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테라퓨틱스, 임상 진행에 충분한 현금 보유…주가 22%↑

  • 등록 2024-10-25 오전 1:25:50

    수정 2024-10-25 오전 1:27:0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제약회사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는 주요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2시 25분 기준 바이킹의 주가는 22.06% 상승한 73.7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바이킹은 3분기 주당 22센트의 손실을 기록하며 예상치 24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특히 바이킹이 3분기 말 기준 현금 9억3000만달러를 보유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바이킹은 VK2735라는 이름의 주사형 체중 감량 약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구용 약물에 대한 데이터와 함께 다음달 3일 2상 시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들은 평균 체중이 기준치 대비 15.7%, 위약 대비 최대 13.1% 감소했다.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로,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VK2735의 경구용 버전은 아직 1상 임상시험 중이다. 주사제보다 이용이 편리한 경구용 알약이 나올 경우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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