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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IT 이익 하향 부각…美반도체 상승세는 긍정적"
  • "삼성전자·IT 이익 하향 부각…美반도체 상승세는 긍정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물가 충격에도 주식시장은 차분하게 반응했다는 평이다.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최악을 지나가고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국내에선 반도체,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주가 흐름이 양호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모두 걱정해야 하는 시기”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CPI에도 미국 소비재가 반등한 점이 특징적으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반영되는 중이라면, 한국 IT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가 산정한 ‘침체’ 라는 단어가 들어간 뉴스의 수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시카고 연은의 경기 전망 역시 팬데믹 최악의 시기보다도 악화됐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981년 이후 처음으로 9%를 돌파했다.부정적인 뉴스가 이어졌음에도 주식시장은 의외로 차분하게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었던 에너지 가격이 최근 안정되면서,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CPI 발표 후에 미국 소비재 기업은 강세를 보였고, PC 판매 둔화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반도체 기업 역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올해 한국과 미국의 섹터별 수익률을 비교하면 에너지 업종 이외에는 큰 차이 없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짚었다. 하지만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IT와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미국에서 상승한 것과 달리 한국은 약세를 보였다.염 연구원은 “우려의 정점을 지나고 있고 이를 반영해 미국의 성장주가 먼저 반등했고, CPI 상승에도 미국 소비재와 반도체 업종이 상승한 점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밸류에이션 측면이나 실적 성장성이 양호한 한국 IT 업종 역시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실적은 4주째 하향 조정됐다.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005930)와 IT 업종의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라고 꼽았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IT 업종을 제외하면, 한국 이익 추정치는 에너지와 경기소비재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이지만, 어닝 시즌을 지나며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15 I 이은정 기자
레메디, 코스닥 상장 앞두고 대규모 공급계약...‘올해 2000억 넘는다’
  • 레메디, 코스닥 상장 앞두고 대규모 공급계약...‘올해 2000억 넘는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소형 방사선 부품·제품 개발업체 레메디가 의료진단용 소형 엑스레이 ‘레멕스-KA6’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2012년 창립 후 10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흑자전환과 코스닥 상장도 성공적으로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레나 레메디 대표. (사진=레메디)11일 업계에 따르면 레메디는 최근 레멕스-KA6에 대한 아프리카와 인도에 대한 공급계약을 연이어 맺고 있다. 총 2000억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벤처 의료기기업체로는 이례적인 실적이다. 먼저 미국 나스닥 상장 의료기기업체와 1500억원 규모의 ‘소형 엑스레이 솔루션’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4년간 납품계약이다. 이미 초도물량이 성공적으로 판매되며, 후속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엑스레이 솔루션은 레멕스-KA6, 뷰웍스(100120)의 엑스레이 디텍터(검출기)등을 패키지로 만든 제품이다. 이동이 간편하고, 방사선 촬영도 손쉬워 장비가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계약 성사의 가장 큰 공은 레메디의 기술 경쟁력이다. 레메디의 핵심 경쟁력은 초소형 엑스선 튜브다. 엑스선 튜브는 엑스선을 직접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경쟁사 대비 경량화하면서 방사선 피폭량은 줄이고 성능은 높인 게 특징이다. 이를 비롯해 발전기 역할을 하는 ‘초소형 제너레이터’ 등 소형 엑스레이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레멕스-KA6은 차폐룸이 필요 없고, 저선량에 초경량으로 흉부, 손, 발 등을 촬영할 수 있다. 태블릿, 스마트폰과 연동해 무선제어할 수 있어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도 최소화한다.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국내 주요 병원에 납품될 정도로 대형 장비 대비 활용에 손색 없음도 확인됐다. 코로나19 진단용으로 선별 진료소에서도 활용됐다. 크기는 가로 165.3mm, 세로 176.0mm이며, 무게는 2.2kg이다. 0.4mm 초점으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한 번 충전으로 200회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유럽통합규격인증(CE)도 완료했다. 레메디의 기술력은 인도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인도 정부는 보편적 복지 확장을 위한 최근 관련 예산을 크게 확대한 상태다. 레메디는 현지 파트너사와 레메디-KA6을 향후 4년간 연 4000대 총 1만 6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5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성과에 따라 자동으로 연장하기로 해 추가적인 공급계약도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레메디의 실적 성장에도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레메디의 매출액은 2019년 20억 3000만원, 지난해 40억원으로 2년 만에 배가 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돌파해 흑자전환도 점쳐지고 있다.