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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미·일 재무장관 만나 “금융 불안·공급망 교란, 3국 협력해야”(종합)
  • 최상목, 미·일 재무장관 만나 “금융 불안·공급망 교란, 3국 협력해야”(종합)
  • [워싱턴 D.C.=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실물 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기재부)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한미일 정상은 최초의 3국 간 회담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의 강력한 연대를 천명했다”며 “3국 간의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화채널을 신설운영하고 그 일환으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일상화 되며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 왔다”며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며 팬데믹과 지경학적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오늘 두 분 재무장관님과 함께 이런 도전 요인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이었다.최 부총리는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서는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에 있어서도 3국이 적극 공조함으로써 기후위기, 지속가능 성장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미 있는 역할을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이번 제 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들의 경제 금융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며 “장관급 회의는 물론, 향후 실무급 협력도 지속 강화되어 3국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 정책 협력을 조율하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옐런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두 나라는 모두 오랜 동맹국이자 친구”라며 “3국 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력적 공급망 확대, 경제 협력 대응, 제재 회피 방지 등 역내 등은 역내 및 세계 공동 목표”라며 “워싱턴에 모여 3국 관계 중요성 확인하고 이런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스즈키 재무장관도 “일본·미국·한국은 진정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8월 정상회의 이후 국제 정세는 더욱 복잡해졌다. 북한 프로그램 외에도 중동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문제가 있다”며 “서로 밀접하게 소통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17 I 김은비 기자
최상목, 미·일 재무장관 만나 “금융 불안 3국 협력해야…공급망 교란 연대도”
  • 최상목, 미·일 재무장관 만나 “금융 불안 3국 협력해야…공급망 교란 연대도”
  • [워싱턴 D.C.=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실물 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출국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사진=기재부)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3국 재무장관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한미일 정상은 최초의 3국 간 회담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의 강력한 연대를 천명했다”며 “3국 간의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화채널을 신설운영하고 그 일환으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일상화 되며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 왔다”며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며 팬데믹과 지경학적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오늘 두 분 재무장관님과 함께 이런 도전 요인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이었다.최 부총리는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서는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에 있어서도 3국이 적극 공조함으로써 기후위기, 지속가능 성장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미 있는 역할을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이번 제 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들의 경제 금융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며 “장관급 회의는 물론, 향후 실무급 협력도 지속 강화되어 3국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 정책 협력을 조율하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04.17 I 김은비 기자
“생성형 AI, 공소장·판결문도 뚝딱”…‘리걸테크’ 시대 도래
  • “생성형 AI, 공소장·판결문도 뚝딱”…‘리걸테크’ 시대 도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앞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가 공소장·판결문 작성의 보조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걸테크’(legaltech)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판결문을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생성형 AI 시대 법조인의 생산성 향상 비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유림 기자)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4기)는 17일 서울남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생성형 AI 시대, 법조인의 생산성 향상 비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전 부장판사는 “앞으로 8년 안에 1300조 규모의 새 성장이 AI에서 일어나고 모든 직업의 90%가 AI의 침해 내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이 여러분 앞에 개인 집사로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 ‘챗GPT’ 등을 이용해 학교폭력 관련 고소장 샘플을 작성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러자 고소인·피고소인 인적사항과 고소 내용, 진단서 등 증거물까지 포함된 고소장이 수초 내에 만들어졌다. 강 전 부장판사는 한국 리걸테크 기업들이 올바른 법조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판결문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법률 정보 기업 ‘렉시스넥시스’가 지난달 세계 최초 종합 법률 AI 솔루션인 ‘렉시스플러스 AI’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는데, 한국 법조계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강 전 부장판사는 “현재 판결문당 1000원씩 받고 판매하고 있는데 이렇게 찔끔 공유할 게 아니라 완전히 풀어야 한국형 법조 AI가 완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을 향해서도 업무에서의 AI 활용을 제언했다. 강 전 부장판사는 “우선 법원 내부용 AI를 구축하고, 여기에 공소장과 피의자신문조서, 검찰만 갖고 있는 디지털 자료를 몽땅 올리면 앞으로 공소장을 쓸 때 키워드 몇 개만 넣고 10초 이내에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무의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주는 도구인 셈”이라고 강조했다.환각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강 전 부장판사는 “질문자의 자발적 피드백이나 서비스 제공 업체의 지속적인 오류 교정을 통해 그 빈도는 서서해 약해진다”고 말했다. 1958년생인 강 전 부장판사는 법조계 내에서 AI 등 IT 기술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IT판사’로 불린다. 1988년 판사 임관 후 창원지법·부산지법 법원장, 법원도서관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함께하는 법정’, ‘인생의 밀도’, ‘법창에 비친 초상화’ 등이 있다. 정년퇴임 후에는 ‘디지털·AI 상록수 협회’를 개설하고 각종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4.17 I 이유림 기자
스타트업 투자에 진심인 하이트진로…출구는 어디에
