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38677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20% 상승한 5007선을, 나스닥지수는 0.48% 오른 15869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당초 보고된 0.3% 상승에서 0.2% 상승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물가상승률 둔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이날 개장과 동시에 S&P500지수가 5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증시가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는 올해 매출 둔화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전한 가운데 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까지 더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NET)는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이번 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