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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7.2% 급등
  • [속보]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7.2% 급등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진 것은 ‘굿뉴스(good news)’는 아니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만큼 확실한 데이터는 아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1월보다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둔화되면서 시장은 “최악은 피했다”고 평가하고 안도 매수세가 들어왔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더 올랐다. 연준의 목표치 2%로 줄곧 향하기 보다는 3%대에서 ‘고착화’할 조짐이 나타났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올라,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7%)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다. 지난달 3.9%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소폭이나마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3개월 기준 근원CPI는 연율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시장 예상치(0.3%)를 웃돌았다.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4% 각각 올랐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1%, 0.4% 였다.주거비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주거비는 전월대비 0.4% 오르며 전월 상승폭(0.6%)보다는 낮아졌다.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다만 주거비는 갱신된 임대계약으로 임대료 인하 데이터가 계속 반영됨에 따라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특히 주택 소유자가 자신의 주택을 임대할 경우의 가치를 추정하는 척도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상승률이 0.4%로 전월(0.6%)보다 떨어진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에 따라 주거비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물가인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47%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품 서비스 외에 서비스 물가 둔화세가 확인돼야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빠른 속도이지만 지난 1월(0.85%) 보다는 느려졌다는 것도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었다.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조쉬 잼너 투자전략분석가는 “CPI가 발표되기 전부터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뜨거울 것이라는 두려움이 돌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하면서 시장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기술주들은 다시 상승 페달을 밟았다. 엔비디아는 이날 무려 7.16% 급등하며 919.13달러까지 올랐다. 메타도 3.34%, 마이크로소프트도 2.66%, 넷플릭스도 1.69% 올랐다. 테슬라만 0.13% 빠지며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2024.03.13 I 김상윤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박순혁 작가 만나 '불법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
  • 이복현 금감원장, 박순혁 작가 만나 '불법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를 연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 대표와 만나 공매도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다.박순혁 작가. (사진=이데일리DB)행사에서는 공매도 등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금감원과 학계 및 증권업계, 시민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2명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자산운용에서도 각각 1명이 참여한다. 헤지펀드 소속 외국인투자자 2명도 업계 대표로 나선다. 이외에도 한양대와 동국대 등 학계도 참여하고, 전업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15명과 대학생 15명도 참석한다.박순혁 작가가 불법공매도 창구로 의혹을 제기해 온 신한투자증권이 참석해 주목된다. 박 작가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086520) 회장의 주식 매매가 신한투자증권의 불법 공매도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자리에서 신한투자증권의 불법 공매도 의혹에 대해 박 작가 및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와 토론에 나선다. 방청객 질의 시간도 갖는다.
2024.03.13 I 김보겸 기자
‘안심전세앱’ 1년…"여전히 안심 못해요"
  • ‘안심전세앱’ 1년…"여전히 안심 못해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지난해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세입자가 편리하게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며 출시한 ‘안심전세앱’에서 여전히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세입자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전세 계약 전에는 임대인의 세금 납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계약 후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임차인이 정보를 요구하기 불편해 확인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 12일 국토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2월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일환으로 안심전세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앱을 통해 △임대인 세금체납 정보 △신축빌라 시세 △악성 임대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계약시 앱을 통해 임대인이 ‘납세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해 세금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하지만 안심전세앱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계약 이후 세금 체납 여부에 대해선 ‘임대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계약 이후 세금이 체납됐더라도 임대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앱을 통해 확인을 할 수 없다. 국세청을 통해 직접 임대인의 납입 여부를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정부가 당초 안심전세앱을 통해 세입자들이 간편하게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해 보증금을 지키도록 한다는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 국세청을 통해 납입 여부를 확인하면 임대인에게 확인 여부에 대해 알람이 간다. 계약 이후 임대인이 세금을 체납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이는 세입자 입장에선 중요한 정보다.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로 나뉘는데 특히 국세에서도 임대인이 당해세(상속세, 증여세, 종부세)를 체납했을 경우 우선변제권 보다 선 순위에 해당하기에 보증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 단 당해세는 최우선변제권 보다는 후순위에 해당한다. HUG는 지난달 안심전세앱 기능 개선 사업을 위해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6억300만원이다. 다만 이번 기능 개선에 임대인의 동이 없이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기능 개선에 포함될 주요 내용으론 우선 보증 가입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고객이 앱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객이 앱을 이용하던 중 불편이 발생할 때 이를 즉각 해소하기 위해 챗봇 솔루션도 도입한다. 국토부와 HUG 측은 “안심전세앱을 통해 계약 후 세금 체납 여부를 동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다만 국세청을 통해 이를 알 수 있으며 관련해서는 제도적 개선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박지애 기자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일교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서울 광화문네거리 출근길(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대전 0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울산 1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그밖의 해안 지역에도 시속 55㎞ 이상 바람이 불겠다. 또한 달의 인력이 강해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충남도 오전 한때 ‘나쁨’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데다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다.