  • [마켓인]스타트업 투자에 진심인 하이트진로…출구는 어디에
  •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사옥. (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주류회사 하이트진로(000080)가 투자한 스타트업 수가 30곳을 넘어섰다. 본업과 동떨어진 스타트업 투자에 돌입한 지 6년 만이다. 다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장을 보이는 포트폴리오가 많지 않고, 대부분 소규모 투자이다 보니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자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입장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이 30개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연평균 4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연간 투자금액은 2020년 6억원 대에서 지난해 15억원 대까지 늘어났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대기업 벤처투자) 선구자로 꼽힌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 지위 하에 운영되고 있는 신사업개발팀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해 투자를 진행하고, 자사와의 다양한 콜라보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더벤처스’와의 투자 계약 맺은 뒤 식품·리빙·게임·자재 유통·스마트팜 등 주류업외에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주류업에서 나아가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IBK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엔티 △제이앤이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 △나누 △타이드풀 △미스터아빠 등에 투자했다. 원산지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에 가장 많은 금액인 5억원을 투입했고, 팝콘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설계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제이앤이에 3억1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지식재산권(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옴니아트’, 글로벌 브랜드 빌더 ‘슈퍼블릭’ 등 2곳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20년엔 전국 맛집 연결 서비스 업체 ‘아빠컴퍼니’에 지분투자도 진행했다.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퍼밋’,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페이스리버’, 운동시설 회원권 O2O 플랫폼 ‘스톤아이’ 등도 하이트진로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이다.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리는 건 중장기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성장이 제한된 주류업에 대한 고민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평가도 따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중장기적 사업 발판 마련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투자는 ESG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기존의 기업과는 달리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 미래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를 보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하이트진로의 투자 규모가 1억~5억원 수준으로 작고, 특별히 엑시트 성과를 올린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아직까진 투자 성과가 미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보단 스타트업의 자체 생존과 스케일업에 전방위적 지원을 하며 사업 시너지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업 퍼밋, 온·오프라인 식자재 전문 플랫폼 기업 미스터아빠의 경우 특히 사업 확장이 잘 되고 있다. 후속 투자를 진행할 정도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투자 상향 기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현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발굴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2020년부터 소규모 투자 행보를 지속해왔다”며 “작년 투자 건은 어느 해보다 많았는데 올해도 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사업 영역 확대나 본업과의 시너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표=IBK투자증권)
2024.04.17 I 김연서 기자
김정은, 푸틴 선물 ‘아우루스’ 타고 평양 화성지구 준공식 참석
  • 김정은, 푸틴 선물 ‘아우루스’ 타고 평양 화성지구 준공식 참석
  • 푸틴 선물 ‘아우루스’에서 내리는 김정은(사진=조선중앙TV 화면)[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대규모 주택단지 준공식에 참석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승용차 ‘아우루스’를 타고 등장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16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17일 공개된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앞서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아우루스 차를 타고 이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는 러시아 최초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의 의전용 등으로 쓰이는 차량이다.김 위원장의 아우루스는 지난 2월 18일 러시아 측으로부터 선물 받았다고 북한이 직접 밝힌 차량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평양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 지난 10일 평양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때도 해당 차량을 이용한 바 있다.아우루스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를 이용하는 모습을 계속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하는 것 자체가 러시아와 밀착한 관계를 과시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김정은 체제에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대적인 아파트 건설과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을 국가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북한판 뉴타운 사업이다.김일성 생일인 15일을 전후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김 위원장은 16일 화성지구 2단계 준공식에 참여했고, 준공식은 야간에 불꽃놀이와 비행 공연까지 곁들여 축제처럼 진행됐다.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주택단지 건설을 “김정은 동지의 정력적 령도가 안아온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라며 “사회주의 문명부흥의 본보기적 창조물로서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 잠재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고 있다”고 찬양했다.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향후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4월 송화거리, 2023년 화성지구 1단계에 이어 이번에 화성지구 2단계를 준공했다.북한, 평양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주택(사진=조선중앙TV 화면)
2024.04.17 I 주미희 기자
전병극 차관, 대통령특사 아프리카 방문…정상회의 협력 요청
