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트와이스 나연 "이 계절에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파"
  • 트와이스 나연 "이 계절에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파"
  • 트와이스 나연(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이돌 되고 싶어요.”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이같이 밝혔다.나연은 24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IM NAYE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방금 전에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이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애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그동안 들었던 수식어들이 계속해서 살아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연은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서머퀸’이란 수식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트와이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과 타이틀곡 ‘팝!’(POP!)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로 출격하는 건 나연이 처음이다. ‘아임 나연’은 23일 기준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을 달성해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나연은 데뷔 이래 7년간 차곡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한 매력을 집약한 이번 작품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신보명은 본명 ‘임나연’과 ‘I’M NAYEON’이라는 뜻을 동시에 품고 있다. 타이틀곡 ‘팝!’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2022.06.24 I 윤기백 기자
‘K 드라마 효과 톡톡’ 굽네, 말레이시아 ‘시타몰 5호점’ 개장
  • ‘K 드라마 효과 톡톡’ 굽네, 말레이시아 ‘시타몰 5호점’ 개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굽네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 매장. (사진=굽네)시타몰점은 세랑고르 프탈링자야 시타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8제곱미터(m2)규모로 좌석 수는 총 65석이다. 매장이 위치한 아라 다만사라 지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상업시설이 자리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가오픈 기간 판매량 분석 결과 ‘굽네 고추 바사삭’과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가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굽네 고추바사삭’은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매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는 고추장 베이스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맛과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말레이시아 지역 내에서 한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굽네가 제작 지원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큰 화제를 모았다. 굽네는 극 중 여주인공 신하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로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친밀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굽네 전체 매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92% 증가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4개국 매장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은 1~2월 대비 약 72% 상승했다. 특히 굽네 인도네시아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59%를 기록했다.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 포스터. (사진=굽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굽네의 오일프리(Oil Free) 슬로건은 해외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는 물론 굽네의 건강한 오븐 치킨은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또 굽네는 독보적인 기술로 만든 오븐요리 제안에 이어 K-푸드 전파에 나설 예정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는 2023년도에 대표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한 동말레이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총 15개의 말레이시아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굽네의 글로벌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4 I 백주아 기자
트와이스 나연, 2022 솔로 서머퀸 등극할까
  • 트와이스 나연, 2022 솔로 서머퀸 등극할까
  • 트와이스 나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2022 솔로 서머퀸’ 등극을 노린다.트와이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과 타이틀곡 ‘팝!’(POP!)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로 출격하는 건 나연이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서 ‘고유나연’으로 불리며 보컬의 시작을 책임졌던 만큼,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서 나연이 보여줄 음악과 이뤄나갈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타이틀곡 ‘팝!’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화려한 여름 축제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나연의 팔색조 비주얼이 담겼고 23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와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앨범 발매를 앞두고 좋은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나연의 첫 솔로앨범 ‘아임 나연’은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을 달성해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약했다. JYP 측은 “올해 1월 가온차트가 발표한 10년 누적 데이터에서 트와이스가 앨범 판매량 최다 여성 아티스트에 등극한 데 이어 나연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고 의미를 짚었다.특히 트와이스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각종 성과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나연의 첫 솔로앨범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2022 솔로 서머퀸’에도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06.24 I 윤기백 기자