2024.03.13 I 이유림 기자
'천비디아' 좌절에…반도체 '주춤'-2차전지 '방긋'
  • '천비디아' 좌절에…반도체 '주춤'-2차전지 '방긋'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황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1000달러 직전 약세로 돌아서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오름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그 틈을 타 AI반도체와 기업 밸류업 정책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0.54% 하락한 16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 넘게 내린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전 거래일 1.23%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1.24% 오른 7만3300원에 마감하며 하락분을 되돌렸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국내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주춤한 것은 사상 최고 주가를 거듭 썼던 엔비디아의 ‘천비디아’ 기대가 사그라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주당 1000달러 눈앞에 뒀던 엔비디아는 5% 넘게 하락했고, 간밤에도 2% 빠지며 857.74달러로 떨어졌다. 엔비디아칩을 사용한 미국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5.24%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AI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는 사실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올 들어서만 주가가 78% 폭등하며 고점 우려가 커졌고 테슬라 등 고객사가 자체 AI반도체 개발에 나서는 점도 엔비디아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달리 전기차 시장 전망 둔화에 약세를 이어온 2차전지 관련주는 반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배터리셀 3사 중 한 곳인 삼성SDI(006400)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12% 급등한 4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소재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94% 오른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POSCO홀딩스(005490)는 2.97%, LG화학(051910)은 3.3% 상승했다. 2차전지주의 반등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과 핵심 기업인 테슬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장 화재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 악재가 겹쳤던 테슬라는 지난주 공장 근처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가동이 중단됐던 독일 기가팩토리를 11일부터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1%대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1100억원대 육성 계획안도 국내 2차전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통산부는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열고 2028년까지 1172억원을 들여 전고체와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데다 글로벌 OEM(위탁생산)사들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셀, 소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악화 예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개별 종목 위주의 접근이 유효하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LPF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13 I 김보겸 기자
핸드폰 놓지 않는 아이, 중독 아닌 공생으로
  • [책]핸드폰 놓지 않는 아이, 중독 아닌 공생으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종일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아이들에 대한 우려와 탄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479.6분(약 8시간)에 이른다. 아이들은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온갖 콘텐츠를 섭렵한다. 식사도 건너뛴 채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에 열중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화면에서 ‘구출해야 한다’는 부모님들의 한탄이 줄을 잇는 이유다.책은 온라인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분석했다. IT 업계 저널리스트를 거쳐 창업가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화면 속 세상은 어떻게 아이들을 유혹하는지, 그들은 어떻게 적응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지 총체적으로 분석했다.아이들 세계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가 디폴트(기본값)다. 따라서 온라인 없는 세상을 모르는 청소년들을 무작정 ‘중독’으로 치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들이 화면을 손에 쥐고 성장하면서 배우고, 겪고, 마주하는 현실은 기성세대의 예상보다 훨씬 더 입체적이다. 물론 ‘불량한’ 디지털 환경도 없지 않다. 가짜뉴스를 비롯해 딥페이크, 보이스 피싱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는 어른이나 아이를 가리지 않는다. 보호자가 동의없이 아동의 일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sharing) 것을 뜻하는 ‘셰어런팅’(Sharenting) 이슈도 있다. 어차피 네트워크에서 살아간다는 기본 설정 없이는 일상을 논하기 어려워진 현실이다. 그렇다면 N세대에게 “주구장창 화면만 보고 있다”라며 핀잔을 주기 전에 이들이 화면과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 온라인 디폴트의 세상에서 어떻게 더 나은 삶의 방식을 택할지 진중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 “애플 매도세 끝났다”…월가 낙관론 유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올해 애플(AAPL)의 주가가 크게 주춤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지금이 애플 주식을 매입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 가까이 하락하며 다른 기술 대장주들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3명의 월가 전문가들 가운데 25명이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제시한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는 199.86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6%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트 다리다아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최근 매도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추가적인 상승 요인들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iOS 기능에 생성형AI 기능을 통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코어ISI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220달러를 제시했다.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역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때 이전 모델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전략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3 I 장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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