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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실에 회의실만 350개…카카오의 세계
  • 양호실에 회의실만 350개…카카오의 세계
  • 아지트 로비 (사진=카카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350개. 카카오 신사옥 ‘아지트’에 마련된 회의실의 대략적인 숫자다. 1인 집중 업무 공간부터 30명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회의실까지 다양하다. 카카오 측은 “회의 특성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고 소개했다.19일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6-1 블록에 자리잡은 카카오 아지트를 찾았다. 카카오는 지하 7층~ 지상 15층, 4만9000평 규모의 신축 건물을 10년 임차해 새 오피스를 꾸몄다.이날 둘러본 오피스는 ‘사람들이 자주 어울려 모이는 장소’라는 뜻의 이름을 반영하듯 다양한 회의실, 미팅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층에는 최대 30명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어피치 회의실’이 있고, 3층과 4층에는 각각 외부 파트너와 회의를 위한 ‘오픈 미팅룸’, 세미나·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스위치온’ 공간이 마련됐다. 스위치온의 경우 ‘무빙 도어’를 열면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6인 회의실12인 회의실이날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무 공간(6~ 15층)에는 집중력을 발휘해야 시간에 혼자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인 ‘포커스룸’, 구성원 수(4~ 20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이 있다고 한다. 빠르게 회의를 해야 할 때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부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아지트의 콘셉트는 ‘커넥팅(connecting)’이다. 전층을 수직 계단으로 연결했고, 북아지트(도서관), 야외 테라스 등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장소를 마련해 크루들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이런 오피스는 일의 효율 뿐 아니라 카카오의 기업 문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도 읽힌다. 이른바 ‘신충헌(신뢰·충돌·헌신)’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로 믿는 것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때론 충돌할 수 있지만 결정된 사항에 대해선 헌신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은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 중 하나다.옥외 테라스다양한 복지 공간도 설치했다. 지하 1층에는 국가 공인 안마사로부터 안마, 지압 등을 받을 수 있는 ‘톡클리닉’, 요가·명상 등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운영할 100평 규모의 ‘리커버리센터’ 등을 설치했으며 조만간 약 3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아지뜰)도 문을 연다. 양호실에 해당하는 ‘톡의보감’도 마련돼 있다. 상처 드레싱, 건강 관리(비만·금연 상담 등) 등이 가능하다.또 다음 주에는 구내 식당도 오픈한다. 카카오 직원들은 4가지 메뉴 중 하나를 골라 4000원을 내고 먹을 수 있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이들)’을 위해 지하에는 약 1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을 확보했다. 아지트의 지하 출입구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돼 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엘리베이터 뿐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인테리어엔 친환경 소재가 대거 사용됐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시공 공법으로 유해 물질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리드(LEED)’ 골드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현재 아지트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이 입주한 상태다. 카카오는 책임 임대차 계약을 맺어 임대 권한도 갖고 있다.
2022.07.19 I 김국배 기자
유비벨록스, 전 세계 USIM→eSIM..삼성 등 국내 도입 예정에 ‘강세’
  • [특징주]유비벨록스, 전 세계 USIM→eSIM..삼성 등 국내 도입 예정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유비벨록스(089850)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전세계 스마트폰 절반 가까이 ‘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다음달부터 eSIM이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사진=유비벨록스)19일 오후 2시11분 유비벨록스는 전일 대비 4.01% 상승한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부터 10년 동안 eSIM이 적용된 기기 출하량은 총 140억개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용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eSIM이 기존 USIM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eSIM은 휴대폰에 내장된 칩에 사용자가 QR코드 등으로 통신사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활용하는 심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해부터 국내 eSIM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일상용·업무용, 국내용·해외용 등 용도를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어 단말기 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eSIM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도 USIM에 비해 저렴해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국내에서는 다음달부터 eSIM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에도 eSIM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유비벨록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eSIM 탑재 공급 시장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국내 대기업에 eSIM을 공급한 전력이 있다.