한솔홈데코, 다이렉트 인테리어 ‘VHOM’ 모바일 앱 출시
  • 한솔홈데코, 다이렉트 인테리어 ‘VHOM’ 모바일 앱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솔홈데코는 인테리어 플랫폼 ‘VHOM(봄)’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솔홈데코)한솔홈데코에 따르면 VHOM은 리모델링 서비스 및 인테리어 소품판매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대면 상담이나 방문 없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특히, VHOM이 출시한 앱은 실제 리모델링 견적을 바로 알려주는 리얼견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리얼견적’ 시스템 이란 리모델링 패키지를 선택 후 우리집 주소만 넣으면 실제 시공이 가능한 진짜 견적을 즉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VHOM의 리얼견적은 모듈화된 디자인 패키지와 3만여개의 아파트 평면을 빅 데이터화해 각 평면 별 맞춤화된 견적을 AI(인공지능)가 산출한다. 이와 함께, 시공도 VHOM의 직영 공사 담당자가 책임지고 관리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초 견적 그대로 진행한다.100% 온라인 상담 및 결제가 가능한 VHOM은 중간 유통과정과 대형 전시장 등 불필요한 요소 등을 제거해 기존보다 20% 저렴한 평당 80만원대로 시공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공사 계약서 작성, 온라인 세부견적서 제공, 3D 인테리어 이미지 무상 제공, 100% 하자이행 증권 발행, 샘플 무료 딜리버리 서비스 등 리모델링 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솔홈데코 관계자는 “그간 폐쇄적인 시스템과 고무줄 같은 견적으로 인해 인테리어 업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VHOM은 견적부터 시공까지 확정된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6.24 I 함지현 기자
더블유씨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 [마켓인]더블유씨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WCP)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 기업이다. 회사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소형 및 중대형, 일반형 및 코팅형 등 다양한 2차전지 분리막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주요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으로, 통기도·인장강도 등 물성이 우수한 습식 분리막에 2세대 코팅 공정을 통해 에너지 밀도와 열안정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더블유씨피는 세계 최대인 5.5미터 광폭 생산 기술로 절삭 면적을 줄여 생산 수율을 높이는 개별연신(늘이기) 공법과 독자적인 광폭·고속 생산 공정으로 생산 효율을 경쟁사 대비 최대 2~3배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생산설비 증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최근에는 헝가리 니레지하저 시에 약 7억 유로를 투자해 2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헝가리 공장 부지로 니레지하저 시 남부 산업단지에 약 82만㎡의 토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까지 연간 12억㎡ 생산능력을 갖춘 2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과 코팅라인 설비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 포함 연간 총 생산능력 23억㎡ 규모의 2차전지 분리막 생산 설비를 갖출 게획이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기술개발, 생산능력, 시장확대 등 모든 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2차전지 분리막 산업과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4 I 김겨레 기자
이브자리, 냉감 기능 여름 침구 판매 '쑥'
  • 이브자리, 냉감 기능 여름 침구 판매 '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브자리는 올해 5월 여름 침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이브자리)이브자리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자연 냉감 섬유인 모달, 접촉냉감 소재 침구의 인기가 두드러졌다.지난 5월 이브자리 여름 침구 판매량 중에서는 모달 제품이 41% 비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달 침구는 통기성, 수분 조절력이 우수해 열을 식혀주고 열대야에도 시원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순수 식물성 섬유로 피부에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 선호도를 높였다.특히 모달 70%와 면 30%를 혼방한 원단으로 만든 이브자리 여름 신제품 ‘트렌비’는 지난 5월 여름 침구 판매 중 17%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접촉냉감 소재를 적용한 침구의 판매 또한 급증하고 있다. 높은 열전도성이 특징인 이 소재는 피부에 닿는 즉시 체온을 흡수해 빠르게 시원함을 전달한다. 접촉냉감 기능 원사를 사용한 이브자리 여름 제품의 올해 5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배 증가세를 보였다. 올여름 이브자리는 ‘썸머쿨’ 등 접촉냉감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이브자리는 인견, 60수 모달아사, 대나무, 린넨 등 다채로운 소재의 여름 침구를 내놓고 있다. 여름 침구로 사용되는 원단 표면에 열을 흡수하는 성질의 자일리톨과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아토쿨’ 특수 가공 처리를 더해 냉감 기능을 강화했다.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평년보다 덥고 습한 올해 날씨에 온습도에 큰 영향을 받는 수면환경에도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원한 여름 이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중 자연 소재 고유의 장점을 가진 모달 침구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원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여름 침구로 열대야 속에서도 고객이 질 좋은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4 I 함지현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운용 핀트, 한정판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진행
