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인하 후 방향성은 `신중`

  • 등록 2024-06-07 오전 1:23:15

    수정 2024-06-07 오전 1:23:1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ECB는 기록적인 수준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했으나 올해 남은 기간동안의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사전에 약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 수준인 4%에서 3.75%로 내리고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를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필요한 한 충분한 정책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경제지표에 의존하는 상태를 유지하되, 동시에 매 회의마다 방향성은 결정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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