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셧다운 피했다…美하원 ‘45일 임시예산안’ 처리

상원 통과시 셧다운 45일간 미뤄져
  • 등록 2023-10-01 오전 4:36:40

    수정 2023-10-01 오전 4:38:2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 업무 중단(셧다운) 시점 9시간여를 남기고 미국 하원이 30일(현지시간)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대폭적 지지에 힘입어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다.

하원이 가결한 ‘매카시 안’은 공화당의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제외하는 대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 지원 예산 160억 달러 증액은 전면 수용했다.

임시예산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45일간 미뤄지게 된다.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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