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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50주년 기념식…동탑산업훈장에 '전서훈 대표'
  • 창원산단 50주년 기념식…동탑산업훈장에 '전서훈 대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는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창원 국가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974년 4월 출범한 창원국가산단은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의 심장부로, 원전·방위산업·자동차·조선 등 주력 업종들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1975년 15억원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의 생산액은 지난해에는 60조원으로 4만배 늘었고, 수출액도 60만달러에서 183억달러로 3만배 증가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입주기업 대표 등 16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최고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장갑차 변속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지로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전서훈 삼광기계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 △포장(2명)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산업부장관 표창(7명)이 수여됐다.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과 휘호석 제막식도 진행됐다. 휘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산업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친필 휘호를 전수했다. 한 총리는 “창원국가산단 반세기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이룩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라면서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육성이라는 미래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지역사회, 산업계와 함께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윤종성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들, 정진석 비서실장 과거 발언 지적
  • 민주당 최고위원들, 정진석 비서실장 과거 발언 지적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지난 23일 취임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 비서실장이 했던 ‘조선망국론’과 관련해 날을 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2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영교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정진석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앉혔는데, 국민들은 정 의원을 두고 ‘현대판 정완용이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정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있던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말과 관련이 있다. 당시 그는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썼다. 이를 두고 일본의 조선 침략을 합리화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서 의원은 “이런 사람이 (총선 후) 제일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인사라니 참으로 속이 터진다”면서 “그런데 좀 더 충격적인 말이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부싸움에서 비롯된 죽음’이라는 막말을 해서 사자 명예훼손혐의로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세월호 5주기 때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어라. 이제 징글징글하다’라고 했는데, 이를 다시 한번 상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런 인사로 과연 어떻게 쇄신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질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장경태 의원은 “영수회담을 제안해놓고 ‘사과 한마디 없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앉혔다”면서 “여러 망언이 있지만 정 의원은 역대급 친일망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여러차례 사과요구에도 ‘사과의 사’자조차 꺼내지 않은 게 현 대통령비서실 실장”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에 입성하게 된 박정현 당선인은 “정진석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은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민과 소통하라는 총선민의에 정면으로 반(反)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당선인은 “이런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총선 민의를 수용할 수 없다라는 선언과 같다”면서 “그래서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더 불안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거부하기 전에 윤 대통령이 먼저 민의를 다시 한번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4.24 I 김유성 기자
박찬대, 원내대표 출마 위해 최고위원직 사퇴 "이재명 중심으로 헌신"
  • 박찬대, 원내대표 출마 위해 최고위원직 사퇴 "이재명 중심으로 헌신"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최고위원직에 사의를 표했다. 원내대표 출마를 위한 작업이 속속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22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정치검찰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본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 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국민의 명령에 화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본인의 역할이 있음을 강조했다.그는 “최고위원 임기를 다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끝으로 “지난 1년 8개월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남겼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원내대표 선거 출마 시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명시적 규정은 없으나 당직 선거에 출마할 경우 기존 당직을 내려놓는 여타 규정에 따라 당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서영교 최고위원은 2명이나 최고위원직을 비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2024.04.24 I 이수빈 기자
7살 딸 앞에서 母 얼굴 부러지도록 때린 아빠, 왜 ‘감형’됐나?
  • 7살 딸 앞에서 母 얼굴 부러지도록 때린 아빠, 왜 ‘감형’됐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7살 딸이 보는 앞에서 전처 얼굴 뼈가 부러지도록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을 감경받았다.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했으나 피고인이 공탁금 3000만원을 내걸었다는 게 주된 이유다.(사진=게티 이미지)24일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황영희)는 아동복지법 위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7시쯤 경기 남양주시 자택에서 전처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폭행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진 B씨 머리를 잡고 다시 바닥에 내리꽂았다. 또 손으로 뒷덜미와 허리를 누르며 지속해서 폭행했다.그는 엄마의 비명을 듣고 놀라 달려온 딸 C양(7)이 폭행을 말리는 와중에도 손찌검을 멈추지 않았다. B씨는 결국 얼굴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을 자던 중 B씨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말싸움하다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이혼했으나 C양 양육을 위해 2021년부터 살림을 합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에도 다수의 폭력 전과가 확인됐고 B씨를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3000만원을 형사공탁하며 선처를 구했지만 모녀는 엄벌을 탄원했다.1심 재판부는 “상해의 정도가 무거운 점, 피해자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이 큰 점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이에 A씨는 “B씨가 전치 8주 정도의 상해는 아니었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B 씨의 피해 부위 사진을 보면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가 맞다”며 “피고인은 여전히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질타했다.다만 A씨가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3000만원을 공탁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량을 2개월 줄였다.
