부와 시민 등을 환율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규제 이후 줄었던 비트코인 채굴도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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