  • 전병극 차관, 대통령특사 아프리카 방문…정상회의 협력 요청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2~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면담을 가졌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12~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를 방문해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17일 문체부에 따르면 전 차관은 코트디부아르 피델 사라소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집트 아쉬라프 소월람 외교 차관보를 각각 만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반성장과 연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또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아프리카 측의 적극적 관심과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첫 다자간 정상회의로 ‘함께 만드는 미래: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코트디부아르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1961년 수교를 맺은 나라다. 전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정상회의 계기로 교역과 투자, 개발, 문화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제안했다. 지난 2016년 우리나라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이집트에는 교통과 기반시설, 청정에너지, 문화유산 분야에서의 개발 협력 논의를 심도 있게 이어가자고 전했다.아울러 전 차관은 지난 13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제13회 아비장 공연예술축제’(아비장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한-아프리카 문화예술 교류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공연예술팀을 격려했다.아비장 축제는 199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서아프리카 지역 대표 축제로, 올해는 아프리카와 유럽 등지에서 음악, 연극, 인형극, 서커스 등 300여 개 분야 공연예술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돼 난타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옹알스 등이 참여했다. 전 차관은 “코트디부아르는 1961년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래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호를 다져왔다”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려 양국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 관계 속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하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2~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를 방문한 가운데 이집트 아쉬라프 소월람 외교 차관보와 면담을 가졌다(사진=문체부 제공).
2024.04.17 I 김미경 기자
코웨이, 고급호텔 등에 정수기 공급…B2B시장 주도
  • 코웨이, 고급호텔 등에 정수기 공급…B2B시장 주도
  • 코웨이 제공.[이데일리 최지인 기자]코웨이가 국내 고급 호텔들에 정수기를 공급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웨이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등 고급 호텔에 정수기 공급 계약을 잇따라 성공시킨 가운데 국내 다수 호텔에서도 파트너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코웨이는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한 데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도 287대의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글로벌 체인인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들과 국내 대형 리조트 회사들과도 계약을 체결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코웨이는 잇따른 호텔 수주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고 ESG 경영 확대를 고민하는 호텔의 니즈에 맞게 맞춤 솔루션을 제안해 호응을 얻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호텔 객실 내 정수기 설치는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의 문제가 있었다. 코웨이는 이에 대해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 전략을 제시하며 호텔의 우려를 해결했다.코웨이는 호텔 객실에 고객이 투숙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호텔의 환경을 고려해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 제약이 적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슬림한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여기에 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케어서비스 제공 등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코웨이는 맞춤 솔루션의 검증을 위해 약 한 달 동안 호텔 투숙객의 사전 평가와 호텔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까지 진행했고,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고객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하게 됐다.코웨이는 실제 고객 평가 결과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감은 물론이고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이용함으로써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코웨이는 호텔 수주 건 외에도 업종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코웨이 제품과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B2B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코웨이는 전국적으로 지점을 보유한 은행, 유통사 등 여러 분야의50여 개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ㆍ울산ㆍ제주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주력 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와 비렉스 안마의자와 같은 제품은 다양한 기업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한 필수품으로 B2B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B2B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7 I 최지인 기자
국방부·산업부, 방산발전협의회…최초 360억원 규모 산업기술펀드 조성
  • 국방부·산업부, 방산발전협의회…최초 360억원 규모 산업기술펀드 조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가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반도체, 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하고 올해에만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 20여개 유망 수출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방위수준, 산업·에너지 등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 수출 목표 200억 달러(약 27조7200억원)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년 수출 실적 대비 54%나 늘어난 수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1회째인 이번 회의에는 방산수출 확대에 따른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각 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상시위원으로서 처음 참여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방산 핵심기술들을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소부장법)과 국가첨단전략기술(국가첨단전략산업법),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조세특례제한법) 관련 제도에 적극 반영해 방산 분야 연구개발(R&D)과 세제 등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로봇, 항공, 반도체 등 방산 기반 산업의 전문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하고, 방산 제조기업에 AI를 접목한 제조 공정 혁신모델도 도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해 12월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마친 후 행사장에 전시된 첨단항공엔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강화한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 공동 R&D를 확대하고, 방산에 적용 가능한 100여개의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들과 공동 R&D도 추진한다. 