이 같은 실적에 기반해 올해 레메디는 코스닥 상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총 762만 5791주를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간사를 맡았다.레메디 관계자는 “세계적인 방사선 전문가 이레나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해온 결과 이번 성과를 얻게 됐다”며 “독보적인 기술과 수익성 높은 제품 등이 있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도 무난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2.07.15 I 유진희 기자
'바람, 짧은 잔디, 느린 그린'..디오픈의 3가지 변수
  • '바람, 짧은 잔디, 느린 그린'..디오픈의 3가지 변수
  • 폴 로리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전 6시 35분. 찬 공기가 가시지 않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번홀(파4)에서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웹 심슨(미국), 이민우(호주)가 차례로 티샷하며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400만달러·우승상금 250만달러) 개막을 알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선 올해 역사적인 150회의 클라레저그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개막 하루 전 오후. 오전부터 불어온 바람은 더 거세져 최대 시속 27마일에 이르렀다. 선수들이 조끼나 니트 같은 겉옷을 꺼내 입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바람과 달리 날씨는 화창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장관을 이룰 정도였다. 그러나 오후 2시 30분께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세찬 소나기를 퍼부었다. 약 30분 뒤 비가 그치자 기온은 조금 더 떨어졌다.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의 전형적인 날씨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를 거듭하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는 제150회 디오픈 우승자를 가릴 첫 번째 변수다. 선수들도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에 신경을 쓴다. 오후가 되면 바람이 점점 강해진다는 걸 잘 아는 선수들은 자신이 경기에 나설 때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곤 한다. 개막 첫날은 조용하게 시작했다. 현지시간 오전 6시 35분 첫 조가 출발해 오후 4시 16분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오전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았으나 바람의 세기는 시속 7~10마일 정도로 잠잠해졌다. 최저 기온은 섭씨 12도, 최고 기온은 19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다. 이 정도 조건이면 오전 일찍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겐 축복인 셈이다. “이렇게 짧은 잔디는 처음 경험해본다.”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 처음 온 조민규(34)는 첫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2007년 데뷔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해온 조민규는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한다. 무대만 다를 뿐 똑같은 코스에서 경기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상황은 달랐다.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페어웨이 지면이 단단하고 잔디는 짧은 게 특징이다. 총 전장은 7536야드까지 나오지만, 대회 기간엔 7313야드 전후에서 경기를 치른다.페어웨이 잔디는 페스큐(Fescue·한지형 잔디의 일종)와 벤트그래스(Bentgrass)로 이뤄졌고 길이는 7.5mm 수준을 유지한다. 2주 전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페어웨이 잔디 길이는 9.5mm 지난주 끝난 존디어 클래식에선 10.16mm였던 것과 비교하면 짧다. 선수들은 “타이트하다”고 표현한다.잔디의 길이가 짧아지면 공은 지면과 더 밀착해 정교하게 쳐야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어프로치 상황에선 더 정교해야 한다. “빠른 그린에서 경기하다 느린 그린에 적응해야 하는 것도 관건이다.”케빈 나(미국)는 공식 연습 첫날 연습 그린에서 공을 굴린 뒤 “내 장점은 퍼트인데 이번 대회처럼 느린 그린에 얼마나 빨리 적용하느냐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말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그린 잔디 품종은 포애뉴아다. 길이는 0.138인치를 유지하고 빠르기는 3.5m 정도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다. PGA 투어 대회 평균과 비슷하지만, 최대 4m까지 빠르게 유지하는 다른 메이저 대회보다는 조금 느린 정도다. 하지만, 케빈 나처럼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 빠르기는 일반 대회보다 빠르지 않다.올드코스 그린의 속도를 빠르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해풍 때문이다. 강한 바람 탓에 그린의 속도를 빠르게 하면 공이 멈추지 않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현상이 나오기도 한다.올드코스에선 공을 오른쪽으로 보내지 말아야 하는 것도 필수 조건이다. 이른바 ‘우탄 금지’다. 1번홀에 나가 9번을 거쳐 18번홀로 돌아오는 코스는 양 방향으로 엇갈려 진행된다.그러다 보니 일부 겹치는 홀에선 페어웨이를 같이 쓰기도 하고, 하나의 그린을 2개의 홀에서 쓰기도 한다. 즉, 오른쪽은 거의 OB구역으로 이뤄져 있거나 긴 풀 숲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훅은 괜찮지만 슬라이스는 안 된다”고 말한다. 케빈 나는 “이곳에선 슬라이스가 나면 거의 OB다. 무조건 왼쪽으로 쳐야 한다”고 했고, 임성재는 “1번홀은 18번홀과 페어웨이를 같이 써 엄청 넓어 가운데로만 치면 되는데, 그래도 오른쪽으로 공이 날아갈 때가 있다”고 신경을 썼다. 어떻게 쳐야 하고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 다 안다. 중요한건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그 모든 걸 누가 더 잘 실천하느냐다.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홀 배치도. (사진=디오픈 어플리케이션)