2024.04.24 I 홍수현 기자
조선호텔 ‘아리아’, 5월 메뉴 개편…수박빙수도 제공
  • 조선호텔 ‘아리아’, 5월 메뉴 개편…수박빙수도 제공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가 다음달부터 메뉴를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모든 테이블에 식전주로 스파클링 와인 1잔과 함께 조선호텔의 오랜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나인스 게이트의 ‘정통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1인당 1개씩 제공한다.그릴 스테이션에는 미국 텍사스 스타일의 거대한 ‘카우보이 스테이크’가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카우보이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보다 약 4배 크고 등심, 갈비살, 새우살이 있는 립아이 부위의 스테이크다. 허브와 갈릭버터 소스를 바른 후 직화로 구워 고기 풍미와 육즙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중식 스테이션에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에서 맛볼 수 있었던 ‘북경 오리’를 비롯해 통 랍스터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자 싱가포르 현지 스타일로 매콤하게 조리한 ‘싱가포르식 칠리 랍스터’를 맛볼 수 있다. 일식 스테이션에는 고슬고슬한 밥 위에 바다의 별미인 성게와 연어알이 듬뿍 올라간 ‘성게&연어알밥’이 별미로 제공된다.또한 호텔의 라운지앤바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빙수인 ‘수박 빙수’를 아리아에서도 제공한다. 대표 빙수를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것은 최초 시도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뷔페로 사랑받는 아리아가 다채로운 신메뉴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테이블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해 뷔페 레스토랑에서 누리는 최상의 고메 경험을 제안한다”면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가족들과 함께 아리아가 안내하는 환상적인 미식의 세계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4 I 김정유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출연 확정…하반기 첫방
  •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출연 확정…하반기 첫방
  • (사진=길스토리이엔티, SBS ‘열혈사제’, UL엔터테인먼트, 필굿뮤직)[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그리고 뉴페이스 김형서(비비)가 ‘열혈사제’ 시즌2에서 뭉친다.SBS 측은 24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김형서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인 새 드라마 ‘열혈사제2’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 박경선(이하늬 분), 구대영(김성균 분)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 분)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코믹 텐션, 환장의 케미와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보이며 종합선물세트급 쾌감을 안길 예정이다.앞서 ‘열혈사제’ 시즌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2019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혔다. 이런 가운데 시즌1에 이어 5년 만에 재회한 ‘뚫어뻥 3인방’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새로 합류한 김형서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늬는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소이 ‘얼빠’ 검사 박경선을 그려낼 전망이다.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내며 ‘웃음 버튼’으로 활약한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의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해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사제1’ 공동 연출 이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데뷔했던 박보람 감독은 ‘열혈사제2’로 ‘김남길표 흥행 수사극 3종’을 완성할 계획이다.박재범 작가는 ‘김과장’, ‘빈센조’, ‘열혈사제’ 시즌1에 이어 ‘열혈사제2’에서도 통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온다.제작진은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더욱더 와일드한 배경을 바탕으로 웃음, 액션, 범죄 서사까지 모든 부분이 메가톤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라며 “명실상부 ‘美친 연기합’으로 팬심을 유발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의 컴백이 일으킬 ‘역대급 트리플 연기 호흡’과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김형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회식 부활에 숙취해소제 각광…지난해 판매액 전년比 10% 껑충
  • 회식 부활에 숙취해소제 각광…지난해 판매액 전년比 10%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된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국내 숙취해소제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술자리가 늘며 숙취해소제를 찾는 소비자 역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는데 편의성·가성비를 확보한 스틱형 제품의 성장세가 가팔랐다.24일 세계적 시장조사기업 NIQ(닐슨아이큐)코리아 ‘2023 하반기 일용소비재(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전년(3144억원) 대비 10.4% 수준 늘어난 3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포트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국내 112개 일용소비재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춤했던 숙취해소제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세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구체적으로 2022년 하반기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48.1%, 48.3% 증가했다. 