또 폴란드 등의 방산 수출 수주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 방산 분야 7조원 이상의 무역보험 공급 등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무기체계의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구매자금에 대한 수출금융지원도 중요해진 만큼 해외 방산선진국의 금융지원 사례와 방산수출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또 폴란드 잔여계약 지원 등 차질 없는 수출계약 이행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능력 확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우주 산업 분야의 기술자립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우주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실증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국방연구개발품의 표준화 체계 기반을 구축해 우주부품 인증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구축된 우주부품 인증제도를 세계 주요국과 상호인정 협약을 맺어 국내 우주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실증사업으로 국방우주 궤도사업을 추진해 국내 우주기업이 부품에 대한 우주 운용경험도 제공한다.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국방기술품질원에 국방우주인증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K-방산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이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발전협의회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7 I 김관용 기자
'전기차 올림픽' EVS37 24일 개최…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참여
  • '전기차 올림픽' EVS37 24일 개최…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참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열린다.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참석해 전기차 신기술과 업그레이드 라인업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EVS37 미디어 간담회’에서 EVS37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EVS37 조직위원회)선우명호 EVS37 대회장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선우 회장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국내외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기아는 주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인 토레스EVX 드레스업으로 레저용과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선보인다. 또 토레스 EVX 밴 모델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를 사로잡았던 실증차량 모비온을 EVS37에서 처음 선보인다.선우 회장은 “글로벌 톱6 배터리 제조사에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그리고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축적돼 이미 대한민국은 전기차의 메카로 부상했다”며 “EVS37 대회는 세계 전기차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며, 유럽(21%), 중국 및 아시아(12%) 그리고 미주(4%) 등 글로벌 기업 160개 사가 550개의 부스를 꾸리게 된다. 이번 EVS37은 이미 국내에서 일반인 참관 신청자가 1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EVS37 대회에는 30여개국에서 제출된 논문 500편과 40여 개국 1500명의 석학·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동희 현대차 전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EVS37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 ‘전기차 테크 서밋’이 열린다.
2024.04.17 I 공지유 기자
한국전구체, 연산 2만톤 공장 완공…“양산 속도낼 것”
  • 한국전구체, 연산 2만톤 공장 완공…“양산 속도낼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전구체는 고려아연과 LG화학이 지난 2022년 8월 조인트벤처(JV)로 설립한 회사다. 양사는 한국전구체에 총 2000억원을 사업비용으로 투자했으며, 그 결과 올해 3월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또 업계 최단기간인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한 바 있다.한국전구체는 시운전 과정에서의 공정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법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기업 등 다른 경쟁사보다 고품질의 전구체를 생산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무엇보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국산화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전 세계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외부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과 전해질로 구성된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인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선행물질로 이차전지 생산원가의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의 핵심소재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중간 단계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결합해 만든다. 양극재 내에서 원가 비중과 중요도가 제일 크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전구체 관계자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LG화학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전구체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사 확대와 판매 증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관련 인증 절차를 거쳐 빠른 시간 내 양산에 들어가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C 전경 사진.(사진=KPC.)
2024.04.17 I 김성진 기자
'돌아온 몬스터' 한화이글스 류현진, 개인 통산 100승 '-1'
  • '돌아온 몬스터' 한화이글스 류현진, 개인 통산 100승 '-1'
  • KBO리그 통산 100승을 노리는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2년 만에 한화이글스로 복귀한 ‘몬스터’ 류현진(37)이 KBO 리그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피안타 단 1개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첫 승 및 KBO 리그 개인 통산 99승을 달성했다.KBO 리그 첫 승은 데뷔전에서 기록했다. 2006년 4월 12일 LG트윈스를 상대로 7⅓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프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류현진은 데뷔전 승리를 시작으로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두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당시 역대 두 번째 투수 3관왕을 달성했다. KBO 리그 최초 신인왕과 MVP도 동시에 석권했다. 고졸 데뷔 시즌 최다 승 기록은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직 깨지지 않았다. 신인상-MVP 동시 수상 역시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다.류현진이 기록한 99승 중 구원승은 단 1승이다. 이 구원승도 2009년 9월 23일 당시 은퇴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1타자 만을 상대하고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긴 것이다. 류현진은 당시 8⅓이닝을 투구하고 구원승을 따냈다.아직까지 KBO 리그에는 100승 기록 당시 모두 선발승으로 기록한 선수는 없다. 100승 기록 당시 선발 최다승은 2015시즌 장원삼, 2016시즌 김광현, 2017시즌 송승준이 기록한 99승이다. 류현진이 달성한다면 4번째가 된다.다섯 경기 안에 1승을 추가한다면 194차례 등판한 류현진은 최소 경기 수로는 역대 3번째 빠른 100승을 기록하게 된다. 1위는 186경기만에 100승을 기록한 김시진(전 삼성), 2위는 192경기만에 달성한 선동열(전 해태), 현재 3위는 더스틴 니퍼트(전 KT)의 200경기이다.100승 달성 시 한화 소속으로는 5번째다. 1997시즌 송진우를 시작으로 1999시즌 정민철, 2000시즌 이상군, 한용덕 이후 류현진은 24년만에 한화 소속 100승 투수가 될 수 있다.