2022.07.14 I 주영로 기자
아이씨에이치 "친환경 회로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 도약"
  • [IPO출사표]아이씨에이치 "친환경 회로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 도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계 최초로 만든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 Metal Foil Antenna)를 글로벌 세트(모바일·영상 디스플레이·가전) 기업에 알려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습니다.”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양지윤 기자)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세트 기업들이 위치한 곳에서 현지 공급을 하는 게 최종 목표”라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정보통신(IT) 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IT기기에 내장되는 소재와 부품을 제조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사다. 핵심 제품은 필름형 박막 안테나로 독자 개발한 친환경 상온프레스 공정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MFA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IT기기에 내장돼 통화송수신,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각종 정보 송수신에 사용되는 핵심 회로소재다. IT기기의 소형화, 다기능화에 따라 수요가 늘면서 2020년 출시 이후 2년 만인 지난 해 단일 제품으로만 2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효자 제품이다.특히 아이씨에이치의 ‘친환경 상온 프레스 패터닝 공정기술’은 기존 19단계의 플렉서블(구부러지는) 안테나 제조공정을 9단계로 간소화했다.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오직 프레스 공법만으로 정교한 안테나 회로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김 대표는 “환경 폐기물 발생과 물 소비를 제로화 한 기존 제조공법과 대비되는 친환경 공정으로 기존 제조 공정을 50% 이상 축소하고, 단순화해 생산시간 단축,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 상온에서 프레스 공법만으로 가공해 필름층 소재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 5세대(5G) 네트워크, 전기차 전장, 웨어러블 분야로 제품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 차별화는 실적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으로 약 2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38.4%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784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김 대표는 전망했다. 흑자기업이지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을 추진한 점도 강조했다. 아이씨에이치는 기술성평가에서 A를 획득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점유율이 1위 회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시장에서는 삼성 계열사만 거래한다는 인식이 있어 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특례 상장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이 됐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첨단회로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목표다. 원천기술과 친환경 공정을 통해 5G 기지국 안테나 등 네트워크 산업, 디스플레이 복합소재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배터리 소재 부품 등 자동차 전장 사업과 같이 플렉서블 회로소재가 사용되는 모든 산업분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IPO 이후 우수한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가장 먼저 단행해 글로벌 세트 업체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연구개발(R&D) 부문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씨에이치의 총 공모주식수는 118만주다. 신주모집 103만5000주(87.7%), 구주매출 14만5000주(12.3%)로 구성됐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000~4만4000원, 예정 공모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519억원 규모다. 공모 후 지분구조는 김 대표가 최대주주로 48.92%, 벤처금융 13.5%, 기타주주 11.3%로 구성됐다.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 상장주식 수 566만4755주 가운데 364만3615주(64.3%)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비율은 35.68%로 평균 수준이다. 보호예수 물량 중 1~3개월간 풀리는 벤처금융과 상장주선인의 물량은 10.52%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9일~ 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2.07.14 I 양지윤 기자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기술, 특허 등록 완료
