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가 지난해 기록적인 성과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바티아 레비 UBS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485달러에서 54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스포티파이 주가는 5.64% 상승한 489.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올해 스포티파이의 매출이 약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약 2300만명의 신규 프리미엄 가입자 추가와 앱의 신제품 기능 확장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특히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서비스를 새로운 국가로 확장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월가에서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38명의 애널리스트 중 28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8명이 보유, 2명이 매도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