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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전국 8개 대학 연합 ‘유쓰 페스티벌’ 성료
  • LG U+, 전국 8개 대학 연합 ‘유쓰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여름방학의 대미를 장식할 대학 연합 페스티벌 ‘유쓰개강-할 페스티벌(이하 유쓰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유쓰페에서 학생들이 아티스트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여름방학의 흥미로운 마무리를 짓기 위해 대학 연합 페스티벌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이하 유쓰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소식이 27일에 전해졌다.이번 유쓰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 D동에서 전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렸으며, 이는 통신업계 최초로 개최된 대학생 캠퍼스 대항전이다.8개 대학에서 100명씩, 총 8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대학들은 지난 7월 유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사전 이벤트 ‘대학교 유쓰력 대항전’에서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을 기준으로 선택됐다.유스력은 20대에게 필요한 공유력, 도전력, 갓생력, 체력, 인싸력을 나타내는 용어다. 이번 유쓰페에는 가천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부산대, 연세대, 국민대가 참여했다.행사의 사전 이벤트에는 전국 336개 대학 중 260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77%에 해당하는 인원이 참여했다. 또한 유쓰페와 관련된 SNS 게시글, 공유, 좋아요, 댓글 합산으로 132만 회의 활동이 기록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부산대는 새벽에 총학생회와 방송국이 함께 서울로 출발하여 유쓰페에 참석한 사례도 있다.참가자들은 이 행사에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브랜드 포토존’에서 나만의 유쓰력을 사진으로 남기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유쓰 브랜드 플레이존’을 통해 유쓰 브랜드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게임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유쓰 푸드존’과 분리수거 활동에 참여하는 ‘유플러스 ESG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시간을 즐겼다. 이 행사에서 사용된 물품들은 ‘유플러스’의 리사이클링 굿즈로 재활용될 계획이다.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대학별 ‘유쓰력 대항전’에서는 MC섭이의 진행으로 다양한 게임이 열렸으며, 각 게임별 우승자에게는 갤럭시 Z플립5, 갤럭시 버즈2, 갤럭시 워치6 등의 선물이 주어졌다. 오후 4시부터는 아티스트 자이언티(Zion.T), 홀리뱅, 저스디스(JUSTHIS)의 공연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유쓰페 종료 이후에도 유쓰력 상위 3개 대학인 이화여대, 숙명여대, 가천대를 위한 특별 혜택 이벤트가 오는 2학기 중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2023.08.27 I 김현아 기자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원본 증여형 신탁상품 선봬
  •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원본 증여형 신탁상품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위탁자가 합리적 계획으로 재산을 증여할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 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이 일정 연령, 세금 및 비용 부담 능력을 갖춘 시점에 재산을 물려주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우리내리사랑 증여신탁’은 만기 시 수익자에게 원본만 증여하는 금융권 최초 증여신탁 상품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신탁 대상 재산이 금전 500만원 이상이나 부동산 1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해당 상품은 신탁재산이 금전이면 은행은 발생한 이익 등은 위탁자에게 귀속하고, 계약 만기시 원본을 수익자에게 지급한다. 신탁재산이 부동산이면 수익자는 증여세 납부를 신탁 만기일까지 늦춰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권리 침해로부터 재산 방어 및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또한 법인은 위탁자인 법인이 수익자를 임직원의 유가족으로 지정해 신탁에서 발생한 수익을 유가족의 생계비로 활용하고 추후 신탁재산 원본을 이전시키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우리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초개인화되는 현대사회의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자산 승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신탁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7 I 정두리 기자
‘국정농단 사태’ 발단 ‘JTBC 태블릿’, 왜 돌려줘야하나
  • ‘국정농단 사태’ 발단 ‘JTBC 태블릿’, 왜 돌려줘야하나[판결왜그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탄핵했습니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인용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단초가 됐던 이른바 ‘박근혜·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게이트’는 2016년 10월 JTBC의 한 보도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이 아닌 비선이 기밀문서를 수정하는 등 비선실세로 활동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2017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국정농단 사태 드러낸 최서원의 태블릿PC무성한 소문만 있었던 ‘비선실세’ 논란은 JTBC의 태블릿PC 보도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JTBC는 최서원의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발견, 내용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2016년 10월 24일 JTBC는 최서원이 박 전 대통령의 연설문과 각종 정책 자료에 개입했다는 내용을 최초보도했습니다. 다음날인 25일 박 전 대통령은 1차 대국민 사과에 나서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이라며 “일부 연설문과 홍보물도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에는 연설문 수정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 인사·정책 지시 등 국가의 중대사를 최서원이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국회는 2016년 12월 9일 박 당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JTBC는 입수했던 태블릿PC를 박영수 특검에 임의제출했고 이는 박 전 대통령의 범죄 행위를 밝히는 중요 증거로 활용됐습니다. 