  • 디셈버앤컴퍼니운용 핀트, 한정판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핀트(fint)’는 고객 접점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추가 시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핀트의 한정판 이모티콘은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핀트 유니버스’의 메인 캐릭터 ‘아이작’이 주인공으로 이날 오후 2시 이후 카카오톡 내 플러스 친구 추가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이하 카톡플친)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핀트’를 검색한 후 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핀트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인공지능(AI) 엔진인 ‘아이작’은,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무한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산나무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연구한다. 매우 이성적이고 똑똑하며 거대한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위해 머리가 몸보다 크게 설계돼 귀여운 매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디셈버앤컴퍼니에서 자체 제작한 핀트의 한정판 이모티콘은 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도 일상 대화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6종의 모션 이모티콘으로 구성되었다. 한번쯤 투자를 경험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핀트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윤석준 디셈버앤컴퍼니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고객분들이 핀트를 일상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아이작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며, “한정판으로 무료 제공되는 귀여운 아이작 이모티콘을 받아 가실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핀트 유니버스 캐릭터들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핀트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핀트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아이작을 중심으로 △모듈즈 △자산나무 △핀트돼지까지 4종의 캐릭터가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일임 투자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금융 상식 등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2022.06.24 I 이은정 기자
장맛비에 '욱신욱신', 괴로운 관절 통증 극복하려면?
  • 장맛비에 '욱신욱신', 괴로운 관절 통증 극복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뭄으로 인해 올해 장마를 반기지만 관절염 환자들은 비 소식이 두렵다. 실제 무릎이 아픈 환자들이 통증을 느낄 때면 신기하게도 비가 오곤 한다. 관절의 통증은 기온이 낮을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기압이 낮을수록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관절 속 균형이 깨지고 감각도 예민해져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악화를 경험하게 된다.◇ 비 오면 관절염 환자도 운다관절은 뼈와 뼈가 직접 부딪치지 않게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과 뼈끼리 마찰을 최소화하는 윤활액 등이 있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비가 오면서 낮아진 기온은 관절을 경직되게 만드는데, 이 때문에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때문에 장마철같이 궂은 날이 계속되면 관절은 더욱 쑤시고 욱신거린다. 강수량이 많을수록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올라가 윤활액을 분비하는 활액막과 주변 근육, 인대를 자극해 염증과 부종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몸속의 수분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관절낭이 부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힘찬병원 김유근 원장은 “기압의 변화는 신체에 일시적인 압력의 변화를 일으켜 신경말단에서 더 예민하게 통증에 반응한다”라며 “관절염은 개인마다 증상과 치료에 대한 반응이 각각 다르지만 대체로 온찜질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온찜질은 긴장된 근육과 관절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완화를 꾀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38도 정도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그는 방법도 추천한다.비 오고 흐린 날에는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예민해져 통증에 민감할 수도 있다. 관절염 환자들이 겪는 장마철 통증은 주로 뻑뻑하고 시린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은 무릎 근육 강화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맨손체조를 아침, 저녁으로 약 30분간 해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면 관절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 오금 밑에 베개를 놓고 허벅지 위쪽 근육에 힘을 주어 베개를 누르며 무릎을 펴는 동작으로 관절의 강직을 예방할 수 있다.◇ 찬 바람도 관절 통증 유발장마철 눅눅한 습기 때문에 가동하는 에어컨 등 실내 냉방 기기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잠자리 들기 전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찬바람은 되도록 자제하고 평상시에도 얇은 옷 등으로 무릎을 보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냉방기로 실내 기온을 크게 낮추면 일반인들도 찬 바람의 영향으로 인한 냉방병형 관절통을 겪을 수 있다. 에어컨 바람에 하루 종일 노출되면 몸의 체온이 떨어지고,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물리적 환경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통증이다. 냉방 기기를 켜 둔 채로 잠을 청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섭씨 25도 정도로 바깥 온도와 5도 이내로 조절하며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끼니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힘찬병원 제공