이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인 숙취해소제 시장은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액(MAT) 3473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3144억 원)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FMCG(0.1%) 및 식품(0.3%) 시장 매출액 증가율 대비 압도적 성장세이기도 하다.특히 스틱형 제품의 성장세가 가팔랐는데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내 판매액 비중이 2021년 하반기 5.1%에서 2022년 하반기 14.9%, 지난해 하반기에는 21.1%로 늘었다.숙취해소제 시장은 무겁고 마시면 배부르다는 평이 많았던 기존 병·캔 등 액상형 제품과 달리 맛과 편리성, 가성비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환·스틱 타입 등 새로운 제형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NIQ 코리아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주 소비자층이 기존 4050대 직장인 남성에서 여성과 2030대 청년층까지 확대되며 신규 고객층을 중심으로 스틱형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에는 맛까지 중시하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과일 향 등을 첨가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다른 식음료 업계도 소비자 취향에 대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수상.(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EX30은 전 세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점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짐 로완 볼보자동차 CEO는 “EX30은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는 프리미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담고 있다”라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EX30은 오늘날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수상.(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은 지난해 여름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처음 공개됐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포함해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EX3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 SUV이다. 긴 휠베이스, 큰 휠, 동일한 오버행 등이 외관의 균형과 세련미를 선사한다. 또한 차량 전반에 천연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았다. 여기에 전기차 내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하고 수납공간부터 컨트롤, 스크린까지 모든 것을 중앙 집중식 테마로 구성해 프리미엄한 비율의 유연한 공간을 확보했다.EX30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출시됐다. 볼보 EX30 코어 트림은 4945만원이며 울트라 패키지를 적용하면 5516만원이다.
2024.04.24 I 박민 기자
'범죄도시4' 김무열 "마동석, 주먹에 맞아도 모르더라…때린 나만 아파"
  • '범죄도시4' 김무열 "마동석, 주먹에 맞아도 모르더라…때린 나만 아파"[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4세대 빌런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무열이 마동석과의 액션신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무열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4’의 개봉 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4일 오늘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시원한 액션으로 호응을 얻었고 이후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김무열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으로 강렬한 악역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무열이 연기한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사람을 살상하는데 기술적, 육체적으로 단련이 된 인물이다. 용병 시절부터 타고난 잔혹함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살해해 부대에 퇴출당했다는 전사가 있다. 시리즈 통틀어 가장 전투력이 강하고 프로페셔널한 빌런이다. 실제로 김무열은 인터뷰를 통해 “빌런들 중에서 봤을 땐 이성으로 즉각적인 위기들을 넘길 수 있는, 생존에 최적화된 인물이 아닌가 싶다”고 백창기를 표현하기도. 김무열은 여러 작품들로 단련된 액션 실력과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주무기인 백창기의 날렵하고도 간결한 단검 액션을 능숙히 소화했다. 백창기란 캐릭터에 어울리는 몸을 만들기 위해 10kg를 운동을 통해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회 이후에도 김무열의 연기 변신 및 열연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마동석은 전투력과 기술이 막강한 백창기의 액션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김무열이 유일했고, 그밖에 생각나지 않아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범죄도시4’는 무술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만큼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액션신의 완성도와 디테일이 확연히 강조된다. 특히 비행기 안을 배경으로 마석도와 백창기가 펼치는 최후의 대결이 ‘범죄도시4’의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책임지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김무열은 인터뷰를 통해 기내 액션신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마동석의 엄청난 악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김무열과 마동석의 호흡은 영화 ‘악인전’ 이후 이번 작품이 약 5년 만. 