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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운영
  • DGB대구은행,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운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첫 회의에서 발언 중인 황병우 은행장(사진=대구은행)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로을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으로 구성하며 지난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최정훈 기자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과태료 대폭 낮춘다
  •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과태료 대폭 낮춘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계도 기간을 2년으로 정해 신고 의무만 부여하고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지난해 계도 기간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전세사기, 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윤석열 정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에 행정력을 쏟기보다는 임대차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손보겠다며 계도기간을 1년 연장했다.이번 추가 연장 결정으로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은 총 4년이 됐다. 국토부는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과에 앞서 자발적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임대차 거래 빈도가 잦고, 임차인 중 주거 취약계층도 많은 점을 고려하면 현행 과태료 수준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최대 5만원이기에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현재 4만~100만원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를 2만~20만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과태료 인하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계도 기간 추가 연장으로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지만,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해야 한다는 의무는 계속해서 유지된다.국토부는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임대차 신고 때 계약서를 제출하면 수수료 없이 확정일자가 부여되므로 적극적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전월세 계약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신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신고 시스템이 구축된다.정부는 전월세 신고제와 별개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의 개편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임대차 2법은 전월세 계약을 ‘2+2년’으로 연장해 최대 4년 거주를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앞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월세 신고제를 포함한 임대차 2법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였음에도 다시 (임대차 시장에) 생채기를 내 되돌리는 게 바람직할지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임대차 2법 개선을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는 이달 중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가 내부 논의와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박경훈 기자
한국앤컴퍼니, '韓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용 배터리 4년 연속 1위
  • 한국앤컴퍼니, '韓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용 배터리 4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용 배터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국앤컴퍼니)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브랜드별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가중 적용해 산출한 MBI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진다.이번 조사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 배터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한국앤컴퍼니는 승용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트럭·버스용, 레저용, 산업용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전력 저장장치 등에 적용 가능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표준 배터리 기술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첨단 기판 기술을 적용해 시동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해왔던 프리미엄 ‘한국 AGM 배터리’를 국내에도 출시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차량용 배터리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올해 4월에는 ‘한국 AMF 배터리’도 국내에 신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발전 제어 시스템(AMS)’이 적용된 차량에 특화 설계된 제품으로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MF 배터리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한국앤컴퍼니는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한다. 뛰어난 충전 효율, 강력한 시동 성능,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연구개발(R&D) 센터, 국내외 3개 생산기지, 미국과 유럽 등에 세일즈 거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4.04.18 I 공지유 기자
넷플릭스 '캐셔로' 제작 확정…이준호·김혜준·김병철·김향기 출연
  • 넷플릭스 '캐셔로' 제작 확정…이준호·김혜준·김병철·김향기 출연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시리즈 ‘캐셔로’ 제작을 확정하고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생활밀착형 흙수저 슈퍼히어로물​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박한 소재와 캐릭터, 현실에 밀착한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캐셔로’는 돈이 곧 힘이 되어버린 세상에 가진 것 한 푼 없지만, 인간미만큼은 넘치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카타르시스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드라마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준호가 소유한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강상웅’으로 변신한다. 내 집 마련이 꿈인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 강상웅은 어쩌다 수지타산(?) 안 맞는 초능력을 계승 받으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손에 쥔 현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지만, 쓰고 나면 돈이 없어지는 기막힌 현실 속 강상웅의 고군분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이준호의 변신이 기대된다.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1, 2부터 드라마 ‘구경이’, ‘커넥트’, ‘킬러들의 쇼핑몰’ 등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한 김혜준은 강상웅의 오랜 연인 ‘김민숙’을 연기한다. 극강의 대문자 ‘T’ 김민숙은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인물로 숫자에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갖고 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강상웅의 초능력에도 계산기부터 두드리는 비범하고 야무진 여자친구. 사비까지 털어야 하는 강상웅의 ‘캐셔로’ 활동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보다 응원하고 지지한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SKY 캐슬’,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온 김병철이 ‘변호인’을 맡았다. 