최서원은 처음부터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라고 조작설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21년 12월 22일 최서원은 압수된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태블릿PC에 대한 반환 요청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태블릿PC는 본인의 소유가 아니었으며 JTBC와 박영수 특검의 조작 수사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자신 또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는 이유였습니다. JTBC가 임의제출했던 태블릿PC 외에도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임의제출했던 2번째 태블릿PC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장시호씨가 제출한 태블릿PC는 국정농단 사건 관련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홍정석 부대변인이 2017년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며 장시호가 제출한 최서원 소유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서원 “내 것 아냐”…法 “최서원 소유 돌려줘야”지금까지 법원은 모두 최서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 역할을 했던 태블릿PC를,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왜 다시 최서원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법원은 해당 태블릿PC의 주인이 최서원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9월 법원은 JTBC가 특검에 제출했던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재판장 조해근)은 최서원이 정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인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압수된 물건에 대해 형사 판결에서 몰수 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는 소유자에게 (압수된 물건을) 반환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며 “특별검사 발표에 따라 최서원이 태블릿PC를 직접 구입해 사용한 소유자였던 게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최서원이 자신이 태블릿PC 소유자가 아니라고 부정한 것에 대해서는 “형사 피의자 지위에서 방어권 행사를 위해 불리한 내용을 부인한 것”이라며 “이러한 사정으로 민사 소유권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법원은 장시호가 임의 제출했던 태블릿PC도 장씨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의 형사판결이 확정됐는데 태블릿PC에 대한 몰수 선고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최서원은 태블릿PC를 직접 구입해 사용했던 소유자였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판시했습니다.지난 25일에는 JTBC 태블릿PC 반환 소송 항소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이날 선고심에는 최서원이 직접 출석해 결과를 들었습니다. 결과는 ‘피고 항소 기각’, 최서원이 또 다시 승리했습니다. 재판장이 원고의 승소를 판결하자 수의를 입은채 휠체어에 앉아 있던 최씨는 미소를 지은 채 재판장을 떠났습니다.이날 최서원의 변호사는 최서원이 자필로 작성한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최서원은 돌려받는 태블릿PC를 통해 조작된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서기능조차 없는 태블릿PC를 통해 청와대 기밀문건을 수정했다고 주장한 특검은 국민을 속인 것”이라며 “태블릿PC 반환을 통해 진실을 밝혀 딸과 손자들의 미래에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돌려받은 태블릿PC를 검증해 JTBC 보도 내용과 특검의 수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약 8년의 시간 동안 진실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에 대한 수년간의 소송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진심으로 딸과 손자들에게 떳떳한 어머니, 할머니가 되기 위해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는 모습이 아닐까요.
2023.08.27 I 김형환 기자
'하트시그널4', 티빙 실시간 최고 점유율 87.5%… 유종의 미
  • '하트시그널4', 티빙 실시간 최고 점유율 87.5%… 유종의 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트시그널4’가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3.05%를 기록했고,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최고 점유율 87.5%를 기록했다.앞서 방송된 ‘하트시그널4’에선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입주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8인의 입주자들 중 신민규와 유이수, 한겨레와 김지영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브레이크 없는 직진 모드 속 핑크빛 레이스를 마친 ‘하트시그널4’는 매주 놀라운 화제성을 이어왔다.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통합 10주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 행진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 역시 방송 내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며 부동의 존재감을 드러냈다.15주간 켜켜이 쌓여간 입주자들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고, 유튜브에 공개된 미공개 영상 또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출연자 김지영의 언급으로 프로그램에 삽입된 노래 우효의 ‘민들레’는 7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하트시그널4’만의 남다른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하트시그널4’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 시그널’로 다시 돌아온다.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최초 공개되는 입주자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설렘을 자극하며 여운을 이어갈 계획이다.‘하트시그널4’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애프터 시그널’은 내달 1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2023.08.26 I 윤기백 기자
‘토론 불참’ 트럼프 지지율 압도적 1위…디샌티스와 39%p 격차
  • ‘토론 불참’ 트럼프 지지율 압도적 1위…디샌티스와 39%p 격차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에 불참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여전히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격차는 무려 39%포인트나 달한다. 24일(현지 시간)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구치소에서 전현직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25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2위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13%에 불과했다. 이달 초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47%였다. 그의 전략대로 토론회에 불참하고 별도 인터뷰를 하면서 지지자들을 끌어들인 게 오히려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가상 대결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8%가 트럼프를, 32%가 바이든을 선택했다. 트럼프와 격차를 줄이진 못했지만 디샌티스 주지사도 이번 토론을 통해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공화당 응답자의 약 절반은 토론 이후 디샌티스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했다.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자릿수에 불과했다. 공화당 10명 중 4명은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다만 라마스와미의 공화당 지지율은 5%였고,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지지율은 4%에 불과했다. 토론 전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6%였다. 다만 토론을 시청한 공화당 응답자 5명 중 1명만 그를 지지할 의향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0004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는 공화당 응답자 347명이 참여했다.