그는 ‘악인전’ 당시 마동석의 힘을 실감한 에피소드로, 마동석이 가죽 재킷을 붙잡자 그대로 뜯어진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긴 적이 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비슷한 일화가 있냐고 묻자 “마지막 비행기 액션 장면이었는데, 좁은 곳에서 액션을 하다 보니 서로 주먹질하다 스치더라. 제가 주먹으로 형의 팔을 실수로 쳤다. 제가 때린 거다. 그런데 형은 본인이 맞은 줄 모르시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히려 제 주먹이 아팠다. 주먹이 아파서 칼을 잡아야 하는데 그쪽 손 인대를 다친 느낌이었다. 다행히 뼈는 괜찮더라”며 “형은 근데 계속 모르시더라. 손이 너무 아팠다. 근데 형이 모르시니 아프다고도 이야기 못했다”고 덧붙여 포복절도케 했다. 기내 액션신을 비롯해 필리핀의 불법 도박장 경쟁 업체를 뒤엎는 신부터 어두운 호텔방 안을 배경으로 자신을 치러 온 장동철의 수하들을 처단하는 장면들까지. 백창기의 액션 시퀀스는 주로 원테이크에, 전문가답게 짧고 간결해야 했으며 어려운 아크로바틱 동작들까지 포함돼 소화가 쉽지 않았을 것. 하지만 김무열은 액션신을 소화하는 게 오히려 수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독님이 액션신 콘티를 잘 짜주셨고, 무술팀이 합을 잘 맞춰주셨기 때문에 촬영을 진행할 때 무술감독 출신인 감독님이 총괄을 워낙 잘해주셨다”며 “한 액션 장면을 3일 촬영 정도로 계획했으면 2.5일 안에 끝났을 정도로 과정이 수월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오히려 저의 수하로 나온 김지훈 배우에 관한 에피소드를 말하고 싶다. 그분이 실은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시다. 그래서 주먹이 엄청 빠르시다”며 “그분과 합을 맞추는 상대 배역 액션팀이 저희 쪽에서 주먹질을 하면 맞는 연기를 해야 했는데 김지훈 배우의 주먹 속도가 너무 빨라 0.3박자 정도 반응이 늦었다. 그 일화가 재미있던 기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가 마동석 선배의 복싱장에서 김지훈 배우에게 복싱을 배우는 중이다. 장난 아니시다”라며 “가르쳐주신다고 해서 열심히 사사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단검 액션을 소화한 과정도 전했다. 김무열은 “20대 시절 단검을 쓰는 칼리 아르니스란 무술 운동을 배운 기억이 있다. 그때 경험 덕분에 단검을 잘 쓰진 못했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라며 “또 ‘범죄도시4’ 촬영 전에는 ‘스위트홈’ 시리즈 촬영 중이었다. ‘스위트홈’에선 현직 특수부대 UDT 중사 역할이었기에 특수부대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를 배워놨었다. 의도치 않게 역할의 맥락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떠올렸다. 장동철과 백창기의 극 중 공생 관계가 갈라질 수밖에 없던 과정을 용병 출신인 백창기의 심리를 분석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김무열은 “백창기가 용병 출신인데 용병의 특징이 약속을 중요히 여긴다. 작전을 수행할 때도 시간을 초 단위로 설정해서 그걸 지켜가며 작전을 수행해야 안전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용병은 또 군인과 다르게 직업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어서 보수에 대한 약속이 중요하다. 선금을 안 받으면 안 움직인다고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장동철이 계속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부분이 큰 분노로 다가왔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4’는 오늘(24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인플루언서 손잡은 SK스토아…‘쇼핑천재 허은순’ 론칭
  • 인플루언서 손잡은 SK스토아…‘쇼핑천재 허은순’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것이 골자다.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000만뷰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SK스토아는 허은순과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다.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송출함해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SK스토아는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24 I 김정유 기자
양향자 “5월 AI정상회의하는데 산업지침도 없어”…AI기본법 통과돼야
  • 양향자 “5월 AI정상회의하는데 산업지침도 없어”…AI기본법 통과돼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제출한 AI 기본법이 1년 넘게 국회에서 계류되는 가운데, 개혁신당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에서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끝나기 전에 AI 패권국 탈환을 위한 AI 안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5월에는 우리는 AI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전 세계 AI 강대국들이 모이지만 회의 주재국이 산업 기본 지침도 마련하지 못한 것을 정말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주 전 총선에서 양당이 국민과 국민 번영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AI 기본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양향자 의원(개혁신당). 사진=이데일리 DB양 의원은 AI 기본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하는 이유로 기업들의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그는 “이제는 인공지능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점 커져서 2030년까지는 1800조원까지 뛴다고 한다”면서 “미중 같은 첨단 산업 선도국들이 혈안된 곳도 AI다. 다만, 윤리와 신뢰에 대한 걱정이 있어 각국이 균형을 찾고 있다. 