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50bp 인하 가능성 유효"

  • 등록 2024-10-22 오전 12:24:17

    수정 2024-10-22 오전 12:24: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고용지표 호조에 시장이 과잉반응하고 있다며 여전히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이 9월 강력했던 비농업고용 지표에 과도하게 비정상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 분석에 따르면 당시 예상치 못한 일자리 증가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올해 두 번의 정례회의에서 총 7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들은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폭이 50bp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투자은행은 그 근거로 최근 시장이 고용시장 지표 일부에 너무 많은 판단의 기준을 두고 있다고 본 것이다.

9월 43만명의 일자리 증가와 0.17%P의 실업률 감소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 부문 일자리수가 비정상적으로 78만5000개나 늘어나며 왜곡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번 정부 부문 일자리 수치는 1949년 이후 갸장 큰 폭의 9월 증가폭을 보였다고 스탠다드차타드는 강조했다.

날씨 변수가 덜한 10월이나 11월이면 고용지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고 결국 연준은 빅컷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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