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12월 CPI 예상치 부합

  • 등록 2025-01-16 오전 12:07:12

    수정 2025-01-16 오전 12:07: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9% 상승한 43238선에서, S&P500지수는 1.72% 오른 594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2.15% 오른 1945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물가가 더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던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날 4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열어준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JP모건(JPM), 웰스파고(WFC), 골드만삭스(GS) 등은 호실적과 함께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발언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를 돕기 위한 ‘퀀텀 레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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