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디지털, 비트코인 ETF 승인 수혜 ‘매수’ - BTIG

  • 등록 2024-01-18 오전 3:46:02

    수정 2024-01-18 오전 3:46: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BTIG가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 루이스 BTIG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마라톤 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5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루이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마라톤 디지털에 대한 긍정적인 촉매제로 꼽았다.

루이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승인은 첫 번째 현물 ETF가 제안된지 10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비트코인 성숙의 또 다른 단계이며 더 많은 기관 자본이 생태계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586%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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