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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B국민카드는 ‘나를 위한 소비에 더 많은 혜택’을 컨셉으로 KB 마이 위시 플러스(My WE:SH+)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KB국민카드)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인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 강화형으로, 일상생활 속 실용적인 할인 혜택에 프리미엄 서비스와 선택형 쿠폰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만족을 제공한다.우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KB Pay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할인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내 음식점 및 편의점(GS25, CU) 이용 시에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할인된다.SK텔레콤, KT, LG U+, Liiv M의 이동통신 자동납부 요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구독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제공한다. 병원, 약국, 스포츠(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등) 업종 이용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온라인쇼핑(G마켓, 무신사, 오늘의집 등)에서 KB Pay로 결제 시 5% 할인이 적용된다. SK에너지, GS칼텍스 주유소 및 커피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주차장 및 세차장 업종에서 10%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등 마스터카드 티타늄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 라운지를 연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와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도 제공된다.선택형 쿠폰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달성하면, 카드 발급 다음해부터 KB국민카드 포인트리 2만점과 롯데시네마 모바일 영화관람권 2매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사용할 수 있다.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의 연회비는 5만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는 나를 위한 소비 필수 영역에 건강, 여가, 차량 관리 등 가치 소비 영역의 할인 혜택까지 담아낸 카드”라며, “다채로운 할인 서비스에 쿠폰과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유라시아 수출 전초기지 구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왼쪽에서 5번째),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왼쪽에서 6번째),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투자를 진행중이다. KT&G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완공으로 KT&G는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생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해외 직접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KT&G는 준공식 이후 현지 산림 조성을 돕는 ‘Green Globe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3년 6월 카자흐스탄 아바이 주(州)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KT&G와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 그리고 아시아 지역 최초의 산림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의 3자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해지역 복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복원 효과 모니터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민간기업 최초의 아바이 주(州) 산불 피해 복구사업 동참 사례가 될 전망이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Green Globe Project’를 통해 조속한 카자흐스탄 산불 피해 복구와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출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벤처기업 40%, 美·中에 수출…“관세전쟁 피해 불가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벤처기업 10곳 중 4곳은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간 관세전쟁으로 벤처기업 교역에도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2024년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구조 비교. (자료=벤처기업협회)23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벤처기업 무역동향’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G2(미국·중국) 수출 비중은 40%로 미국 22.8%, 중국 17.2%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벤처기업을 포함한 전체 중소기업의 G2 수출 비중인 33%(중국 16.9%, 미국 16.3%)보다 높은 수준이다. 벤처기업의 무역금액은 총 305억달러이며 이중 수출금액은 188억달러, 수입금액은 117억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43억달러, 3756개사) △중국(32억달러, 3936개사) △베트남(18억달러, 2653개사) △일본(14억달러, 2834개사) △홍콩(6억달러, 1508개사)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무역동향은 벤처기업협회가 처음 발간한 자료로 지난해 무역활동 벤처기업 1만 7155개사의 수출입 현황을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벤처기업 3만 7967개사 중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있는 무역기업은 1만 7155개사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기업은 9936개사(26.2%), 수입기업은 1만 4852개사(39.1%)로 집계됐다.품목별 수출 1위는 화장품(15억달러, 906개사)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기계류(10억달러, 870개사) △반도체제조용기기(9억달러, 351개사) 등 첨단 분야 제품이 상위권에 자리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64%) △경상권(18%) △충청권(13%) △전라권(3%) △강원·제주권(2%) 순으로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반면 수출활동비율(전체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은 충청권(30%)이 가장 높았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제조업 중 수출 1위 업종은 ‘기계(25억달러)’,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8억달러) 업종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9만 5949개사 중 벤처기업은 9936개사로 10.4%를 차지했다. 수출금액은 1177억 달러 중 188억달러로 16.0%를 차지했다. 벤처기업의 기업당 평균 수출금액은 190만달러로 중소기업(120만달러)보다 높았다.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무역활동에 참여하는 벤처기업 수가 많고 중소기업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수준”이라며 “벤처기업이 우리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벤처기업의 1위 수출국이 미국이기 때문에 벤처기업 교역에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야구광 트립·소년의 길·오월 광주 등 특화 콘텐츠로 '방문의 해' 차별화"