산업 발전의 기본이 될 AI 기본법을 다들 제정했다”고 전제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4년 전에 제가 대표 발의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법이 아직도 국회에 잠들어 있고, 정부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면서 “정쟁에 밀려 법안 통과가 미뤄지는 동안,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던 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 유럽에 밀려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AI도, 반도체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AI 패권국 탈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속히 마련해야 한다. 기업들이 눈치보며 우왕좌왕하지 않고, 한 길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가 닦아줘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AI기본법’은 국회 과방위를 지난해 초 통과했지만 아직 국회에 잠들어 있다.다만, 이 법안 발의이후 AI에 대한 신뢰성·안전성 평가가 강조되면서 일부 내용이 추가되는 쪽으로 수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2024.04.24 I 김현아 기자
UAM 시대 첫 발걸음 뗐다…현대차,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 UAM 시대 첫 발걸음 뗐다…현대차,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다.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 위치한 UAM 전용 시험장에서 실증사업에 참가한 ‘K-UAM One Team’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2021년 현대차는 대한항공(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KT(030200), 현대건설(000720)과 함께 ‘K-UAM 원팀(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이들은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또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상, 풍속, 대기 혼탁도 등 UAM 운용 환경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기체 개발 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도출했다.대한항공은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의 원활한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KT는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고도화를 위해 혼잡도 및 보행체계 시뮬레이션을 분석했다.K-UAM 원팀은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향후 기체개발 및 제품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올해 초 CES 2024에서 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2028년 글로벌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김철웅 현대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이 UA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UAM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이다원 기자
선우은숙 측 "'처형 추행' 유영재 녹취 있다…왜곡된 '성' 인식 안타까워"
  • 선우은숙 측 "'처형 추행' 유영재 녹취 있다…왜곡된 '성' 인식 안타까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영재 아나운서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를 추행한 것을 부인한 가운데, 선우은숙 측은 이를 뒷받침할 녹취록이 있다고 강조했다.24일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이데일리에 “유영재 씨의 발언은 궤변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성추행이라는 더러운 프레임을 씌웠다고 하는데 녹취를 보면 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녹취를 공개할 순 없지만 명백하게 형법상 강제추행”이라며 “그것이 성추행이라는 더러운 프레임이라고 한다면 유영재 씨의 여성에 대한 성 인식이 왜곡됐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고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삼혼과 사실혼에 대해서도 “삼혼과 관련된 부분은 선우은숙 씨도 동치미에서 얘길 했기 때문에 왜 다시 얘길 했는지 모르겠고 사실혼은 고지하지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사실혼 전력이 있는 지를 고지했는 가 인데 다 정리하고 결혼했다는 것보다 실제로 사실혼이 있었으나 그것에 대해서 정리했다는 걸, 고지를 했는지 안했는지를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것은 저의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잘 버텨내면서기나긴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이에 대해서는 “유영재 씨의 변호사 측에서 연락온 것은 없다”고 전했다.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일상을 공개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이후 유영재가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선우은숙이 세번째 아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24.04.24 I 김가영 기자
이노큐어테라퓨틱스, 김문환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
  • 이노큐어테라퓨틱스, 김문환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전문기업 (주)이노큐어테라퓨틱스(이하 이노큐어)는 개발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전문가 김문환 최고기술책임자 (Chief Technology Officer, CTO)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김문환 이노큐어테라퓨틱스 CTO.김 CTO는 서울대학 약학대학에서 의약화학분야 박사학위 취득했다. 이후 뉴욕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암센터와 뉴욕주립대 버펄로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그는 미국 바이오텍인 엑셀리시스에서 의약화학 디렉터를 역임했다. 김 CTO는 엑셀리시스에서 디렉터로 재직 시 진행성 신장세포암과 간세포암 치료제인 카보잔티닙 연구에 관여했다. 