  •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기술, 특허 등록 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식신의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식신 맛집을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가 오프라인과 연결된 커뮤니티이자 액티비티의 장이 된다. 맛집 리뷰를 작성하고 영수증을 등록하는 등 메타버스 내 활동이 활발할수록 이용자가 포인트 보상을 얻고 이 보상을 실제 식당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다. 이용자 참여가 점차 활발해지고 메타버스 내 광고 마케팅 효과가 입증될수록 셀 소유주는 입점 업체가 광고를 진행하거나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의 활동으로 더 큰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다.푸드테크 기업 식신(주)(대표: 안병익)이 현실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의 공간 자산화 플랫폼 및 공간 자산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특허의 내용은 실제 공간 또는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초공간(hyperspace)을 구현하되, 초공간의 각 구분 공간에 대한 영역 정보에 권리관계 정보를 포함시켜 자산화 하는 방법이다. 초공간이란 전자적으로 만들어진 가상 공간으로서 다차원 전자지도 또는 벡터 공간으로 구현될 수 있으며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및 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다차원의 가상 세계를 포함한다.본 특허로 가상 공간에서의 권리 관계자들이 초공간 상에서 다양한 자산 관리 활동을 보장받으면서도 자산의 유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다. 특허 등록으로 트윈코리아 서비스는 기술을 보호받는 현실공간 메타버스 서비스로 인정받게 되었다.식신 트윈코리아 사업부문 허은솔 대표는 “현실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의 공간 자산화 기술 국내 첫 특허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창립한 식신은 300만명이 사용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15만명의 기업직장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트윈코리아는 국내 첫 현실공간 메타버스 서비스로 서울 38개 지역 청약이 1분만에 완판 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2.07.14 I 김현아 기자
대원화성, 리비안 목표주가 2배·차랑 인도수 4배 증가에 '강세'
  • [특징주]대원화성, 리비안 목표주가 2배·차랑 인도수 4배 증가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대원화성(024890)이 강세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인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리비안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크게 올려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자동차 시트용 합성피혁을 공급해 대표적인 관련주로 분류된다.(사진=대원화성)14일 오후 1시17분 대원화성은 전일 대비 8.38% 상승한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리비안에 대한 기업분석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인 30.76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61달러로 잡았다.이날 보고서를 내놓은 조지 지아나리카스 캐너코드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은 전기차와 여타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갖고 있다”며 “견실한 제무재표, 탄탄한 아마존과의 파트너쉽, 적절한 사업수직과 전량 등은 강력한 개발 노하우와 함께 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최근 리비안의 차량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이달 초 2분기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에서 4401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2553대를 제조한 직전 분기보다 72% 늘어난 생산량이다. 차량 인도 대수 역시 1분기 1227대에서 2분기 4467대로, 4배 가까이 뛰었다.여기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리비안과 애플 간 전기차 사업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배경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보인다.
2022.07.14 I 심영주 기자
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美 임상 8월 완료·BA.5 치료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美 임상 8월 완료·BA.5 치료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이 개발중인 먹는 치료제 GLS-1027의 임상 완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진원생명과학)14일 오전 11시7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70% 상승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 임상은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이다.GLS-1027은 코로나 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앞서 지난달 진원생명과학은 GLS-1027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대상자 등록을 완료, 한국을 비롯한 미국,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시험대상자 등록 완료 당시 “코로나19 치료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비록 국내에서 임상시험대상자 모집을 위한 시간 지체가 있었지만 해외에서 전체 임상시험대상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 일정을 빠르게 진행해 임상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진원생명과학은 백신후보물질(GLS-5310)도 개발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21년 GLS-5310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까지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2.07.14 I 심영주 기자
"매끈한 외관·감성적 실내"…아이오닉 6, 새 디자인은?
