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 전문 네트워킹 업체 독시미티(DOCS)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독시미티의 주가는 36.24% 상승한 59.1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독시미티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억368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억271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센트로 예상치 26센트를 웃돌았다.
제프 탱니 독시미티 CEO는 “2분기 플랫폼을 통해 처방하는 의사 수가 60만명을 넘으며 기록적인 사용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독시미티는 온라인 의료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환자들이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시미티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억1400만~5억2300만달러에서 5억3500만~5억40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는 기존 2억4850만~2억5750만달러에서 2억7400만~2억7900만달러 범위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