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09년 새해에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해 보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경기침체로 고용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와 사, 그리고 정부의 합심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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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새정부 들어 반기업규제 개혁이 추진됐지만 아직까지 그 체감도는 낮은 실정"이라며 "올 한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정도의 보다 과감한 규제개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한해는 노조전임자 급여금지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당분간의 진통이 수반되더라도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노조전임자 급여지급금지 법규정이 이번에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자들은 위기상황 일수록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투자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해 근로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