-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사장은 이데일리 The BeLT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기존 판을 바꾸는 ‘변화’ 그리고 이 전략 달성을 위한 전술로 ‘연결’을 꼽았다. (사진=이선우 기자)[광주=글·사진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표정은 온화하고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단호함이 느껴졌다. 일부러 짓궂게 던진 낚시성 질문에도 당황하는 기색 하나 없이 차분한 어조와 어투의 진지한 답변이 돌아왔다. 나고 자란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빛고을’ 광주에 대해선 ‘체인지 업’, ‘채워야 할 게 많다’는 엄하고 박한 평가도 서슴거림 없이 내놨다.김진강(사진)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내수 관광·마이스(MICE) 시장이 중요한 건 나라 전체뿐 아니라 개별 지역도 마찬가지”라며 “도시 마케팅의 최우선 타깃을 시민으로 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시민조차 제대로 모르고 외면하는 곳을 외부에서 찾아올 리 만무하고, 설령 온다고 한들 제대로 된 매력과 장점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다. 광주가 노잼 도시라는 ‘웃픈’ 타이틀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지역 시민부터 ‘내가 사는 광주가 꿀잼 도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게 김 사장의 생각이다.김 사장은 “도시 마케팅에서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상대가 익숙함과 친숙함으로 무장한 지역민이라는 말이 있다”며 “지역 안에서 도는 여행 수요인 인트라바운드는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은 덜해도 산업 성장과 시장 활성화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김진강 광주관광재단 사장이 지난해 시기와 장소를 각기 달리해 열리던 축제, 공연, 전시회 등 17개 행사를 하나의 타이틀로 묶은 엄브렐러 이벤트 ‘G-페스타 광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선우 기자)◇관광·마이스 판의 전환·확장 필요광주 토박이인 김 사장은 2023년 9월 공모를 통해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통합기관인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선임됐다. 2003년 모교인 호남대 교수(호텔경영학과)로 임용돼 20년간 강단에 선 그는 공사 사장에 임명되기 전 1년 남짓 광주관광재단 대표직도 맡았다. 광역지자체 관광공사와 재단 대표 중 유일한 여성인 김 사장은 최근 전국 관광공사·재단협의체 차기(2026년) 회장에도 선출됐다.김 사장은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강조하는 것으로 ‘변화’(Change)를 꼽았다. 재단과 센터를 통합한 공사의 태생적 배경은 물론 책무도 오랜 세월 유지해 온 판을 바꾸는 것이라고 봤다. ‘판을 바꾼다’는 말에서 전해지는 격한 어감이 조심스러운 듯 변화의 궁극적인 목적과 방향은 기존 것을 뒤엎는 ‘개혁’보다 판을 벌리는 ‘확장’으로 봐달라는 당부 섞인 설명도 덧붙였다.그는 “아직도 지역 관광 업계 90% 이상은 지역민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는 아웃바운드업”이라며 “새로운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하고 방문객을 제대로 수용할 인바운드로 판의 전환과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재단과 센터를 통합한 이유도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들의 인바운드 활성화 효과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달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기아(KIA) 타이거즈 홈경기를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야구광 트립’,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소설 속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코스로 엮은 특화관광상품 ‘소년의 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이맘때쯤 첫선을 보인 ‘오월 시네(Cine) 로드’ 당일 버스 여행 상품까지 모두 지역 여행기업과 공동 개발한 인바운드 여행 상품들이다. 모두 지역에서 새롭게 발굴한 인바운드 여행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상품들이다.지난달 선포식을 연 ‘2025 광주방문의 해’ 캠페인도 ‘광주로 오세요’라는 식의 웰컴 마케팅보다 그간 개발한 여행 콘텐츠와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공사 출범 이후 1년 넘게 공들여 준비한 결과물을 대내외에 선보일 기회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강원, 경북, 충남 등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방문의 해 캠페인은 제주항공 참사가 계기가 됐지만, 내부적으로 작년부터 시나브로 준비해왔다는 설명도 더했다. 10여 개 지역이 경쟁하듯 캠페인을 벌여 ‘희소성이 사라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야구광 트립, 소년의 길 같은 특화 관광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는 구상과 함께 “방문의 해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6월 전국소방체전,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해줬다.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10여개 지자체가 경쟁하듯 진행 중인 ‘방문의 해’ 캠페인을 ‘야구광 트립’, ‘소년의 길’과 같은 테마 중심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선우 기자)◇‘연결’ 전략으로 변화 성공 가능성 엿봐변화가 광주의 관광·마이스 판을 바꾸기 위한 전략이라면, ‘연결’(Connection)은 이 전략 실행의 방법 즉 전술로 꼽았다. 