2023.08.26 I 김상윤 기자
조선왕릉 중 '효릉'만 공개못했던 사정은
  • 조선왕릉 중 '효릉'만 공개못했던 사정은[알면 쉬운 문화재]
  • 우리 ‘문화재’에는 민족의 역사와 뿌리가 담겨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수천, 수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문화재는 우리 후손들이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죠. 문화재는 어렵고 고루한 것이 아닙니다. 문화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문화재 이야기를 전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되어온 경기도 고양 서삼릉 내 효릉(孝陵)이 9월 8일부터 일반에 최초로 개방이 됩니다. 효릉은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재위 1544∼1545)과 인성왕후의 무덤이에요. 조선왕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됐는데요. 이번에 효릉을 개방하면서 마침내 조선왕릉 40기 전체 개방이 14년 만에 이뤄지게 됐어요. 그동안 ‘서삼릉 효릉’만 일반의 출입이 제한됐던 이유는 무엇일까요.서삼릉 효릉(사진=문화재청).효릉의 주인인 인종은 조선의 국왕 가운데 재위 기간이 가장 짧아요.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승하했고, 효릉은 1545년에 조성됐죠. 남편을 일찍 여의고 자식없이 외롭게 일생을 살았던 인성왕후(1514~1577)가 1578년 모셔지면서 쌍릉의 모습을 갖추게 됐어요. 정자각 앞에서 바라볼 때 왼쪽이 인종, 오른쪽이 인성왕후의 능이에요.효릉은 오랜기간 공개 제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어요. 이유는 효릉 인근에 위치한 ‘젖소개량사업소’ 때문인데요. 효릉에 들어가려면 국내 농가에 젖소 종자를 공급하는 젖소개량사업소를 거쳐야 했는데, 업무 특성상 외부인의 출입이나 접근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에요. ‘젖소개량사업소’는 한국형 국가보증 씨수소를 농가에 공급하는 곳이에요. 국가보증 씨수소는 대한민국 수소를 대표해 전국의 번식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자(정액)를 공급하는 소를 말하는데요. 보증 씨수소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온도변화, 습도, 강우량 등의 사육조건에서 가장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씨수소입니다.‘젖소개량사업소’는 자체생산 보증 씨수소를 공급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우 품종을 생산하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자주 출입할 경우 ‘세균 감염’의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공급하는 품종이 오염이 되면 전국의 농가가 큰 영향을 받게 되고, 축산업의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이유에서 그동안 외부인의 출입과 관람을 통제해왔던 것이죠. 문화유산 수리 및 관리, 학술 조사 등 필요한 경우에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문화재청은 미공개 상태로 남아있던 마지막 왕릉인 효릉의 개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오랜 기간 논의를 해왔어요. 관람 전용 길을 내고 사전예약과 제한 인원 관람 등 방역 문제를 조율하면서 꾸준히 협의한 끝에 마침내 일반에 공개할 수 있게 된거죠. 통행 문제는 젖소개량사업소를 거치지 않고 서삼릉 내 태실(왕실에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태반과 탯줄을 묻는 석실)에서 효릉으로 이어지는 관람로를 내서 해결했어요. 태실∼효릉 구간을 이용하면 별도의 방역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관람 인원은 하루 3차례, 회당 30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어요. 관람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전문해설사가 서삼릉 내 주요 권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서삼릉 효릉(사진=문화재청).
2023.08.26 I 이윤정 기자
해외서 발로 뛸 ‘서정진 회장의 남자’ 기우성·김형기 부회장
  • 해외서 발로 뛸 ‘서정진 회장의 남자’ 기우성·김형기 부회장[화제의 바이오人]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한민국에 기우성 부회장보다 더 제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주십시오, 그 사람이 있으면 셀트리온(068270)을 능가하는 회사가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김형기 부회장처럼 캐나다까지 가서 직접 의사들을 만나 영업한다는 부회장이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좌)와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우) (사진=셀트리온그룹)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셀트리온그룹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부회장),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대표이사(부회장) 말고 다른 전문경영인(CEO)을 들여달라는 주주의 요청에 이렇게 답했다.서 회장은 “기우성 부회장과 김형기 부회장은 급여를 많이 받는 사람들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도 아니다”라며 “전 세계에서 근로일 기준 20일 연속으로 하루에 20명의 의사를 만나며 영업할 수 있는 나이 60 다 된 경영진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십시오”라고 하기도 했다.실제로 기 부회장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연대 측의 요구에 따라 최저임금만 받고 근무했다. 기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7억원, 성과보수 9억원, 상여 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90만원 등 총 17억원이 책정됐지만 지난해 4월 이후 실제로 수령한 보수는 없다. 김 부회장은 급여 7억원, 상여 10억원 등 17억원을 받았다.서 회장은 “아무리 주주라도 이런 질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무척 심한 것 같다”며 “이런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면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기 부회장과 김 부회장은 ‘서정진 회장의 남자’로 불리는 등 서 회장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들은 셀트리온 창업 공신으로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할 때도 참여한 창립멤버라는 공통점이 있다.기 부회장은 대우자동차 입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당시 대우자동차 경영고문을 지낸 서 회장과 맺은 인연으로 넥솔 창립 멤버로 동참하게 됐다. 기 부회장은 2007년 셀트리온 기술생산부문 생산지원본부장을 맡으면서 주로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고 2013년 유럽 허가를 획득한 데에는 기 부회장의 공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 부회장은 넥솔에 이어 셀트리온과 동고동락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을 일일이 만나 투자를 유치하는데 힘썼다. 그는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작업을 주도하고 각종 회계 논란에 적극 대응하는 등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캐나다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들은 조만간 서 회장과 함께 해외 각국을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우선 일본, 싱가포르, 홍콩, 미국, 유럽 등에 이번 합병에 대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하면서 기존 투자자뿐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들을 만난다.