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내년에도 활기찬 한해 맞이할 것”

  • 등록 2024-12-28 오전 3:20:01

    수정 2024-12-28 오전 3:20: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장은 내년에 예상했던 만큼 금리 인하를 받지 못할 수 있지만, 배당주를 위한 탄탄한 순풍은 여전히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는 환경은 배당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주는 위험이 없는 국채 수익률과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 하락 외에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법인세율 인하가 내년에 배당주를 강화할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법인세율이 낮아지면 기업의 현금 흐름이 증가해 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인수합병 활동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안정적인 기업들로 구성되지만, 올해 일부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메타플랫폼스(META), 세일즈포스(CRM), 알파벳(GOOGL)은 올해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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