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곳곳에 '단비'…기온도 평년수준으로

14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소식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 우박 가능성
낮부터 기온 떨어져
  • 등록 2022-04-13 오전 6:00:00

    수정 2022-04-13 오전 6: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3일 북측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곳곳에 단비가 내리고, 기온도 떨어져 평년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늦은 오후 시작된 비가 서울·인천·경기북부는 13일 새벽까지,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이어진다. 그러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13일 밤에 다시 빗방울이 떨어져 이틀간 5~1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또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충청은 14일까지 5~40mm 가량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북과 경북북부는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는 낮부터 비가 가끔 내리겠다.

특히 제주는 13일 낮부터 내린 비가 14일까지 이어지며 20~60mm의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과 경북은 5~10mm,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로 12일 오후를 기해 경북 일부를 제외하고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불이 나지 않도록 계속 신경 써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칠 수 있고, 강원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평년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낮 기온이 하루사이 15도 이상 낮아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념해야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0~24도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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