2022.06.24 I 이순용 기자
 100년 전통의 ‘그곳’에서 ‘밀면’의 정수를 맛보다
  • [미식로드] 100년 전통의 ‘그곳’에서 ‘밀면’의 정수를 맛보다
  •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시장 골목에 자리한 내호냉면. 1919년 함경도 흥남 내호리의 동춘면옥을 모태삼아 가게를 차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돼지국밥과 밀면. 두 음식의 공통점은 6.25 한국전쟁으로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밀면은 일명 부산식 냉면. 피란민들이 메밀과 녹말이 없어 밀가루로 만들어 먹던 면 요리가 그 출발점이다. 돼지국밥 역시 피란민들이 몰려들면서 돼지고기로 최대한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을 만들다 보니 탄생한 음식이다.그렇게 고향의 향수를 간직한 채 전국에서 모여든 피란민들은 부산항과 부산역에서 가까운 산으로 올라가 판잣집을 짓고 달동네를 형성했다. 그중 한 곳이 지금의 부산 남구 우암동. 이 우암동에 터를 잡은 이가 고(故) 정한금 씨였다. 당시가 1952년이었다. 그는 1919년 함경도 흥남 내호리의 동춘면옥을 모태삼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내호냉면을 창업했다. 동춘면옥은 정한금의 시어머니인 고(故) 이영순 씨가 운영한 식당이다.부산 밀면의 원조로 불리는 내호냉면의 냉면.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아버지가 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이후 내호냉면은 자연스레 부산 밀면의 원조로 불리게 됐다. 이제는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인정받고는 있지만 과거에는 ‘경상도 냉면’, ‘밀 냉면’이라고도 불렸다. 특히 내호냉면이 유명해진 것은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의 아버지가 일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다. 그만큼 내호냉면은 역사와 사연이 아주 깊은 가게다.내호냉면이 위치한 곳은 부산 남구 우암동 189번지. 창업 후 70년 동안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번듯한 가게로 옮겨도 될 만큼 장사도 잘됐지만, 정한금 할머니의 후손들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이 값싼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른 곳으로 절대 가게를 옮기지 말라는 창업주의 유언 때문이다.내호냉면의 또다른 인기 메뉴인 ‘찐만두’. 냉면이나 밀면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내호냉면 밀면의 특징은 면발의 쫄깃함이다. 밀가루와 전분의 비율을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한우 암소의 사골과 아롱사태를 넣어 몇 시간 동안 푹 고아 만든 육수는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여기에 붉은 양념장과 살코기, 그리고 계란을 힘껏 비벼 무채로 면을 감아 먹는 한입은 묵직하게 입안을 가득 채운다.이곳은 부산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가게다. 밀면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그 역사와 원조를 맛본다면 더욱 보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내호냉면에서 100년의 세월을 맛본다는 말은 가련했던 우리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아련한 시간여행이 돼 줄 것이기 때문이다.허영만의 인기 만화인 ‘식객’에도 소개된 내호냉면
2022.06.24 I 강경록 기자
이무진 "뜨기 전 자취방 시절 얘기, 앨범에 담았죠"
  • 이무진 "뜨기 전 자취방 시절 얘기, 앨범에 담았죠"[종합]
  •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Room Vol.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라이징 스타 이무진이 첫 미니앨범으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또 한 번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무진은 지난해 종영한 JTBC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첫 자작곡 음원 ‘신호등’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엔 데뷔 후 처음으로 완성한 미니앨범 ‘룸 볼륨.1’(Room Vol.1)으로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진가를 제대로알릴 계획이다.이무진은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언론 쇼케이스에서 “방송 데뷔 이전과 이후의 삶이 너무 달라졌다. (‘싱어게인’에서 선보인) 커버곡 무대로 한번에 ‘붕’ 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데뷔 이전의 이야기가 담긴 곡들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데뷔 이전 삶의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자유롭고 날 것인 상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장소인 자취방을 모티브로 삼아 앨범명을 ‘룸’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앨범에는 가르침을 주려는 게 아니라 가르치려 드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참고사항’을 비롯해 순수함을 잃어버린 상황에 대해 노래한 ‘우주비행사’, 뮤지션을 꿈꿨던 공간을 주제로 잡은 ‘8번 연습실‘, 미움이란 감정에 대해 쓴 ‘욕심쟁아’, 소중한 대학 시절 추억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내용을 담은 ‘자취방’ 등 5곡을 담았다.이무진은 “한번에 여러 곡을 작업한 게 이번이 처음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정을 통해 수많은 이야기를 앨범에 담는 작업이 색다르게 느껴졌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Room Vol.