각기 다른 목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개별 행사들을 연계 개최해 몸집을 불리고 세부 콘텐츠는 다양화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가을 그동안 시기와 장소를 달리하던 축제, 공연, 스포츠 대회, 전시·박람회 등 17개 행사를 하나로 묶은 첫 엄브렐러 이벤트 ‘지(G)-페스타 광주’로 성공 가능성도 엿봤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국제인문위크, 무등산인문축제 등을 엮어 봄 버전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27년 6000명 규모 ‘세계사회학총회’에 앞서 여성과 인권, 평화 등 사회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들로 광주의 5월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김 사장은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개 기관이 느슨한 연대로 시작한 G-페스타는 추가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았지만 효과는 이전보다 배가됐다”며 “준비 중인 지-페스타 광주 봄 버전 기간 중에는 세계인권도시포럼, 민주·인권·평화 주제 공모전과 특별전 외에 새로운 토종 국제회의인 ‘인문위크: 민주·인권·평화를 말하다’도 새롭게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인터뷰 내내 공사와 초대 사장의 역할은 단점을 메우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광주 관광·마이스의 장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동안 없는 것, 안 하는 것 없이 고루 다 갖추고 해왔다는 점 그리고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재방문율”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김 사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어등산관광단지 등 시설 인프라에 스포츠와 미식, 예술 등 콘텐츠 특히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는 상징성은 광주만이 지닌 유산이자 장점”이라고 소개한 뒤 “판을 바꾸고 확장하는 연결 전술과 변화 전략이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2~3년 뒤면 광주의 위상과 진가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일 것”으로 자신했다.
- 中 단체 관광객 한시 무비자… "적극 도입" vs "단계적으로"
-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주최로 지나나 17일 영등포구 G밸리 원광디지털대센터에서 열린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 전문가 토론회 모습 (사진=이선우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불법체류 외에 안보 측면에서 신중해야 한다.” “경제적 실익 외에 친한(親韓) 정서를 키울 수 있는 기회다.”올 3분기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경제, 사회 등 거시적 실익 관점에서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비자 시행의 대상을 중국 정부가 아닌 14억 전체 중국인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동시에 불법 체류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때와 장소, 대상의 경계가 사라진 ‘초한전’(超限戰) 양상 정보활동에 대한 노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지난 18일 영등포구 G밸리 원광디지털대센터에서 열린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 전문가 토론회에서 사회와 안보, 경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 방한 중국인 증가로 얻는 경제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는 ‘신중론’과 적극 도입을 주장하는 ‘찬성론’으로 의견이 갈렸다. 이날 토론회는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올 3분기 중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 무사증 도입에 앞서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지난해 해외로 나간 중국인(1억 4589만명) 중 한국 비중은 단 3.2%(460만명)에 불과하다”며 “비중이 10%까지 늘어날 경우 GDP(국내총생산)가 1% 넘게 올라가는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무사증 도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보다 앞서 중국과 상호 무사증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는 싱가포르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2월 중국에 대한 무사증을 도입한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중국인 관광객이 124% 증가하며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도별 방한 중국인 방문객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중국인 단체에 대한 무사증 도입을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 등 장기적 측면뿐 아니라 지방공항,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등 현안을 푸는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현진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최대 시장”이라며 “단체관광 이후 개별 형태로 전환하는 재방문은 동선이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외래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중국 수학여행 단체를 전략적으로 적극 유치해 중국인 1020세대가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욱연 서강대 교수는 “중국 젊은 세대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반한 정서가 한국산 제품을 외면해 생산·제조기업의 수출시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무사증 시행에 맞춰 불법 체류자 급증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은 “2023년 기준 국내 중국인 불법 체류자 6만 4000여 명 가운데 무사증 제도를 시행 중인 제주도를 통해 전체의 23%인 1만 4800여 명이 유입됐다”며 “불법 체류자는 한 번 늘어나면 숫자가 유지되는 경향이 강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사증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체류자 급증 시 무비자 입국을 일시 정지하거나 1·2선 도시를 대상으로 무사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파국으로 향하는 트럼프-시진핑, '신냉전 악몽' 되살리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전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경 일변도로 대응하면서 미중 관계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양국을 이어주던 무역과 투자 관계가 끊어질 상황에 처한 가운데 군사적 긴장까지 더해지면서 신냉전 체제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트럼프 취임 석 달만에 미중 경제전쟁 새 국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양국이 상호 무역 제재를 취하며 미중 간 경제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미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권 시기인 2018년 서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2년간 무역전쟁을 벌였지만 이번처럼 분위기가 살벌하진 않았다. 양측은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자주 협상테이블에 앉았다. 미중 간 상호 경제 의존관계를 의식, 정면대결을 피하고자 협상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180도 바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조치에 타격을 입은 중국도 가만있지 않았다. 