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선전하고 있는 유틸리티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분석이 나왔다.
웰스파고는 19일(현지시간)지난해 말 상향 조정했던 유틸리티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회사의 크리스토퍼 하비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틸리티 섹터는 지난해 말부터 과도하게 부정적인 투심과 기술적으로 과매도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는 섹터 중의 하나가 됐고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도 충분히 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유틸리티 섹터 랠리가 다른 섹터들에게 곧 따라잡힐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유틸리티 섹터 대표 ETF인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Fund(XLU)는 올해들어서만 21% 가량 오르며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상승률 20.33%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