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타이틀곡 ‘참고사항’은 솔직하고 당당한 노랫말이 특징인 곡이다. 이무진은 “꿈을 안고 살아가는 모두가 이상한 참견을 듣고 살아가지 않나. 예체능 계열이 그런 게 특히 심하고 그 안에서도 유난히 보컬 전공 쪽이 그렇다”며 경험담을 바탕으로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가수가 되기 전 ‘그런 노래 하면 안된다’ ‘그렇게 노래하면 안 된다’ 같은 참견을 자주 들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네가 뭘 알아?’라고 하고 싶었다”고 웃으며 “‘참고사항’은 그런 말을 참고사항 정도로만 흘려듣겠다고 배려심 있게 얘기하는 곡”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이무진은 앨범 타이틀곡 ‘참고사항’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경영이 면접관 역할로 등장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이무진은 “곡의 스토리를 너무 잘 해석한 채로 연기해주셨다”며 이경영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기 지식과 경력이 없던 터라 긴장했는데 온화한 모습으로 긴장을 풀어주셔서 감동했다”며 “짧게나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이무진은 “스토리가 크게 다른 건 아니지만 뮤직비디오 버전이 2개다. 현실적인 버전이 있고 하늘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리며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는 버전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Room Vol.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Room Vol.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무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그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물음에 “‘신호등’이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다보니 ‘부담이 클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전 성적에 별로 관심 갖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면 ‘참고사항’을 이번 앨범 타이틀곡으로 내놓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이무진은 “저의 목표는 사람 냄새가 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이번 앨범이 그 목표를 향한 또 하나의 발자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2022.06.23 I 김현식 기자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보냈다…규제안 나오나
  • [단독]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보냈다…규제안 나오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관련 규제 밑그림을 그릴 범정부 관계자들이 가상자산 규제 논의가 한창인 미국 현지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와 제2의 ‘루나 사태’를 막을 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이데일리DB)2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주 박민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국장급)을 책임자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재정부, 금감원의 가상자산 담당자들을 일종의 한 팀으로 묶어 대거 미국에 보냈다.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미국 가상자산 규제 논의 상황과 가상자산 시장을 뒤집어놓은 스테이블코인 ‘테라, 루나 사태’, 코인 과세 등을 두고 미 당국자들과 협의 등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윤석열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범정부 현지 파견팀은 디지털 자산 관련 행위규제와 소비자보호 및 거래안정성 제고방안 등이 담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들은 이를 위해 미국 금융 관련 규제 당국인 미 증권거래소(SEC),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감독청(OCC), 금융범죄단속 네크워크(FinCEN), 법무부 등을 이미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OCC는 미국 은행규제 감독 기관으로 국내로 치면 ‘은행감독국’ 정도이며 FinCEN은 국내 FIU에 해당한다.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초국경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규제 도입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을 계기로 가상자산 규제 관련 논의가 한창이라 현지 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각 기관과 부처는 사안별로 최장 180일 또는 210일 내에 가상자산 규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18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오는 9월께, 210일 기준으론 10월께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또 최근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규제 논의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리하고 이외 모든 코인은 SEC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알트코인 대부분이 증권 성격을 갖고 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통화, 이자율 같은 상품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 파견팀은 기재부 관계자가 포함돼 있어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논의 등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도 2년간 유예한 상황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오는 2023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해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소득을 낸 사람은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과세 시점을 2025년으로 재차 연기했다.
2022.06.23 I 노희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