중국은 ‘결사항전’ 의지를 분명히 하며 보복관세 부과, 블랙리스트(수출통제 기업 목록) 지정, 희토류 수출 중단, 미국산 항공기 인도 중단 등의 후속 조치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 당국과 접촉 중인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난 11일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보복관세율을 125%까지 끌어올린 뒤 더 이상 보복관세 부과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비경제적 보복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미중은 서로를 점점 더 대담하지는 사이버 공격의 주범으로 지목해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선택지 중 하나는 미국의 항만, 수도 시설, 공항 등에서 오랜 기간 수집한 데이터와 통신 기록을 활용해 보복에 나서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공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전략적 압박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중 관세 전쟁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중국의 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0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대만 인근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들에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군 축소·철수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어 이 지역 안보 긴장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왼쪽)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미중 갈등 이면에는 고위급 소통 부재미중 갈등이 무역을 넘어 안보 분야로 번진 배경에는 미중 고위인사 간 소통 부족에 있다고 WSJ는 짚었다. 처음에는 중국이 대화를 원했지만, 시 주석 측이 외교적 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시 주석의 핵심 측근 접촉만 고집하면서 원만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시 주석과 직접 연락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중국 정책 고문들이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리셴룽 전 싱가포르 총리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등을 중재자로 세우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중 모두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어 이같은 논의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간 직접 소통이 부재한 가운데 양국은 동맹 확보를 위한 세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70개국 이상의 상호관세 협상 국가에 중국의 우회수출 차단, 투제 제한, 저가 제품 유입 방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폭스TV 스페인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 주석도 최근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는 등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태도 변화와 무역 압박으로 최근 미국과 동맹 관계가 틀어진 유럽연합(EU)에 외교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대사 출신인 리청강을 무역 협상 수석대표로 임명, 세계 무역 질서를 지키기려는 유럽 국과들과 보조를 맞추려는 모양새다.릭 워터스 미국 카네기 세계평화재단 중국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은 경제적 디커플링(탈동조화) 상태에 있으며 무역 긴장의 고조가 다른 분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드레일이 없는 것 같다”며 “우리가 신냉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협상 교착 국면이 이어지면서 현재 진행 중인 디커플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라이언 페다시우크 조지타운대 부교수는 “상무부가 이미 무역 목록에 있는 중국 기업의 자회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수출 통제 사용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면서 “이는 디커플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1인당 810만원 당했다, 경기도 '피싱 사기' 종합대책 수립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1인당 810만원’. 경기도가 지난 2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경기도민의 평균 피해액을 산출한 수치다.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피해예방 교육 강화 △피해예방 홍보 강화 △피해사례수집 및 대응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중점과제와 세부 추진방안을 담고 있다.도는 보이스피싱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별 학습 및 실습으로 실제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강사 인력 구축과 네트워크 지원으로 강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부, 노인, 학생 등 보이스피싱 사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피해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G버스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사기수법과 피해사례를 담은 홍보물과 동영상 등을 제작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변종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사례를 수집해 최신 피해 온라인 사례집을 제작,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3년 주기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통신사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피해예방 정책 관련 간담회, 공동캠페인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종 전기통신금융사기범죄에 대한 도민의 사전 피해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의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가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19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유형으로는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신저 피싱 25.6%, 대출사기형 19.7%,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13.6% 등 순으로 집계됐다.주요 피해이유로는 ‘신뢰할만한 인물로 가장하여 의심할 틈이 없었음’ (38.4%), ‘긴급성과 공포감 조성’(26.9%) 등을 꼽았다.
