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남부 장맛비 아침까지…다시 불볕더위

중국 고기압 영향권…일사로 한낮 체감 31도 이상
남해ㆍ제주는 열대야 발생 가능성
  • 등록 2022-07-19 오전 6:00:00

    수정 2022-07-19 오전 6: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19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이 물러난 자리에 고기압이 들어서며 불볕 더위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라권은 19일 새벽까지,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19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mm, 경북권남부, 경남권 5~20mm, 전라권 5mm 내외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5~20mm 안팎으로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19일 중국 산둥반도 인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리쬐는 태양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4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더운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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