  • "매끈한 외관·감성적 실내"…아이오닉 6, 새 디자인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에 공간성까지 고려한 아이오닉 6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로 정의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기차(EV) 디자인 방향성과, EV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고 선포하는 차였다”며 “아이오닉 6는 100년전 자동차 산업으로 넘어온 항공기 엔지니어들의 혁명적인 기술로 구현되었던 유선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에 담겨있던 꿈과 상상력을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한 차”라고 설명했다.아이오닉6 외관. (사진=현대차)◇“유선형 실루엣…현대차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 계수 달성”이 부사장은 “아이오닉 6의 디자인적 모티브는 1920년대 30년대 당시 비행기 엔지니어들이 경험적인 자동차를 만든 시대로 이를 통해 상상력과 꿈을 가진 시대”라고 말했다.아이오닉 6는 4855mm의 긴 전장과 1495mm의 낮은 전고가 특징이다.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의도했다. 1880mm의 넓은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mm의 긴 휠 베이스로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했다.현대차 최초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그 결과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아이오닉 6 외관. (사진=현대차)이 부사장은 “대량생산하는 차는 굴곡이 필요조건인데, 굴곡 없이 또 공기저항에 지장 없도록 차를 만들기가 어려웠다”며 “공력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는데, 아이오닉 6가 전고도 1500mm에 가까운 높은 차량이고 지상고도 상대적으로 다른 전기차보다 높기는 하지만 4년전부터 아이오닉 6 기획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서 공력에 관련된 많은 배움이 있었고 그런 많은 배움들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 “아이오닉 6는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의 좋은 협업 사례”라고 덧붙였다.아이오닉 6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순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 램프와 리어 콤비램프가 역동적으로 빛을 내며 운전자를 반겨주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한다. 이 부사장은 “전용 전기차에서는 그릴이 필요가 없다. 그릴을 가짜로 만들어서 붙이는게 아니라 과감하게 빼고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라이트의 시그니처는 굉장히 중요해졌다”며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현대 픽셀 라이트는 저희만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기술력이자 브랜드의 캐릭터다”고 설명했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공간 넓히고 무드램프로 감성 더해”현대차는 외형을 먼저 다루던 관습적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로부터 벗어나 고객이 머무르는 실내공간도 처음부터 함께 고려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아이오닉 6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췄다.아이오닉 6에는 일반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가 장착됐다. 슬림 디자인 시트는 실내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주며 1열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전환 버튼을 이용해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자세를 만든다.김흥수 EV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간의 시작점을 최대한 앞으로 당김으로써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탑승자를 위한 충분한 레그룸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프런트시트는 고강도 소재와 견고한 프레임을 사용해 다른 차량에 비해 시트 두께가 약 30% 얇아져 더 넓은 공간과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아이오닉 6의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다채로운 기능적 요소들을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차량에 탑승하면 스티어링 휠에 기존 엠블럼 대신 적용된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웰컴앤(&)굿바이 △주행가능상태 △후진기어 △배터리 충전상태 △드라이브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준다.크래시패드 하단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는 웰컴&굿바이와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기능 등을 조명으로 표현한다. 특히 사용자와 차량 인공지능(AI)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해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화한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 케어(스트레스 감소)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힐링 포레스트(안정감 제공) △원더풀 데이(활력 향상) △메디테이션(명상 효과) △크리에이티브 모먼트(창의력 향상) 등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한다.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1열 무드램프가 짙어져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녹턴 그레이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트랜스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디지털 그린 매트 △바이트 블루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총 12가지다. 내장 컬러는 △다크 그린 △그레이 △다크 브라운 △블랙 등 총 4가지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에 최초로 적용한 기술은?