2024.04.17 I 이석무 기자
베트맨, 벳머니 지급하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마감 임박
  • 베트맨, 벳머니 지급하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이번 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오는 4월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과 연계한 이벤트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는 4월 17일 오전까지 약 1만9000명 이상이 참여를 완료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경험이 있더라도, 베트맨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신규 가입 절차를 마친 후 누구나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 지급된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립 후 7일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 사용된 벳머니는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이번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에서는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과 연계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중결과 발표 이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벳머니 1만 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에 성공한 120명에게는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한정 판매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리그 개막 이후 팀 개별 전력을 고려한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LG트윈스는 우승확률이 26.7%에서 22.9%(배당 3.00→3.50)로 소폭 감소했다. 반대로 최초 0.8%(배당 100.0)에 불과했던 키움히어로즈는 1.1%에 이어 1.6%(배당 50.00)으로 우승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까지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206만 2335건이며, 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가 부동의 팬 참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참여자들 중 62만 5,193건(30.31%)이 한화의 이번 시즌 우승에 베팅을 했으며, 2위는 KIA(51만 994건/24.78%), 3위는 키움(33만 3,345건/16.16%)로 나타났고, 최저 득표팀은 KT위즈(2만 7,086건/1.31%)였다. 현 배당률은 마감 시간인 오는 21일 22시까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마감 시점까지 배당률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KBO 스페셜 기록식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의 참여자 수가 206만건을 넘기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의 경우, 5000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7 I 이윤정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오픈…관광객까지 노린다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오픈…관광객까지 노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8일 경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6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서울·경기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 중 최초의 리뉴얼 점포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약 1만5000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배후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경주가 관광도시인 만큼 간편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상권 특성에 맞춰 델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상품 구성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류와 초밥 및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먹거리를 고루 갖췄고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도 새롭게 선보인다.또 베이커리 코너 ‘몽블랑제’는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상품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박물관’,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베터 초이스’ 코너도 마련했다. 더불어 전 세계 주류들을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와 ‘와인 라이브러리’도 마련해 여행지에서 주류를 즐기는 관광객 대상으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비식품 매장에는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를 선보이고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를 구성해 아동은 물론 키덜트족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마이 펫 랜드’도 준비했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오프라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등 인기 위스키를 회원 대상 한정으로 1만원 할인 판매한다. 또 점포를 방문해 7만원 이상 결제 시 육개장 사발면(6입)을 증정하고 신한·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더불어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해 마트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수도권, 광역시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뉴얼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경주가 역사관광도시로 특색이 분명한 만큼 시장적 특성을 리뉴얼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역 고객은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I 김정유 기자
"자긍심으로 K-김 부가가치 확대 노력"…완도서 '수산인의 날' 행사
  • "자긍심으로 K-김 부가가치 확대 노력"…완도서 '수산인의 날' 행사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수산식품이 된 김을 더욱 키우기 위해 부가가치를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한 조미김을 넘어 스낵 등 새로운 형태의 식품으로서 김을 만드는 데에 정부가 투자를 해야 한다. 수산인으로서 이번 훈장에 감사하며 수출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은 ‘수산인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는 17일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표이사는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으로서 지난해 최초 1조원 수출 기록을 달성한 김 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전남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13회 ‘수산인의 날’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을 주제로 열렸다.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수산업기본법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 장소는 전복과 해조류로 유명한 완도로,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가 설립돼 해양레저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촌에 계신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청년들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수산업을 일궈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김과 참치에 더해 굴과 전복 등 6개 품목까지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생산은 물론, 유통구조 전반까지 선진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는 강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수협) 회장 등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산인 33명은 은탑산업훈장 2명을 포함해 정부 포상을 받았고, 60명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 장관은 포상과 더불어 기념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와 일본 오염수 방류 등 어려움을 한 뜻으로 극복한 주역은 바로 수산인들”이라며 “수산물에게 변함 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수산업은 식량 공급과 더불어 과거엔 현재 반도체와 같은 수출 첨병에 섰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수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이사와 더불어 올해 은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인 이성배 장흥군 수산업협동조합장은 7년여간 해조류인 ‘꼬시래기’ 양식에 전념한 끝에 양식은 물론, 가공식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는 군에 ‘모듬해초’ 납품까지 시작하며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국 어촌계 대표들과 수협 관계자들은 물론,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관계자들도 포상을 받았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미래 식량 위기, 수산업·어촌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식량안보를 위한 수산업의 중요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은 물론, 어촌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2024.04.17 I 권효중 기자