연구된 다수의 항암물질들이 임상까지 진행돼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CTO는 스탠포드대학에서 SPARK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 항암신약개발 사업단 초청으로 귀국해 사업단 본부장, 파스퇴르 연구소 수석디렉터, 베라버스에서 부사장 등을 차례로 거쳤다.유혜동 이노큐어 대표는 “신약개발 초기부터 비임상개발 그리고 임상개발 초기단계까지 폭넒은 글로벌 연구경험을 축적한 김문환CTO의 합류로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의 가속화와 글로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노큐어는 ‘엘크빌(ELCBIL)과 네오엘크빌(NeoELCBIL)’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TPD 합성, Molecular glue,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등의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제약사와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공동개발등의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24.04.24 I 김지완 기자
성우, 코스닥 상장 예심 신청서 제출…연내 상장 목표
  • 성우, 코스닥 상장 예심 신청서 제출…연내 상장 목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원통형 배터리 안전 부품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 제조 전문기업 성우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우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성우 CI (사진=성우)성우는 1992년 설립 이후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원통형 배터리 부품과 자동차 전장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은 원통형 배터리 상단에 위치하는 탑 캡 어셈블리다. 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이상 온도·압력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고, 이후 내부 압력을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화재와 폭발을 방지한다. 더불어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담당하는 등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향상한다. 탑 캡 어셈블리는 탑 캡, 벤트, CID 등 다수 부품을 결합하는 조립 제품이기에 각 부품의 우수한 결합력을 유지하고, 완성 조립 제품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제품의 두께가 균일하지 않거나 결함이 존재할 시엔 배터리 안전성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과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 기술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성우는 독보적인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을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1차 벤더사로서 탑 캡 어셈블리를 납품하고 있다. 성우는 매년 수억 개에 달하는 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하면서도 균일한 제품 성능을 유지하는 등의 품질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3년에 LG에너지솔루션 품질개선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됐다.이 밖에도 성우는 자동차 전장용 부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성우는 구동 모터의 외형을 구성해 모터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모터 하우징’, 배터리 전류 공급 및 차단 기능을 수행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 ‘EV 릴레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EV 릴레이’ 제품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성우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관련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년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7억원,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과 2022년의 매출액 809억원, 1349억원 대비 향상된 수치로,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원통형 배터리 부품 판매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현재 성우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당 제품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성우는 독보적인 초정밀 프레스 성형 및 금형 설계 기술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술 중심 제조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방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박순엽 기자
KAIST, 한양대와 장기간 사용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 KAIST, 한양대와 장기간 사용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1년 이상 쓸 수 있는 다기능성 신경인터페이스가 개발하고, 뇌지도와 질환 연구에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박성준 KAIST 교수(왼쪽)와 최창순 한양대 교수(오른쪽).(사진=KA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성준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최창순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열 인발공정과 탄소나노튜브 시트를 병합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성 섬유형 신경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열 인발공정은 열을 가해 큰 구조체의 복잡한 구조체를 빠른 속도로 당겨 같은 모양이나 기능을 갖춘 섬유를 뽑아내는 일을 뜻한다. 