  • 현대차, 아이오닉6에 최초로 적용한 기술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를 9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오닉6 외관. (사진=현대차)◇아이오닉6, 현대차 두번째 전용 전기차아이오닉 6는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먼저 현대차그룹이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한 ‘EV 성능 튠업 기술’이 특징적이다.EV 성능 튠업은 차량 내 12.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성능과 운전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출력(3단계) △가속민감도(3단계) △스티어링(2단계) △4륜 구동방식(3단계, 2WD 사양 미적용)을 취향에 따라 선택한 뒤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에 있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길게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김흥수 EV사업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수많은 차세대 기술과 개인화된 요소들을 통해서 더 차별화된 EV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EV 성능 튠업기능은 개인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분들이 아주 다양하고 수많은 콤비네이션을 만들어서 개인의 드라이빙 취향에 맞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기차 시장에서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와 마니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리에도 신경을 썼다. 현대차는 현대 브랜드만의 독특한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했다. 웜홀을 통과하는 우주선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주행음은 차량의 주행속도와 모터의 토크 상태, 운전자의 가속 의지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실내에 채워주며 볼륨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실내, 개인위한 안락한 공간에 중점현대차는 ‘개인을 위한 안락한 공간’에 중점을 둔 만큼 최첨단 기술로 탑승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현대차 최초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범위를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영할 수 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한 차원 진보한 현대 스마트센스를 탑재해 도로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아이오닉 6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속도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 등 도로 상황에 맞춰 일시적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춘다. 또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만으로 차로 변경을 돕거나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탑재로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로 원격 전·후진을 포함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를 돕고 주변차량과 주차안내선을 함께 인지해 기존 평행과 직각주차 뿐만 아니라 사선주차까지도 지원한다.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 최초로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지능형 헤드램프(IFS)는 상향등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고 운전자 전방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탑재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전압배터리 충전 상황을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 스피커로 알려주는 VESS 충전정보 음성알림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하나의 음성 명령어로 복합적인 차량제어 동작을 실행해주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캘린더 연동 △발레모드 등 편의사양을 총망라했다. 조원상 마케팅사업부장(상무)는 “탑재된 최신 안전과 편의 사양들은 스트레스 없는 모빌리티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한국타이어, 아우디 Q4 e-트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 아우디 Q4 e-트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아우디 최초 콤팩트(소형) 전기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Q4 e-트론(Q4 e-tron)과 Q4 스포트백 e-트론(Q4 Sportback e-tron)에 전기자동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Audi e-tron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 성과를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개발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하여 횡방향 강성을 확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이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는 매우 높은 안정성을 제공해 적재 중량을 높이고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통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회전저항도 향상시켰다.한국타이어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에 19인치, 20인치, 21인치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이 중 20인치와 21인치 타이어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것이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란트 물질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은 글로벌 탑티어(Top Tier) 타이어 기업만이 가지고 있어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ev는 기술력에 걸맞게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선택되고 있다.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등이 함께 한다.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프리미엄 세단 A3와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Q5·Q7·SQ7·Q8·SQ8·RS Q8·RS7 스포트백·RS6 아반트·RS4 아반트·RS5 쿠페·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2.07.14 I 신민준 기자
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매월 최대 50% 저렴”
  • LG유플, 구독플랫폼 ‘유독’ 출시…“매월 최대 50% 저렴”
  • 정수현 컨슈머 부문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LU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유독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미디어, 쇼핑, 육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데 모아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개 이상의 구독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최대 50%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일단 서비스를 묶어 패키지를 만든 후 그 안에서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유독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약정이나 기본료도 없다.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한 곳에서 가입하고 한 곳에서 해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이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지 역시 내가 구독한 서비스 목록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마이 구독’ 메뉴에서 해지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끝난다.LG유플러스는 구독서비스 역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69세 통신 서비스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이용행태에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매번 반복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시간 절감형’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리커피, 올리브영, 요기요 등과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또 1·2인 가구와 미취학·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큰 점을 고려해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COM(쇼핑) △(주)리디(전자책) △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 △인터파크(여행/공연) △마이쉐프(밀키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레고코리아(유아)△호비야놀자(유아) △캠핑고래(캠핑) 등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서비스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된 지금은 LU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타사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유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용 앱도 개발한다.