- 미니 방사선 촬영장비로 개도국 의료시장 개선, 레메디[편즉생 난즉사]⑧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어 이거 딱 필요한 제품이네요. 소개책자 하나 챙기세요. 아프리카에 보낼 수 있는지 검토해보세요.”나자트 목타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처장(Deputy Director General)이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지난 7~11일(현지시간) 열린 제3차 국제방사선과학기술응용콘퍼런스(ICARST 2025) 내 한국관에서 레메디의 소형 의료용 방사성 영상장치 ‘레멕스-KA6’ 직접 살펴보고 실무자에게 당부한 말이다.2012년 레메디를 창업한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의 ‘소형 엑스레이 기술로 인류의 생명을 구하자’라는 경영철학을 글로벌 전문가도 공감한 셈이다. 레메디 관계자는 “UN 조달에 레벨2로 등록된 업체로서 결핵퇴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레멕스-KA6이 활용될 수 있다는 소개에 목타르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많은 관계자가 레메디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들은 레멕스-KA6의 편의성과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7~11일(현지시간) 열린 제3차 국제방사선과학기술응용콘퍼런스(ICARST 2025) 내 레메디 부스를 찾은 나자트 목타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처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메디)◇글로벌 시장서 인정...결핵퇴치 등 앞장실제 목타르 사무처장뿐만 아니라 이미 레멕스-KA6은 여러 국제기구에서 인정하고 있다. 레메디는 지난해 열렸던 ‘G20 글로벌 스타트업’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각 나라의 결핵협회들과 협력도 약속한 바 있다. 최근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결핵 등이 유행하면서 레멕스-KA6의 관심이 커진 덕분이다. 레멕스-KA6은 기존 중대형 제품에 못지않은 성능을 내면서도 중량은 2.4㎏ 수준으로 경량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폐렴, 폐결핵, 폐암 등 흉부 질환 관련 촬영이 어디서나 가능하다. 기존 제품과 달리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해 별도의 차폐 공간 없이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레메디에 따르면 동일한 영상품질(흉부 X선 영상)을 얻기 위한 조건에서 기존 대형장비는 1104uGy의 선량이 조사된다. 레메디 제품의 경우 395uGy 수준으로 기존 대형장비 대비 1/3 수준의 선량으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최근 폐렴이 다시금 국제적인 이슈가 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도 레멕스-KA6이 급부상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결핵 발생자는 1060만명으로 전년(1010만명) 대비 4.5% 증가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60만명으로 같은 기간 6.7% 많아졌다. 레메디의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레멕스-KA6를 비롯한 레메디의 방사선 메디컬 제품은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그 수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레메디)◇선진국 진출도 본격화...일본서 신제품 등록 완료특히 올해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진출도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최근 레멕스-KA6의 다음 버전인 ‘레멕스 Xcam6’의 일본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지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일본 후생성등록(PMDA) 승인 절차는 세계적으로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cam6은 높은 품질 기준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6개월 만에 PMDA 승인을 획득하며 신속하게 허가를 받았다. 국내를 제외한 레멕스 Xcam6의 판매허가는 일본이 처음이다. Xcam6은 레멕스-KA6에 리모콘을 추가해 폐렴, 폐결핵, 폐암 등 흉부 질환 관련 촬영이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도 자랑한다. 초경량 디자인에 더해 90kV, 5mA 저선량 고해상를 갖췄다. 이 같은 제품력이 있었기에 레메디는 Xcam6의 첫 글로벌 시장 타깃을 일본으로 정했다. 일본은 캐논 메디칼,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소형 의료용 방사선 영상장치 강자의 본거지다. 레메디 관계자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소형 의료용 방사선 영상장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과도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돼 발생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메디의 최대주주는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지난해 말 기준)다. 43.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LG전자(066570)(4.59%), 인터밸류 2호 혁신창업 투자조합(3.43%), 나녹스(1.05%) 등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1주당 1만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사진=IAEA)
- 롯데마트 손잡은 세븐일레븐…신선식품 경쟁력 키운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슈퍼와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코리아세븐올해 세븐일레븐 신선 야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었다.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이 증가한 영향이다.이에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카테고리 구색을 확대하고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 23일부터 롯데마트·슈퍼와 협력을 통해 각종 야채와 과일, 정육 등 1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검증된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 특성에 맞게 소포장 위주로 출시, 기존 신선식품대비 단가를 약 5~10% 낮췄다.신선을 새롭게 상품들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선별하고 포장한 상품으로, 품질이 검증된 제품만을 직접 공급해 상품화하고 있다.세븐일레븐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을 새롭게 상품들은 ‘한끼밥상양파400g’, ‘커팅무1/2통’, ‘감자500g’, ‘다다기오이2입’, ‘깐양파300g’, ‘깐당근150g’, ‘깐마늘60g’ 등의 집밥 메뉴에 자주 사용되는 야채 9종이다.