이름부터 신박한 ‘변호인’은 술을 마시면 능력이 발동하는 초능력 변호사다. 자칭 대한초능력자협회 수장으로 초능력자를 사냥하는 미스터리 단체 ‘범인회’에 맞서는 인물. 남다른 능력을 가진 강상웅을 알아보고 함께 세상을 구하자고 제안한다. 섭취한 칼로리만큼 염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 ‘방은미’는 영화 ‘​신과함께’, ‘증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탄탄한 연기로 대중의 신뢰를 받는 김향기가 열연한다. ‘빵미’라는 별명답게 밥심아닌 ‘빵심’으로 싸우는 히어로. 겁도 없고 위아래도 살짝 없는 방은미지만 강상웅, 변호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초능력 동료다.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당에 맞서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 밀착 히어로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캐셔로’를 통해 믿고보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행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지프스 : the myth’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 받은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캐셔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4.04.18 I 김가영 기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 편의↑…서울시, 대중교통·보행환경 개선
  •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 편의↑…서울시, 대중교통·보행환경 개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하철은 승강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한다. 서울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는 1개 역을 제외한 전 역에 설치(99.7%)했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6.1%에서 올 연말 100%까지 높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5개역·25개소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내년까지 77개역·589개소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인 전동차가 운행하는 구조적인 문제 탓에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간격이 발생한다. 고정형 고무발판의 경우 열차가 이동할 때 승강장에 가깝게 진입하면서 충돌 우려가 있어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해왔다.(사진=서울시)서울시는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도입률을 내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803대를 도입한다. 올해 저상버스를 470대, 77%까지 늘리고, 마을버스도 올해 74대, 내년까지 397대 도입을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맞춤형 앱인 ‘서울동행맵’을 통해 저상버스 승하차 예약 서비스도 추진한다. 앱에서 지도맵처럼 버스 정보를 검색한 후 이용자가 정류소에 도착하면 승·하차 등 예약 정보가 버스로 전달돼 리프트, 안내방송 등이 이뤄진다.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는 내년까지 법정대수 확보율 15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운행 대수를 지속 확대해나간다. 서울시는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722대(125%)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60대를 증차해 782대(135%)까지 운행 대수를 확대하고, 운행률을 88%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운전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음향신호기도 지속 확대 설치한다. 서울시는 신호등 신규 설치 시 음향신호기를 의무 설치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밀집 거주 지역, 사회복지관 등 이용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올해 약 500대를 확대 설치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양희동 기자
오세훈표 안심소득 '20대 1' 경쟁률…3단계 492가구 최종 선정
  • 오세훈표 안심소득 '20대 1' 경쟁률…3단계 492가구 최종 선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표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참여 492가구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올해 3단계 사업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 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약정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규대상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이날 약정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안심소득 수급자의 생활변화 등을 듣고, 약정서 등 서류를 직접 받으며 신규 참여자들을 격려한다.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역점사업 중 하나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이날 행사엔 안심소득 대상자 선정 이후 빌딩 경비로 취직한 강모씨(1단계), 지적장애 아이를 키우며 안심소득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김모씨(2단계), 안심소득으로 연체된 건보료를 납입 후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저소득 위기가구 김모씨(3단계) 등이 참여한다.(자료=서울시)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12일 3단계 참여자 모집결과 총 1만197가구가 접수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예비가구 1514가구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소득·재산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기준에 적합한 492가구를 확정했다.올해 안심소득 지원대상은 가족돌봄청(소)년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364가구 등이며, 1인 가구가 35%,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많았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년간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다만 현행 복지제도 중 현금성 복지급여와 중복해 받을 수 없다.서울시는 올해 가족 생계를 책임지느라 정작 자신의 미래 준비는 못하는 가족돌봄청(소)년과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점 발굴·선정했다. 가족돌봄청(소)년(만 9~34세)에 대해선 시가 최초로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는 사업이다.서울시는 안심소득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참여한 5603가구(지원집단 2076가구, 비교집단 3527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까지 6개월 단위 설문조사 실시한다. 또 이를 토대로 성과평가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중간조사 결과(2023년 12월)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비교해 높은 보장탈피율을 보였고 근로소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교 가구 대비 식품·의료서비스·교통비 등 필수재화 소비증가는 물론 자존감이 높아지고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이 개선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심소득은 시민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명실상부한 ‘K-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안심소득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하고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개편안을 마련해 차세대 복지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양희동 기자