2022.07.19 I 심영주 기자
확 바뀐 가온·한터, K팝 글로벌화에 음악 차트 변화 바람
  • 확 바뀐 가온·한터, K팝 글로벌화에 음악 차트 변화 바람
  • 써클차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국내 대표 음악 차트들이 이달 나란히 전격 개편을 단행해 눈길을 모은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며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택한 변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르가 되면서 국내 데이터 위주로 차트를 운영하는 데 한계를 느꼈을 것”이라며 “글로벌향 개편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자 국내 음악 차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평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운영하는 대중음악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써클차트로 지난 7일 탈바꿈했다. ‘가온’(GAON)을 떼고 새롭게 붙인 ‘써클’(CIRCLE)에는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명칭을 바꾼 건 2010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음콘협은 그간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매출 데이터와 국내 주요 음악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등을 집계해 차트를 운영해왔다. 이젠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해외 음악 플랫폼들의 데이터까지 반영한다. 글로벌 플랫폼들과 잇달아 정식 데이터 제휴 협약을 맺은 음콘협은 전세계 K팝 스트리밍 사용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K팝 차트’도 신설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K팝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의 활동 지수를 차트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빌보드 차트 보다 데이터를 정확하게 집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K팝뿐 아니라 모든 음악 장르의 데이터까지 제공받게 된 만큼 글로벌 차트로의 도약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한터차트또 다른 음악 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2일 4.0 버전 차트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개편을 단행한 것은 2019년 3.0 버전 차트를 선보인 이후 3년여 만이다. 1993년 설립된 한터차트는 전 세계 1500여곳의 판매처에서 발생하는 음반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자체 빅데이터 기반 ‘월드 차트’를 신설해 주목받는 중이다. ‘월드 차트’는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느 종합 차트다. 음반 판매량,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 소셜 트렌드 등 K팝 관련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차트에 반영한다.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자체기술을 통해 직접 수집한 데이터로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 척도와 성장 추이를 보여줄 수 있는 차트를 만들고 점차 고도화시켜 나가는 것이 한터차트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글로벌 차트를 만들기 위해 약 30억원을 R&D에 투자한 끝 자체 수집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추후 국가별 세부 데이터까지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써클차트와 한터차트 모두 개편을 단행하며 피지컬 음반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흐름까지 반영했다. 최근 일각에서 버려지는 음반으로 인한 환경 파괴 우려를 제기하자 소속 가수의 음반을 친환경 소재나 앱에서 즐기는 플랫폼 음반 형태로 제작하는 기획사가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음콘협은 개편을 발표하면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친환경 음반 제작 기준을 차트에 반영하는 세부 차트인 ‘클린 차트’(가제)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음반 제작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터차트는 이번 개편 이후부터 각 음반의 가격을 반영한 지수화 차트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형태나 가격에 상관없이 앨범 1장을 동일하게 집계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산업에서의 영향력은 곧 매출 규모’라는 점을 반영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향후 앨범 차트를 지수 우선 방식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개편에 나선 음악 차트들이 전 세계 음악 팬이 주목하는 차트로 거듭날지 지켜볼 일이다. 정덕현 평론가는 “단순히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질적 가치를 추구하며 특징적인 면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2022.07.19 I 김현식 기자
'우영우' 신드롬 이끈 박은빈, '천의 얼굴' 증명…다채로운 필모그래피
  • '우영우' 신드롬 이끈 박은빈, '천의 얼굴' 증명…다채로운 필모그래피
  • (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작품마다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주목받고 있다.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에서 타이틀 롤 ‘우영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면서 그의 전작들도 조명되고 있다. 한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캐릭터들을 안정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가 다시 관심을 모은다. 아동복 모델로 데뷔 한 박은빈은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거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이전까지 그의 연기를 봐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은빈은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했다.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 구단 운영팀에서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분하며 걸크러시로 무장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브리그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선은 니가 넘었어!” 신은 박은빈의 폭발하는 연기 내공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명장면이었다.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은빈은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의 짙은 감정 연기는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한 악장을 대역 없이 연주한 박은빈의 부단한 노력 역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다음 작품 ‘연모’에서 박은빈은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완벽히 분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왕재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왕세자다운 강인함,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마는 ‘이휘’의 복잡한 마음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 등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모’는 원탑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박은빈의 가진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에 랭크되는 등 K-사극의 역사를 다시 쓰며 사랑을 받았다.그리고 박은빈은 올여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로 분하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고 충실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그는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마음을 느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박은빈의 말처럼 그의 치열한 노력과 진정성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완성해 많은 이들을 ‘영우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물론, 넷플릭스 한국 순위와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이처럼 박은빈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각 인물들이 가진 서사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만의 표현력과 완급 조절의 힘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 시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각 캐릭터마다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만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믿보배로 성장한 박은빈. 매 작품 예측할 수 없는 이미지 변신으로 ‘천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선보일 ‘우영우’의 성장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내일 밤 9시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7.19 I 김보영 기자
AP위성, 3.7조 위성항법시스템 사업 참여 계획에 '강세'
  • [특징주]AP위성, 3.7조 위성항법시스템 사업 참여 계획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AP위성(211270) 주가가 상승세다. 우리나라가 항법위성 개발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P위성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 등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AP위성)19일 오전 10시15분 AP위성은 전일 대비 5.22%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사업본부 출범식이 열렸다.KPS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위성항법시스템보다 훨씬 정확한 미터급·센티미터급 서비스를 제공해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과 등 신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는 등 향후 우주경제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이 사업에는 2035년까지 총 3조723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KPS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이자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AP위성은 위성제조·위성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위성통신 단말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누리호 발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AP위성은 올해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 등에도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7.19 I 심영주 기자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로보 댄스 챌린지' 진행
