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산업 및 자동차 부문 반도체 칩 제조업체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는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래티스의 주가는 4.26% 하락한 4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래티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전년 동기 16센트보다 크게 줄면서 예상치 13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억271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래티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의 14%를 감축할 계획이며 이같은 조치가 내년 연간 순이익을 두 자릿수 초반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래티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치 1억3200만달러보다 낮은 1억1200만~1억220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예상치 12센트를 상회하는 15~23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