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합병 성사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고,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합병 비전을 제시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서 회장은 NDR 이후 김 부회장과 함께 캐나다로 가서 현지 법인장들과 함께 직접 시장을 개척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의 약을 처방하고 이용하는 의사, 약사, 병원 관계자 1800여 명을 만날 방침이다. 서 회장이 400명, 김 부회장이 400명, 캐나다법인장이 1000명을 만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을 홍보하면서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의 판로도 더욱 개척할 예정이다.서 회장은 “저와 부회장이 해외로 나가면 기업설명회 목적만이 아니라 시장 개척까지 다 한다”며 “왜 직접 뛰냐 하면 회사와 제품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고 가장 강력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와 우리 부회장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합병 이후에도 기 부회장과 김 부회장의 전문경영인 투톱 체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 부회장과 김 부회장은 합병법인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도 이사회에 참여하지만 서 회장의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은 제외됐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서 회장과 기 부회장, 김 부회장이 매우 막역한 사이라는 것은 바이오업계에선 유명한 얘기”라며 “셀트리온그룹이 또 중요한 전환점에 온 만큼 기 부회장과 김 부회장의 역할도 막중해졌다”고 말했다.◇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약력△1961년 출생△1988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1988년~2000년 대우자동차 기획실△2000년 4월 넥솔△2007년 4월 셀트리온 기술생산부문 생산지원본부△2008년 8월 셀트리온 생명공학사업부문 생산지원본부△2012년 1월 셀트리온 경영지원부문△2015년 3월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2018년 3월~현재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 약력△1965년 충청남도 당진 출생△1982년 수원고등학교△1986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1996년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MBA△1996년 대우자동차 과장△2000년 넥솔바이오텍 전략기획실 실장△2005년 셀트리온 신규사업부문△2005년~2010년 셀트리온 전략기획실△2008년~2014년 12월 셀트리온 수석부사장△2010년~2014년 셀트리온 기획조정실△2014년 12월~2015년 3월 셀트리온 사장△2015년 3월~2018년 3월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2018년 3월~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2023.08.26 I 김새미 기자
“불이야” 할머니 누워있는 침대 통째로 들고나온 남성들
  • “불이야” 할머니 누워있는 침대 통째로 들고나온 남성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통신업체 직원들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전북 완주군 소양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목격한 통신업체 직원 2명이 발빠른 대처로 70대 노부부의 목숨을 구했다. 왼쪽부터 강충석, 김진홍씨.(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완주군 소양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마침 통신 점검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던 LG유플러스 직원 강충석·김진홍 씨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119에 화재 신고를 한 뒤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주택으로 향했다.두 사람은 76세 집주인 할아버지 A씨를 만나 화재 사실을 알렸다. 당시 A씨는 불이 난 줄 모르고 있었다.A씨는 “아내 B씨(72)가 몸이 불편해 집에 있다. 움직이기 힘들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강씨와 김씨는 곧 불이 집 전체로 번질 수 있다고 보고 할머니가 누워 있는 침대를 그대로 들어 밖으로 빠져나왔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35명이 투입돼 45분 만에 잡혔다.벽과 지붕, 주택 내부는 탔으나 강씨와 김씨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밖에서 날아온 불티가 장작더미에 붙어 집에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집을 잃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119안심하우스와 함께 긴급 생활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25 I 홍수현 기자
KLPGA 최초 4개 메이저 우승 사냥 박민지 "여기까지 왔으니 욕심 내볼 것"
  • KLPGA 최초 4개 메이저 우승 사냥 박민지 "여기까지 왔으니 욕심 내볼 것"
  • 박민지가 1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민지(25)가 또 하나의 기록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둘째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냈다. 오후 4시 50분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민지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KLPGA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그리고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각 1승씩 거뒀다.KLPGA 투어에서 아직 각기 다른 메이저 대회를 4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 통산 7승을 거둔 고우순과 5승의 신지애, 4승의 김순미, 김효주, 장하나 등도 5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만 우승했다.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개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수집해 KLPGA 투어 최초 기록을 쓴다.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는 KLPGA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그리고 한화클래식 5개다. 기준은 10년 이상 된 대회와 상금 등으로 정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연도에 상관없이 5개 메이저 대회(US오픈, 위민스 PGA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중 각기 다른 4개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한다.첫날 4언더파 68타를 쳐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공동 선두를 이룬 박민지는 이날 오전 경기에 나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2타를 더 줄였다.경기를 끝내고 돌아온 박민지는 “어제와 경기 내용은 비슷했는데 (어제는) 들어갔고 오늘은 덜 들어갔다”며 “홀을 스치면서 빗나간 홀이 2~3개 있었다. 전반에는 거의 러프에 들어갔는데 어떻게든 파를 하려고 했다.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이날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우승에 한발 더 다가 선 박민지는 “이 대회와 KLPGA 챔피언십만 우승이 없다”며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온 만큼 욕심을 내서 우승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남은 경기는 공격과 방어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했다.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방어와 공격을 영리하게 하면서 경기하려고 마음먹었는데 2번홀에서 욕심을 딱 한 번 부렸더니 바로 벙커에 빠졌다”며 “그 순간 어떻게 (프로 활동) 7년 동안 매번 욕심이 화를 부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이틀이 남았으니 긴장하면서 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5 I 주영로 기자