  •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로보 댄스 챌린지'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브랜드 모델인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함께하는 ‘로보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최근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를 출시했다. 두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마사지 해주는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의미하는 로보 댄스는 팬텀 로보 방송광고에도 사용됐다. 로보 댄스 챌린지는 바디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비가 직접 촬영한 ‘로보 댄스 챌린지’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 오른 쪽 하단 음원을 선택해 로보 댄스 영상을 촬영한다. 이후 필수 해시태그를 입력한 뒤 바디프랜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대상 1명에겐 팬텀 로보(정가 660만원)를 증정한다. 금상 30명은 바디프랜드 미니건(정가 9만 8000원), 입상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19일 바디프랜드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보 댄스를 통해 팬텀 로보 가장 큰 특징인 ‘양 발의 자유’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2.07.19 I 강경래 기자
네이버가 '노코드 플랫폼' 내놓자, 600여개 기업 몰렸다
  • 네이버가 '노코드 플랫폼' 내놓자, 600여개 기업 몰렸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난 2월 내놓은 노코드(No Code)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베타 서비스 신청에 6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몰렸다.19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사진=네이버)네이버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간단한 설명과 예시(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성, 요약, 분류, 대화, 변환 등 다양한 언어 관련 작업이 가능하다. 결과물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I)로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다.세계관 공동창작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을 서비스하는 우주문방구는 지난 13일 클로바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보조작가 ‘토리 AI’를 선보였다. 토리 AI는 작가가 입력한 문장을 바탕으로 작품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표현을 추천해준다. 초보 작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표현에 관한 고민을 덜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도록 돕는 것이다.자연어처리 기술로 AI 작문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8일 출시한 ‘뤼튼 트레이닝’ 서비스에도 클로바 스튜디오가 적용됐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네이버는 AI 개발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이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업과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정부의 초대규모 AI 활용 사업에 참여해 국내 공공·연구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제공하기로 했다.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네이버는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력과 각각의 스타트업, SME, 창작자들이 가진 전문 역량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더욱 많은 사용자에게 AI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19 I 김국배 기자
SK바사-노바백스,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생산 협력
  • SK바사-노바백스,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생산 협력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NVAX)와 협력한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노바백스 존 헤르만 법무 총괄이 CMO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달러(한화 약 395억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생산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할 계획이다.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액을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접종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까지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계약을 연장하는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A.5 등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이에 의한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양사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현재 올 가을로 예측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신규 백신을 공급하고자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CMO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콤보백신,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CEO는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BA.5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BA.5 백신의 임상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중이며, SK바이오사이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변이주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을 또 한번 수행하려 한다”며 “자체 백신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사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기업이자 파트너로서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I 석지헌 기자
현대차, 안전 기능 대폭 탑재된 ‘2023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 현대차, 안전 기능 대폭 탑재된 ‘2023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전 트림에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그랜저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시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또한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반의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에 쏘나타 N 라인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피렐리 타이어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더했다.2023 쏘나타 센슈어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모던 2592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64만원 △인스퍼레이션 3357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00만원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모던 2673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45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81만원이다.쏘나타 2.0 LPi모델은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27만원 △인스퍼레이션 3362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N 라인은 3633만원이다.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모던 2946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3205만원 △인스퍼레이션 3706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이전 대비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중형 세단 고객에게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I 송승현 기자
덴비 임페리얼 블루 33주년 기념 ‘스몰 사각 오븐 디쉬’ 출시
  • 덴비 임페리얼 블루 33주년 기념 ‘스몰 사각 오븐 디쉬’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00년 역사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가 시그니처 라인 ‘임페리얼 블루’ 출시 33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덴비 임페리얼 블루 출시 33주년 기념, ‘스몰 사각 오븐 디쉬’ 출시. (사진=덴비)신제품인 ‘임페리얼 블루 스몰 사각 오븐 디쉬’는 특유의 생기 넘치는 코발트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강한 내구성으로 라자냐, 그라탕 등의 오븐요리나 사이드 디쉬와 1인 메뉴, 간단한 브런치 등을 담기 좋다. 오븐에서부터 식탁까지 한 번에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고 멋스러운 테이블 연출이 가능하다.제품은 8월 말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시 주방 조리도구도 증정된다.33주년을 맞은 임페리얼 블루 전 제품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7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오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 백화점 내 덴비 매장의 임페리얼 블루 디스플레이 존을 촬영해 SNS 계정에 업로드 후 백화점 매니저에게 보여주면 주방세제를 증정한다.덴비코리아 관계자는 “홈쿠킹과 건강한 한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임페리얼 블루 스몰 사각 오븐 디쉬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임페리얼 블루와 함께 시원한 여름 테이블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덴비 임페리얼 블루는 1926년 영국 더비셔에서 생산된 ‘코티지 블루’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라인으로 덴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2022.07.18 I 백주아 기자
나인테크, 美옐런 장관 LG 방문 예정에 '강세'
  • [특징주]나인테크, 美옐런 장관 LG 방문 예정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나인테크(267320)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한 기간 중 LG화학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 ‘배터리 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인테크는 2차전지 제조용 장비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사진=나인테크)18일 오후 2시21분 나인테크는 전일 대비 7.19% 상승한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옐런 장관은 일정 중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고위층 인사들과 회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미국 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LG그룹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R&D 시설을 찾아 양극재·전구체·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기술 개발 부문 등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대주주다.이 같은 방문은 한미 배터리 동맹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2위의 거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다.나인테크는 2차전지 조립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에 2차전지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22.07.18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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