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화물연대의 지도부와 운송업체 대표, 화주대표들이 만난다. 11일 청와대 문재인 민정수석은 임시 국무회의 브리핑 자리에서 "오늘 오후 3시 화물연대 지도부 교섭대표와 운송업체 대표 11명, 화주대표 6명이 만나 3자 교섭을 할 것"이라며 "정부는 직접 참석하지 않지만 물류문제는 정부 고유업무라는 점에서 관심있게 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수석은 "임시 국무회의에서 노대통령은 대화로 문제를 풀고 대화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밝히며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집행을 엄정히 하고 대체 운송수단을 강구하며 대처 시스템도 확립하라고 요구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부측도 책임이 있다"며 "이 문제에 담겨있는 본질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해야 우리사회의 갈등요소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