전통화장품 세계화 위해…전통문화대, 코스맥스와 업무협약
  • 전통화장품 세계화 위해…전통문화대, 코스맥스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세계적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과 전통화장품의 연구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부터),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2020년 9월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 기관은 화협옹주묘 출토 유물분석과 문헌조사를 통해 전통재료의 성분을 복원하고,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현대식으로 제작한 화장품(미안고, 연지고)을 최초로 출시했다. 조선시대 왕실 화장품 용기인 청화백자를 바탕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팀과 코스맥스그룹 디자인 R&I에서 화장품 용기를 공동 개발해 디자인 등록(3건)의 성과도 이룬 바 있다. 올해 추가 협약을 계기로 △전통 화장품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화협옹주 화장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사업 △교육·연구·홍보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4월 27~ 5월 5일 ) 기간 중에 덕수궁 돈덕전에서 화협옹주 화장품의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전통화장품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써달라며 5000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K-전통 뷰티 콘텐츠의 우수성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각종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전통화장품의 세계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이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우수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기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화협옹주 화장품(사진=문화재청).
2024.04.17 I 이윤정 기자
디오,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완료…“글로벌 메이저 기업 도약”
  • 디오,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완료…“글로벌 메이저 기업 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039840)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했다. 디오 CI (사진=디오)디오는 지난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는 이날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임플란트 업계 최고 영업전문가인 김종원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도 알렸다. 디오는 오는 5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계획대로 경영진 구성이 확정되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오는 이미 약 5개월간 국내 유수의 전략·인사 컨설팅하우스를 통해 실사와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주주환원 정책 수립, 투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디오의 잠재력과 시장 기회에 대해 기존 대주주와 신규 대주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며 “투자유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디오가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밸류업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DIOnavi’와 무치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DIOnavi Full Arch, 새로운 보철 제작 방식인 ‘Eco System’ 등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558억원,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디오는 78개국에 임플란트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2024.04.17 I 박순엽 기자
새출발기금, 부산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새출발기금, 부산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새출발기금은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새출발기금과 부산광역시가 함께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권남주(왼쪽) 캠코 사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출발기금)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출발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출발기금이 올해 5월 중 지원 대상자 선정과 함께 검진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부산시는 6월~9월 중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양 기관은 대체인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금전적 제약으로 인해 제1의 영업자산인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영업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양 기관은 부산시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사업정리(폐업) 도우미,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새출발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재기지원을 위해 2022년 10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기준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6만 명 중 부산을 포함한 부ㆍ울ㆍ경 지역 소상공인ㆍ자영업자는 약 17% 수준이다.
2024.04.17 I 송주오 기자
프리즘(PRIZM), 지용킴X슈퍼73 국내 최초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바이크 단독 발매
  • 프리즘(PRIZM), 지용킴X슈퍼73 국내 최초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바이크 단독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은 국내 독보적 입지의 디자이너 지용킴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한정판 바이크 2종을 오는 19일 단독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디자이너 지용킴은 햇빛에 원단을 장기간 노출시켜 그을리는 ‘선 블리치’ 기법을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패션학교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남성복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르메르’와 ‘루이비통’에서 디자인 어시스턴트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국내외 셀럽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전기자전거의 시초가 된 브랜드다. 자전거의 편리함과 모터사이클의 터프함을 접목해 1970년대 레트로 바이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세계 셀러브리티들과 젊은 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 2종은 오는 19일부터 오프라인 팝업 행사와 프리즘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시 주행에 특화된 S-2 모델과 산악용 S-Adventure 모델 모두 ‘선 블리치’ 기법이 적용된 원단을 사용했으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제품 소개와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용킴의 독보적 스타일을 담은 아트피스를 전시하고 지용킴 24S/S 컬렉션 의류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프리즘은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환기시켜주고,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프리즘은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하이퀄리티 고감도 영상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유한익 RXC 대표는 “프리즘이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주목하는 디자이너와 바이크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즘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통해 경험소비 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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