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스라엘 전자상거래 업체 글로벌-E 온라인(GLBE)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2년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글로벌-E 온라인의 주가는 13.10% 상승한 48.34달러로 지난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E 온라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억7600만달러로 예상치 1억6910만달러를 넘어섰다. 플랫폼에서 판매된 총 거래액(GMV)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0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손실은 전년 동기 3310만달러에서 2260만달러로 줄었다.
글로벌-E 온라인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1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7억3290만~7억449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예상치는 7억307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