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바카사, 카사고에 인수…주가 급등

  • 등록 2024-12-31 오전 1:06:23

    수정 2024-12-31 오전 1:06:2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휴가 렌탈 관리 플랫폼 기업 바카사(VCSA)는 휴가 렌탈 및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전문 기업 카사고와의 인수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10시53분 바카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03% 오른 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사고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휴가용 숙소와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 기반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카사고는 바카사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5.02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최근 30일간 바카사 주가의 거래량 가중 평균 대비 약 28%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금액이다. 거래의 총 가치는 약 1억2860만달러에 달한다.

합병 완료 후 바카사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되며 비상장 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거래는 2025년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 사이에 완료될 예정이다.

바카사는 카사고와의 합병이 장기적인 성장과 운영 효율성 강화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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