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내리고 있는 강한 폭우로 국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류동역을 오가는 인천과 서울 양방향 전철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부천-구로간의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양재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구간과 남대문로 명동지역 1개 차선이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홍제천 주변의 증산지하차도, 연남동과 연희동 내부순환로 진입로, 마포 사천교도 불어난 물 때문에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