융기원, 반도체 인재 양성 '앞장'..물성분석 전문가 교육
  • 융기원, 반도체 인재 양성 '앞장'..물성분석 전문가 교육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경기대 나노·반도체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반도체 물성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중급자 교육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이날까지 8주간 시행됐다.경기대 학생들이 융기원에서 X-선 회절분석기(XRD, X-ray Diffractometer)의 구동 원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교육은 반도체 소재 및 소자 제작 실습, X-선 회절 분석기(XRD·X-ray Diffractometer) 및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FIB-SEM·Focused Ion Beam-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을 이용한 물성 분석 등 장비의 구동 원리부터 조작, 분석 결과 해석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X-선 회절 분석기는 분말, 박막 시료 측정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상분석 및 두께 분석을 하는 장비다.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은 이미지 측정, 단면 측정, 원소 성분비 계산 등 반도체 소재 및 소자의 물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머리카락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 크기의 반도체 소자는 두께, 거칠기, 밀도 등 구조, 순도, 표면, 형태의 미세한 차이가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따라서 이를 관찰·분석하는 절차는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다. 또 단면 측정을 통한 불량 분석은 수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측정과 분석 결과 해석에는 전문지식이 필요하다.이런 소재 및 소자의 기본적인 물성 파악을 위해 필요한 X-선 회절 분석기와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은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이지만 고가의 분석 장비이기 때문에 일반적 환경에서는 접하기가 어렵다.이번 교육 과정은 융기원과 경기대학교가 글로벌 분석 장비 전문기업인 브루커 코리아,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한 분석기기 전문 실습 교육 과정이다.차석원 융기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분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 오퍼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융기원이 R&D 전문 연구 기관인 만큼 과학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융기원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기원-경기대-분석기기 전문기업 공동 수료증을 발급하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물성 분석 전문가 고급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25 I 황영민 기자
PS5 리모트 기기 ‘PS 포탈’ 연말 출시…무선 이어버드도 공개
  • PS5 리모트 기기 ‘PS 포탈’ 연말 출시…무선 이어버드도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리모트 플레이 전용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을 연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을 포함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주요 기능이 포함돼 있다. 8인치 LCD 화면은 60fps에서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이 제품은 거실에 있는 TV를 다른 가족과 함께 사용해야 하거나 방에서 PS5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와이파이를 통해 PS5에 원격으로 연결되며, PS5로 플레이하던 중에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PS5 콘솔에 설치된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 유선 연결을 위한 3.5mm 오디오 잭도 지원한다. 참고로 헤드셋이 필요한 PS VR2 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 플랜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다.‘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99.99달러(한화 약 26만5000원)다. SIE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의 국내 출시 일정, 예약주문 일정, 가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SIE는 ‘펄스 엘리트’ 무선 헤드셋과 ‘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도 선보인다. ‘펄스 엘리트’는 무손실 오디오 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헤드셋이다. 접이식 붐 마이크와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노이즈 감소 기능을 지원해 배경의 소음을 필터링 할 수 있다. 편리한 충전 및 보관을 위해 충전 걸이가 함께 제공된다.‘펄스 익스플로어’ 무선 이어버드는 PS 최초의 무선 이어버드 세트다. 듀얼 마이크와 AI로 강화된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배경의 소음을 필터링 해 프리미엄급의 휴대용 무선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 역시 무손실 오디오 환경을 구현하며, 충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두 제품 모두 맞춤형으로 설계된 평판·자력형 드라이버를 사용해 PS 오디오 기기 최초로 전문 사운드 엔지니어용 프리미엄 헤드폰에서 경험 가능한 수준의 뛰어난 청음 환경을 제공한다. ‘펄스 엘리트’는 149.99달러(약 19만8000원), ‘펄스 익스플로어’는 199.9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플레이스테이션 링크’도 선보인다. 이는 ‘펄스 엘리트’ 및 ‘펄스 익스플로어’를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기기와 직접 연결하 수 있는 오디오 기술이다. 무손실 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하며, PS5와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등을 USD 어댑터를 연결, 여러 ‘플레이스테이션 링크’ 호스트 사이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2023.08.25 I 김정유 기자
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 공개
