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라가르드 "인플레와 싸움, 끝나지 않았다“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오스트리아의 Der Standard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 신문에 게재된 의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여러 면에서 진전을 보고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압박을 받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따.

라가르드는 지속적인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ECB가 약 9개월 동안 사상 최고치인 4%를 유지한 후 예금 금리를 25bp 인하하는 획기적인 금리 인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날 오전, 당국자들은 추가 완화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