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XM, 버크셔의 지분 확대 소식에 주가 소폭 상승

  • 등록 2024-09-20 오전 4:20:24

    수정 2024-09-20 오후 2:47:2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버크셔해서웨이(BRK)가 시리우스XM홀딩스(SIRI) 지분을 확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버크셔가 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기준 시리우스XM 총주식의 31%인 1억52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버크셔가 지난 6월말 기준 1억100만 주에서 약 4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오후2시57분 버크셔는 전일대비 0.96% 오른 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리우스XM은 2.49% 상승한 23.85달러에 거래 중이다.

버크셔가 보유한 시리우스XM 지분은 버크셔의 투자 관리자 테드 웨슬러가 운영 중이다. 웨슬러는 시리우스XM 회장 그렉 마페이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점도 향후 시리우스XM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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