  • 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Amethyst Droptail)’을 25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두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이다.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이날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의뢰 고객의 국제적인 시각, 세련된 취향과 뿌리 깊은 유산, 그리고 롤스로이스 코치빌드가 추구하는 비전을 명확하게 표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롤스로이스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롤스로이스 코치빌드는 향후에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문가 및 장인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창의적인 실험 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에미시스트 드롭테일은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의뢰인 가문의 발자취와 문화적 유산, 개인적인 열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의뢰인 아들의 탄생석이자 순수함, 선명함, 탄력성을 상징하는 보석인 자수정(Amethyst)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롤스로이스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차량의 외장 색상은 의뢰인의 집 근처 사막에 핀 야생 천일홍의 색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차분한 은빛과 매혹적인 보라색의 대비로 이뤄져 천일홍이 피어나는 여러 단계를 묘사한다.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차량 하단부는 대부분의 조명 아래에서 차체 색상과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두 바퀴 사이에 대칭을 이루는 복잡한 섀브론(chevron) 패턴이 돋보인다. 22인치 휠 내부 또한 햇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비치는 연보라색 페인트로 마감해 우아함을 더했다.전면부 판테온 그릴은 의뢰인 가문의 열정을 반영해 ‘오트 오를로제리(Haute horlogerie)’에 버금가는 고도의 장인정신과 예술성으로 마감했다. 그릴 내 세워진 베인(vane)은 부분적으로 손수 칠해 광택을 냈으며, 마감에만 50시간 이상 소요됐다.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차체 내외부의 가장 넓은 표면적을 나무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적용된 목재는 내부 페시아와 승객을 아늑하게 감싸는 숄 패널, 캔틸레버 구조의 중앙 암레스트를 거쳐 리어 데크까지 이어진다. 나무는 고객이 제공한 ‘캘러맨더 라이트(Calamander Light)’ 목재 샘플을 바탕으로 롤스로이스의 목재 전문가들이 6개월 이상 100개가 넘는 통나무를 검수한 끝에 선별됐다. 이와 함께 목재와 조화를 이루는 ‘샌드 듄스(Sand Dunes)’ 색상을 특별히 개발해 가죽에 적용했다.롤스로이스 애미시스트 드롭테일 내부 인테리어.차량의 후면으로 길게 뻗은 리어 데크는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리어 데크를 목재로 마감하기 위해 패널의 형태, 나뭇결의 질감과 우드 비니어의 배치 각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분을 시험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에서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부 목재 또한 외관에 사용된 목재와 동일한 내구성 기준을 적용했다.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완전히 떼어낼 수 있는 탈착식 하드톱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지붕을 열었을 때는 유려한 오픈톱 로드스터로, 지붕을 닫으면 강인하고 인상적인 쿠페로 변한다. 지붕에는 버튼 하나로 내부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유리(Electrochromic Glass)’가 탑재됐다.또한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차량의 배색에 맞춰 유리의 색이 변하는 독특한 카멜레온 효과를 개발했다. 평상시 유리는 완전히 투명하면서 미묘한 보라색을 띠어 외장과 같은 색처럼 보이지만, 효과를 작동시키면 반투명해지면서 실내의 샌드 듄스 가죽 색상에 맞게 변한다. 이와 함께 내부 페시아에는 고객이 특별히 의뢰해 제작한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타임피스가 장착됐다.알렉스 이네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디자인 총괄은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기품 있는 예술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차량”이라며, “디테일의 깊이를 구현해내기 위해 우리는 고객의 감성과 가치관을 탐구했으며, 현대적 디자인과 장인정신의 결합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신념을 차량에 투영했다”고 말했다.
2023.08.25 I 박민 기자
박진, 유럽 공관장회의 참석…부산박람회 교섭활동 점검
  • 박진, 유럽 공관장회의 참석…부산박람회 교섭활동 점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튀르키예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지역 현지 공관장회의를 개최해 부산박람회 유치 전략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5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장관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해 유럽 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후 28~29일 슬로베니아와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한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공관장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방산, 원전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회의 및 13일 중동 지역 공관장회의에 이어 박 장관이 세 번째로 현지서 주재하는 회의다.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교섭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이후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2023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다. 블레드 전략 포럼은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안보포럼으로, 박진 장관은 대(對) 중동유럽 지역 외교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참석한다.또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 측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예정인 슬로베니아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슬로베니아 측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아울러 블레드 전략포럼에 참석한 동유럽 5개국 등의 총리·외교장관들과의 별도 양자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부산세계박람회 교섭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2023.08.25 I 윤정훈 기자
LG U+, 안전보건 숏폼 중소 사업장에 무상 공유
  • LG U+, 안전보건 숏폼 중소 사업장에 무상 공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안전보건공단과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이들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에게 안전보건 관련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 통신업 사고사례, 건강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총 150여편이다.LG유플러스가 100편을 제작한 상태이며, 나머지 50여편은 앞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안전보건콘텐츠는 특히 통신 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숏폼 형식으로, 간결한 내용으로 안전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LG유플러스가 제작한 100편의 콘텐츠는 웹툰 형식의 1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재정적인 어려움과 콘텐츠 제작 능력 부족으로 인해 자체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TBM(Tailboard Meeting)이라는 작업자들에게 진행되는 간략한 안전 브리핑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자료와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상무)는 “이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자기 규율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 협력사와 중소형 기업의 사업주·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고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5 I 김현아 기자