'드론으로 갯벌 보호'…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 '드론으로 갯벌 보호'…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충남, 충북, 경북 경산의 공간정보 사업이 올해의 우수사업에 선정됐다.충남 ‘드론·AI 이용한 디지털 갯벌사업’ 설명도.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충남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 정보 구축·활용 사업’, 충북 ‘증강과 현실의 혼합 : 디지털로 그리는 충북 지적 사업’, 경북 경산 ‘디지털 트윈 예산지도 서비스 구축 사업’ 등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청 접수된 사업은 22개다.충남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 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을 AI로 분석한 3차원 갯벌 정보(갯골, 어업시설, 해안가 위험요소 등)를 추출·구축해 해안가 범람, 시설물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정보 관리의 측면에서 갯벌이 있는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에는 갯벌이 있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이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북 ‘증강과 현실의 혼합 : 디지털로 그리는 충북 지적 사업’은 드론으로 3차원 지적을 구축하고 증강현실(AR) 장비와 연계해 토지 경계를 시각화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면으로 토지 경계를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어 토지 경계 관련 민원이 많이 있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경북 경산 ‘디지털 트윈 예산지도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공간정보 시스템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연계해 SOC 등 공공사업의 예산집행 현황을 시각화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예산 투입과 집행에 관한 정보가 공간정보에 나타난다.경산시 관계자는 “공사를 할 때 지자체에서 측량한 정보와 예산 시스템을 통합해 예산이 어떤 시설에 쓰이는지 등을 이제는 한꺼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지도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어떤 시설에 얼마나 투입되는지 등을 다 볼 수 있어 불필요한 공사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자체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된 사업에 국비 각 5800만원을 지원한다.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공간정보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박경훈 기자
'尹대통령 협박' 보수 유튜버 징역 1년형…법정구속
  • '尹대통령 협박' 보수 유튜버 징역 1년형…법정구속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 등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55)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자유대한호국단 관계자들이 지난 2019년 5월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살해 위협을 가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씨의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8일 협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피고인의 처벌 전력과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김씨는 2019년 1월부터 수개월간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 결정을 앞뒀던 2019년 4월 말에는 윤 당시 지검장 집 앞에서 방송하며 “차량 넘버를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위협했다.그는 법정에서 자신이 ‘괘씸죄’에 걸렸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2024.04.18 I 백주아 기자
수출입은행, 13개 개도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 파견
  • 수출입은행, 13개 개도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 파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EDCF는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15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동안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강화와 경험 축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8 I 송주오 기자
국토부, '2024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 국토부, '2024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2024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경진대회는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빅데이터로 그리는 국토·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올해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 분야,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시제품으로 응모)로 진행한다.국토·교통 분야의 관심이 높고 새롭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발표 심사로 치러진다. 총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총상금은 2800만원 규모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7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대상 수상자(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2024년 9월 예정)기회를 부여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팀)에는 창업 멘토링, 금리우대(교통 분야)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국가교통 데이터 오픈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신근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해서 국토·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8 I 박경훈 기자
"국민이 저탄소·친환경 아이디어 내면 기업이 사요"
  • "국민이 저탄소·친환경 아이디어 내면 기업이 사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내달 16일까지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10개 과제는 특허청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문제해결 공모과제이다. 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이 선정·구매해 탄소중립분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상세 과제로는 △인공토양의 탄소포집·제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 다양한 혼합소재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며, 접수기간은 과제별로 상이하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과제별 3개 내외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과제 제안기업, 지식재산 전문가 등과 함께 아이디어 개선 및 고도화 과정을 진행한다.기업은 개선된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 및 구매하고, 과제당 최대 500만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기여도에 따라 분배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업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부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소기업 제품혁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8 I 박진환 기자
