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우드마크, 2Q 실적 부진·수요 침체 우려에 주가 7%↓

  • 등록 2024-11-27 오전 2:42:09

    수정 2024-11-27 오전 2:42:5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캐비닛 제조 업체 아메리칸 우드마크(AMWD)는 회계연도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순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아메리칸 우드마크의 주가는 7.72% 하락한 93.0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우드마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8달러로 예상치 2.37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4억5250만달러로 전년대비 4.5% 하락하며 예상치 4억5830만달러를 밑돌았다.

스콧 컬브레스 아메리칸 우드마크 사장 겸 CEO는 “수요 추세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우드마크는 연간 순매출이 한자릿수 초반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는 2억2500만~2억3500만달러 범위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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