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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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6월 완공되는 이 물류센터는 경기 평택 드림 산업단지 내에 5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이는 3만 파렛트(Pallet) 분량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최대 20개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물류 컨설팅을 비롯해 센터 설계와 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생산 자동화 설비 기업 러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센터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자율 이송 로봇, 자동 창고, 무인 운반차, 상·하차 반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 분류 소터 등 무인 운영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품질 개선, 재고 부담 경담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희성 CJ올리브네트웍스 넥스트사업2담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와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적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