오는 30일에는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4~6입’, ‘미국산레몬2입’ 등의 과일 6종과 ‘한입삼겹살500g’, ‘대패삼겹살500g’ 등 정육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계열사 인프라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더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가장 가까운 쇼핑 채널로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퀄리티를 모두 갖춘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한 총리 "AI 추경 1.8조원 등 지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주관으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번 기념식은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높이고, 국가 과학기술·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난해 행사 장면.(사진=연합뉴스)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해 수상자 157명 중 현장 참석자 139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7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연구로 국내 IT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인터넷 정보문화 시대의 조기 출범 및 확산에 기여한 황규영 KAIST 교수와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친환경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이 과학기술 창조상을 수상하는 등 총 26명이 훈장을 받았다.과학기술 포장은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는 구조생물학 분야 학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송현규 고려대 교수, 실리콘·탄소 나노복합 음극 개발로 700km 주행 및 9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이차 전지를 구현해 국가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김영욱 삼성SDI 마스터 등 총 11명이 받았다.대통령 표창은 한국형 양자 정보 플랫폼과 원자 분해능 양자 센서 개발에 기여한 하인리히 안드레아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차세대 반도체 원천물성 구조분석 및 소재 개발을 통해 국가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희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재분석연구부장 등 총 20명이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웹기반 노코딩 협업형 인터랙티브 XR 융합 콘텐츠 저작도구와 공유 플랫폼 기술 개발에 기여한 이상용 팜피주식회사 개발총괄, 기능성 고분자·디스플레이 소재 기술 혁신에 기여한 정광운 전북대 교수 등 총 27명이 수상했다.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이차전지용 음극 원천소재 K-LTO 개발 및 사업화 성공으로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양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도약장은 실시간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이음5G 기반 DNA+드론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과학기술 포장은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더 기술을 KF-21에 적용하여 세계 수준의 전투기 레이더 개발에 기여한 최성희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첨단반도체 기반 웨어러블 전자피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한 박성준 아주대 교수 등 총 5명이 수상했다.대통령 표창은 유해 납 성분 없는 반도체 공정으로 초음파 패치를 개발한 이병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긴급구조용 3차원 정밀측위 및 와이파이 기반 정밀탐색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조영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총 6명이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저에너지 기반 메탄 감축과 전환 기술을 개발하여 온실가스 문제 해결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문준혁 고려대 교수, 신약의 생체내 독성 평가를 위해 실시간 감시 가능한 센서가 통합된 바이오 인공심장을 개발한 장진아 포항공대 교수 등 7명과 연구개발 기반 전방위 혁신으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세계김치연구소가 수상하였다.이 밖에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3명 등 총 52명(5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황조 근정훈장은 D램 및 미래 메모리 소자 연구, 산학 협력 등을 토대로 ICT기술과 인프라 발전에 기여한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DT 융합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반도체 제조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도승용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이 선정되는 등 총 5명이 훈장을 받았다.근정포장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안정호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에는 1100만여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AI 서비스 ‘라이너(Liner)’를 개발해 인공지능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김진우 라이너 대표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받았다.대통령표창은 인공지능 기반 학습플랫폼인 ‘클라썸’을 개발해 국가 정보통신 발전과 글로벌 인지도에 기여한 이채린 클라썸 대표, 금융사기 위협에 대응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로 우체국예금 고객자산 보호에 기여한 문세라 우정사업본부 주무관 등 총 개인 15명과 단체 3곳이 선정됐다.