롯데시네마, 국내 영화관 최초 미국 'IDEA' 본상
  • 롯데시네마, 국내 영화관 최초 미국 'IDEA' 본상
  • 수퍼플렉스 전면(사진=롯데시네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수퍼플렉스’가 ‘IDEA’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레드닷, iF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기업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롯데시네마는 국내 영화관 업계 최초로 IDEA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가 단순한 영화관이 아닌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탐사선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또 다른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공간의 확장감과 몰입감을 전달하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객이 방문하는 입장로에서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경험을 ‘수퍼플렉스’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롯데시네마는 IDEA 수상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영화관람의 최적화된 3S 요소(Screen, Sound, Space&Seat)인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ULTRA WIDE SCREEN)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Dolby Atmos Sound), 리클라이너 및 프리미엄함과 컴포터블한 컨디션 좌석과 공간을 모두 갖춘 ‘수퍼플렉스’에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2023년 상반기를 빛낸 작품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슬램덩크’ ‘밀수’ 등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상영회에서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1만원 관람권과 스위트샵에서 사용 가능한 콤보 3000원 할인 혜택을 모든 고객 대상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SNS 인스타그램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방문 인증을 마친 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스위트석을 포함해 사용 가능한 ‘수퍼3종 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희 롯데시네마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컬처스퀘어의 첫 시작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가 IDEA 본상 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더 많은 체험과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5 I 윤기백 기자
지프(Jeep®), 오프로드의 상징 루비콘 트레일 70주년 ‘기념 행사’
  • 지프(Jeep®), 오프로드의 상징 루비콘 트레일 70주년 ‘기념 행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프(Jeep)가 오프로드의 상징인 ‘루비콘 트레일(Rubicon Trail)’의 탄생 70주년을 ‘지프 잼버리(Jeep Jamboree)’와 함께 기념했다. 루비콘 트레일 70주년 기념 지프 잼버리 개최.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트레일로 알려진 루비콘 트레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레이크 타호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부근에 위치한다. 지프 랭글러의 영감이 된 장소이자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된 곳이기도 하다. 1953년 약 150명의 지프 오너들이 루비콘 트레일의 거친 자갈길을 횡단하며 최초의 지프 잼버리가 탄생했으며, 약 35km 길이의 4x4 놀이터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지프 잼버리 참가자들은 가장 험한 28km가량의 험로를 주행한다.올 여름 루비콘 트레일의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지프 잼버리에는 오프로드의 로망을 현실화하는 450명의 지프 마니아들과 가족 및 친구들이 참여했다. 125대의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약 1646~2134m의 고도를 넘나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하며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증명했다.짐 모리슨(Jim Morrison)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루비콘 트레일을 정복한다는 것이야 말로 지프 차량과 함께하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지프 브랜드 커뮤니티에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루비콘 트레일은 아름다움까지 겸비해 모든 지프 SUV 고객들의 버킷 리스트에 오른다”고 말했다.이번에 공개된 70주년 기념 영상 ‘달리는 루비콘: 트레일에서의 70년(Running Rubicon: 70 Years on the Trail)’은 지프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시청자를 루비콘 트레일의 현장으로 인도하고 지프의 4xe 차량들이 오프로드 성능의 기준을 꾸준히 높이고 있음과 차세대 4xe 모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린다.
2023.08.25 I 박민 기자
최경주재단 2개 주니어 챔피언십,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 최경주재단 2개 주니어 챔피언십,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 최경주(오른쪽)와 최경주 재단 꿈나무들(사진=최경주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경주재단이 2023 최경주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오버나이트 프린팅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베어크리크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나흘간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오버나이트 프린팅 대회에 12세부터 19세까지 남녀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축전을 벌였다. 남자부에서는 잭 해링턴이 합계 3오버파 219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니콜 탕이 1오버파 217타로 정상에 올랐다.한국에서는 최경주 재단 꿈나무인 이청암(18·12기)이 참가했다.최경주재단 대회를 후원하는 오버나이트 프린팅 시애틀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후원사 최초의 개인 기업으로 1984년부터 시애틀 전역은 물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도 상업인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내실 있는 업체이다. 서용환 오버나잇 프린팅 대표는 “최경주 재단의 AJGA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인들의 역량을 드러내고, 재능 있는 주니어 골퍼들이 유명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또한 2023 최경주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by SK Telecom도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피들러스 엘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렸다.지난 21일부터 나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재단 꿈나무 이청암(18·12기), 서정민(18·13기), 강우준(15·13기) 등 3명이 출전했다. 우자이어 미르자가 3언더파 213타, 헬렌 영이 1언더파 215타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SKT는 2018년 창설된 최경주재단의 첫 AJGA 대회로 쟁쟁한 실력파 주니어들이 총출동, AJGA 대회 중에서도 명문으로 평가받는다.최경주 이사장은 “AJGA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의 주니어 골퍼들과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꿈꿀 수 있는 기회와 꿈나무의 잠재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주신 오버나잇 프린팅과 SKT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꿈나무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동참해주시는 뉴저지 교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이청암과 서용환 오버나잇 프린팅 대표(사진=최경주재단 제공)