2022.07.14 I 정다슬 기자
‘대화면·디자인·휴대성’ 모두 갖춘 LG 울트라PC 엣지 첫 선
  • ‘대화면·디자인·휴대성’ 모두 갖춘 LG 울트라PC 엣지 첫 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가 큰 화면과 디자인,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LG 울트라PC 엣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가 슬림한 디자인, 몰입감을 주는 대화면, 탁월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LG 울트라PC 엣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 울트라PC 엣지 신제품은 16형(16U70Q)과 14형(14U70Q) 두 가지다. 더욱 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39.6cm)과 13.3형(33.7cm)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키웠다.디자인의 경우 가장 두꺼운 부분 두께가 16.7㎜로 슬림하다. 모서리를 직각으로 마감하고,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의 메탈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대표 모델인 16형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무게가 1470그램에 불과해 휴대성도 높다.또 화면비 16:10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AMD의 최신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 프로세서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메모리는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얼굴 및 시선 감지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미라매트릭스(LG Glance by Mirametrix®) 기능도 지원한다.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온라인브랜드숍(OBS)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서 LG 울트라PC 엣지 16형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14형 모델은 내달 중 순차 출시한다.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6형은 109만~190만원, 14형은 104만~160만원이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울트라PC 엣지의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 몰입감을 주는 대화면, 탁월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 울트라PC 엣지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2022.07.14 I 이다원 기자
넵튠, 이터널리턴 中판호 발급에 10%↑
  • [특징주]넵튠, 이터널리턴 中판호 발급에 10%↑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인 넵튠(217270)이 장 초반 10%대 상승 중이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이터널 리턴:인피니트(이터널리턴 모바일)’가 중국 게임서비스 허가권(판호)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치고 이틀째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넵튠은 전거래일보다 10.27%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넵튠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도 1.3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며 선방 중이다. 중국에서 게임을 정식 출시하기 위한 판호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자국 내 게임시장 포화를 막기 위해 판호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터널 리턴 모바일이 여기 포함됐다. 이터널 리턴은 루미아라는 섬에서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해 다른 생존자 17명을 쓰러뜨리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과학집단 아글라이아가 인간을 대상으로 신인류가 되기 위해 생존 실험을 벌인다는 설정이다.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인 이 게임은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퍼블리싱된다.
2022.07.14 I 김보겸 기자
하이트진로, 필라이트와 제닉스·쿤달과 이색 협업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와 제닉스·쿤달과 이색 협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국내 첫번째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MZ 소비자 공략을 위한 이색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필라이트만의 차별화된 이색 협업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필라이트X제닉스 컬래버레이션 게이밍 의자 2종 출시. (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국내 1위 게이밍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제닉스’와 협업해 게이밍 의자 2종을 한정 출시한다. 오는 15일 오후 8시 오픈마켓 11번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필라이트와 블랙 스타우트가 각각 브랜딩된 게이밍 의자 2종을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한다. 제닉스 모델이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직접 게임을 진행하며 의자에 대한 사용 후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게이밍 의자를 18만원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추후 제닉스 온라인몰과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한정 판매한다.필라이트와 블랙 스타우트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는 각각의 브랜드 특성을 살려 파란 색상과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적용해 귀엽고 발랄한 디자인하고 블랙 색상에 독수리 날개 로고를 삽입,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필라이트X쿤달 배쓰밤 제품. (사진=하이트진로)또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제품 특징을 살린 배쓰밤(입욕제) 출시를 통해 MZ소비자를 타겟으로 필라이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쿤달의 시그니처 향인 ‘아쿠아키스’와 ‘레몬버베나’를 활용해 필라이트 후레쉬의 청량한 탄산과 필라이트 라들러의 상큼함을 살렸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쿤달 온라인몰과 카카오선물하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30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이종업계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필라이트만의 특별한 활동들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4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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