국무총리표창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개선하고 인공지능 분야 신뢰 기반을 마련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기여한 김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책임연구원과 ITU 국제사이버보안지수 평가 이래 최초로 전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한 황보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등 총 개인 15명과 단체 3곳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도약을 이끌어주신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국민과 정부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 국무총리는 이어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AI 분야에 총 1조8000억원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 'G-Fair Korea' 참가 접수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지난해 지페어 코리아 2024 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 제품 전시를 위한 600개 부스가 마련되며,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3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978억원 상당의 구매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지페어 코리아 2025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페어 코리아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
- 한미 관세협상 성과는…IMF, 韓성장률 1%대 하향 가능성[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통상 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나란히 방미해 관세 협상에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연합뉴스)20일 관가에 따르면 한미 정부는 오는 24~25일께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형식의 한미 고위급 협상을 추진 중인데 이렇다 할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관전포인트는 3가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올지와 미국의 주한미군 분담금 조정 논의 제안 가능성, 향후 협상 속도 등이다. 이에 앞서 최 부총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매년 4월 열리는 G20·IMF 회의는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거시·금융·통화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2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IMF는 2월7일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당시 IMF 측은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을 고려했지만 구체적인 경제지표가 아직 나오지 않아 경제 성장률 전망에는 반영하지 않았다.이번 전망에선 국내의 정치 불확실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계엄에 이은 줄 탄핵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가 경제로까지 옮겨붙은 관련 지표(산업활동동향 등)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1%대까지 성장률 전망이 뚝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 반영된다면 낙폭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같은 날 정부는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국회의 ‘필수 추경’ 증액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규모가 얼마나 더 늘지 관심이다.기재부는 이번 추경이 “‘경기 부양용’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서 민생 예산을 더 요구하고 있는 만큼 수 조원 규모 더 증액될지 주목된다. 오는 23일 통계청이 내놓는 ‘2월 인구동향’에선 출생아 수와 출산율 반등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이다.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상승했다.지난 1월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출생아 수는 2만 3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나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80명에서 0.88명으로 높아졌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2일(화)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27일,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회의)△24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10:30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1차 회의(1차관, 비공개)14:30 제3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TF(1차관, 비공개)△25일(금)10:00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1일(월) 10:00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12:00 통계청·UN WOMEN·UNSIAP 협력 초청연수 실시12:00 KDI FOCUS ‘건강보험 지출 증가 요인과 시사점’14:30 한국 기관‧인력 진출 확대 등 한국-녹색기후기금 협력 강화 방안 논의14:30 통계청-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6:00 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금융통화위원회(IMFC) 참석 △22일(화)22:00 국제통화기금(IMF) 4월 세계경제전망 발표△23일(수)12:00 KDI 현안분석 ‘인구 요인이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12:00 2025년 2월 인구동향12:00 2025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24일(목)11:30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1차 회의 개최 12:00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14:00 G20 재무장관회의 1일차 및 주요 인사 면담 결과15:00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17:00 제3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17:00 5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25일(금)10:00 2025년 5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11:00 G20 재무장관회의 2일차 및 주요 인사면담 결과11:00 제44차 물가차관회의 개최12:00 2025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5.4)15:00 2024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15:00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27일(일)12:00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및 주요인사 면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