국토부, GTX 탈선 사고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 국토부, GTX 탈선 사고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18일 오전 2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해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국토교통부는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18일 새벽 2시 GTX)-A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달 20일 수서역에서 열차 테러 대비 1차 훈련을 통해 승객 구조 및 대피 과정을 점검한 바 있다.이번 2차 훈련은 탈선 상황에서 차량과 파손된 시설 복구를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탈선한 차량을 레일 위로 들어올리고 레일, 선로전환기, 전차선 등 파손된 시설을 복구하는 과정이 포함됐다.훈련에는 국토부와 GTX-A운영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SR △SG레일 △분당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참여단 20명 등이 참여했다.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과 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은 훈련열차와 터널입구 및 승강장 피난구역 등 주요 훈련 위치에서 훈련 진행 상황을 매뉴얼 대로 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했다. 국민참여단은 대피하는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했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가 대심도 터널로 연결된 구간에서 운행되는 만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박경훈 기자
전세계 명품사냥꾼들 日 몰려…"샤넬 지갑, 美보다 200만원 저렴"
  • 전세계 명품사냥꾼들 日 몰려…"샤넬 지갑, 美보다 200만원 저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전 세계 ‘명품 사냥꾼’들이 일본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엔화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일본 도쿄 긴자의 명품거리. (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10% 면세 할인 후 78만 5000엔(약 5087달러·약 70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같은 제품을 미국 뉴욕에서 구매한다면 6450달러(약 889만원)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일본이 1350달러 이상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엔화 가치가 미 달러화 대비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이러한 시세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의 엔화 약세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이지만, 다른 주요 통화 대비로도 엔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약 45% 하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발하자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했지만. 일본은행(BOJ)은 ‘나홀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 가치가 폭락했다. 이에 더해 통상 명품 브랜드들은 차익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 제품 가격을 동일하게 조정하지만, 엔화 가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면서 이를 반영하지 못한 브랜드가 상당수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몇 년 동안 이미 제품 가격을 올린 일부 브랜드는 추가로 가격을 인상하기엔 수요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부담이 크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일본에서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생겼고, 차익거래를 노리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실제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308만 1600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튀르키예가 다른 주요 국가들과 정반대로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리라화가 폭락해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 바 있다.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도 전날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공개하며 엔저 영향으로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2%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중국의 수요 둔화로 6%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블룸버그는 “일본 도쿄 내 명품 매장이 다수 위치한 긴자에선 최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 팬데믹 이전 부유한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의 명품 수요를 주도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라며 일본에서 구매했을 때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샤넬 클래식 블랙 양가죽 지갑의 경우 일본에선 1만 277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의 1만 1700달러와 비교하면 1423달러(약 196만원)를 아낄 수 있다. 크리스찬 디올의 자도르 슬링백 펌프스는 일본에서 860달러, 미국에서 1050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까르띠에 러브팔찌, 프라다 선글라스, 구찌 로퍼, 버버리 트렌치코트, 에르메스 스카프, 몽블랑 볼펜 등이 일본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04.18 I 방성훈 기자
'KBO리그 MVP' 에릭 페디, MLB 복귀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
  • 'KBO리그 MVP' 에릭 페디, MLB 복귀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
  •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KBO리그를 정복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에릭 페디(31)가 4번째 등판 만에 힘겹게 빅리그 복귀 첫 승을 올렸다.페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화이트삭스는 2-1 승리를 거뒀고 페디는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거둔 첫 승리다. 페디는 이번 시즌 4경기에 나와 20⅓이닝 동안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거의 이닝 당 1개 꼴인 19개나 잡았다.지난해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리그에 진출한 페디는 20승 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단숨에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다승과 탈삼진, 평균자책점까지 투수 3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MVP 및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페디는 올 시즌 빅리그에 복귀했다. 2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7억원) 조건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빅리그에서도 페디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4월 1일 첫 등판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5이닝 이상 책임졌다. 4월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월 1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빅리그 복귀 후 최다인 5⅔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그동안 방망이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던 페디는 이날도 타선이 5회까지 1점에 그쳐 승리투수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페디가 6회초 2사까지 잡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6회말 공격에서 1점을 더 뽑아줘 그나마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화이트삭스는 2-0으로 앞선 7회초 1점을 내줬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 페디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더블헤더 2차전을 잡은 화이트삭스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강력한 리빌딩을 선언한 화이트삭스는 3승 15패 승률 0.167로 MLB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2024.04.1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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