2023.08.25 I 주미희 기자
싱가포르서 펼쳐지는 UFC 한·중 국가대항전...;K격투기 자존심 지킬까
  • 싱가포르서 펼쳐지는 UFC 한·중 국가대항전...;K격투기 자존심 지킬까
  • ‘로드 투 UFC’ 시즌2 라이트급 토너먼트 2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강철부대’ 김상욱. 사진=이석무 기자로드 투 UFC 시즌 2 밴텀급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이창호. 사진=싱가포르 이석무 기자‘로드 투 UFC’ 시즌2 페더급 토너먼트 4강전에 나서는 ‘노프라블럼’ 김상원. 사진=이석무 기자‘로드 투 UFC’ 시즌 1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우승 도전에 나서는 최승국. 사진=이석무 기자[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to UFC(로드 투 UFC, RTU)’ 시즌 2 준결승에서 한중전이 펼쳐진다. RTU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최고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한국을 대표하는 플라이급(56.7kg) 최승국(26), 밴텀급(61.2kg) 이창호(29), 페더급(65.8kg) 김상원(29), 라이트급(70.3kg) 김상욱(29)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TU 시즌 2’ 준결승에서 중국 파이터들과 격돌한다. 이번 준결승은 26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좀비’ 다음 날 같은 장소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공교롭게도 한국과 중국의 국가대항전처럼 대진이 이뤄졌다. 전통적으로 아시아 MMA의 중심은 일본과 한국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여성 스트로급(52.2kg) 장웨일리(34·중국)는 동아시아 최초로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밴텀급 송야동(25·중국)과 웰터급(77.1kg) 리징량(35·중국)도 상위권에서 활약하고 있다. RTU에서도 중국 파이터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 시즌 1 토너먼트에서 한 명의 UFC 계약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 페더급 준우승자 이자(26·중국), 라이트급 롱주(23·중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페더급 ‘업셋 장인’ 김상원은 ‘이자 대세론’을 깨부수려 한다. 그는 지난 5월 오프닝 라운드에서 탑독인 사스 케이스케(28·일본)를 역전 KO 한 방으로 물리쳤다. 이번에도 다수의 팬들과 미디어, 심지어 전 시즌 우승자인 이정영(27)조차 이자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김상원은 개의치 않는다. 그는 “차가운 물 같은 마음가짐 유지하며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라이트급 김상욱은 타격가 롱주에 맞서 서브미션을 노린다. 롱주는 이미 UFC 경험도 있는 베테랑 타격가다. 나이는 어리지만 벌써 28전 경험이 있다. 지난 오프닝 라운드에서는 홍성찬(33)을 2분 17초 만에 TKO로 쓰러뜨렸다.하지만 그래플러들에게는 고전하곤 한다. 그래서 전 UFC 라이트급 파이터 마동현(34)도 깜짝 서브미션을 노리라 조언했다. 김상욱은 마동현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롱주가 타격가라면 나는 종합격투기답게 다양한 기술을 섞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플라이급 준우승자 최승국은 지니우스위에(23·중국)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상대는 지난 시즌 꺾은 치우루언(26·중국)의 팀메이트로 똑같이 “차근차근 압박하며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 하빕’ 이창호는 ‘차이니즈 함잣’ 다얼미스자우파스(26)와 격돌한다. 두 선수는각각 강력한 그래플러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4·러시아)와 함잣 치마예프(29·스웨덴)과 유사한 스타일로 싸운다. 이창호는 “1라운드나 2라운드에 기회가 생기면 서브미션이나 TKO로 끝내겠다”며 큰소리쳤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제자 박재현(21)은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퀼런 살킬드(23·호주)와 맞붙는다. 논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멋진 경기력을 선보일 경우 UFC와 계약할 수 있다. 정찬성에게 ‘천재 1호’로 불리는 박재현은 “관장님과 같은 장소에서 싸울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라며 “판정까지 갈 준비도 돼 있지만 최대한 피니시를 내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2023.08.25 I 이석무 기자
골프존카운티,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간판 바꿔
  • 골프존카운티,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간판 바꿔
  •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코스 전경. (사진=골프존카운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사우스링스 영암CC를 임차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장명도 골프존카운티45로 변경했다.카일 필립스와 짐 앵 2개 코스 45홀로 이뤄진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해안을 끼고 도는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코스로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2019년 11월 문을 연 이후 국내 최초로 캐디가 없는 셀프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전국 18개 골프장의 위탁 운영을 해온 골프존카운티는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신규 임차 운영을 추가해 국내 골프장 총 19개소(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6개소, 호남권 5개소, 제주권 1개소), 432홀을 운영하게 된다. 2021년 4월 버드우드CC(현 골프존카운티 천안) 인수, 2022년 8월 드래곤레이크CC(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임차 운영에 이어 올해 사우스링스 영암CC 임차 운영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코스 체인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오픈을 통해 자사 운영 골프장 최초로 링스 스타일의 골프코스를 운영하게 됐다.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태양과 바다가 아름다운 고장 전라남도 영암의 자연을 바탕으로 조성된 영암CC만의 골프코스에 골프존카운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한 최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5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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