뇌신경 시스템 탐구를 위한 삽입형 인터페이스는 생체 시스템 면역 반응을 줄이기 위해 생체 친화적이며 부드러운 물질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병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기존 재료와 제작 방법으로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면서도 오랜 기간 사용가능한 장치를 만들기 어려웠다. 탄소 기반 전극은 제조·병합 과정이 복잡하고 금속 전극에 비해 기능적 수행 능력이 떨어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탄소나노튜브 시트 전극과 고분자 광섬유를 병합했다. 탄소나노튜브 섬유가 한 방향으로 배열된 탄소나노튜브 시트 전극을 통해 신경세포 활동을 기록하고, 광 전달을 담당하는 고분자 광섬유에 이를 감아 머리카락 크기의 다기능 섬유를 제작했다. 해당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실제 쥐 모델에 삽입한 결과, 전기적 신경 활성신호, 화학적 신경전달물질을 잘 측정하고 광유전학적 조절을 통해 행동학적 산출을 이끌어냈다. 1년 이상 광학적으로 발화된 신경 신호와 자발적으로 발화된 신경 신호를 측정해 장기간 사용 가능성도 확인했다.박성준 교수는 “초장기간 사용가능한 차세대 신경 인터페이스의 개발 성과”라며 “앞으로 대동물에 적용하고, 자기공명영상 장비를 사용해 뇌 질환의 세부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뇌 전체 부분을 기록하는 분야에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지난 달 29일자로 출판됐다.
2024.04.24 I 강민구 기자
'마라탕후루' 더 달고 더 짜게...'젊은 당뇨' 위험 높아 주의
  • '마라탕후루' 더 달고 더 짜게...'젊은 당뇨' 위험 높아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마라탕후루’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말이다. 더 달고, 더 짜게 먹는 식습관이 최근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점점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식습관은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칼로리, 고당식 등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로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젊은 당뇨’를 앓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마라탕 1인분을 먹게 되면 나트륨을 약 2000~3000mg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전체 섭취 권장량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이 빠지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9년 321만명에서 2022년 368만명으로 늘어났다. 20~30대에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는 2017년 12만명, 2019년 15만명, 2021년 17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당뇨는 정상인 기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게 된다. 2030 세대라면 상대적으로 유병 기간은 길지 않지만, 잔여 생존기간이 길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은 흔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젊은 당뇨는 심혈관 위험도를 4배 이상 증가시키고, 중년 이후에는 암 발병 등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성혈관 합병증은 눈, 신장, 심장, 뇌 등 인체의 모든 혈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이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은 당뇨병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 당뇨병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 세대의 60%는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했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당뇨병 전단계 같은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절반 이상이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상태로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141~200mg/dL인 경우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3~5배 높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당뇨병 예방이 중요하다.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맵거나 달거나 짠 음식이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병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젊은 당뇨병 환자는 질환을 앓아야 하는 기간이 고령층보다 길어 신장병,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며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합병증 예방에 있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이순용 기자
'짠남자' 김종국, 200만원 운동화에 분노 폭발…참교육 성공할까
  • '짠남자' 김종국, 200만원 운동화에 분노 폭발…참교육 성공할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종국이 누군가의 집에 방문해 분노를 터뜨린다.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짠남자’가 24일 MC 김종국을 앞세운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는 총 2종으로 첫 번째 티저는 무언가에 분노 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김종국의 얼굴을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필로그에도 틈틈이 절약에 진심인 모습을 담아 짠종국의 찐면모를 미리 엿볼 수 있다.이어지는 다음 티저에서는 누군가의 집에 반갑게 입장한 김종국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운동화를 보고 정색을 하고 4000만원 시계를 발견하곤 급기야 눈을 질끈 감고 만다. 과연 김종국을 분노케 한 플렉스 잔당, 일명 ‘흥청이’와 ‘망청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사진=MBC)영상 말미에서 김종국은 “삶을 변화시킬 생각을 해봐“라며 묵직한 한마디를 건넨다. 플렉스 잔당을 갱생시키려는 의지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짠남자’는 평소 짜디짠 절약 습관을 지닌 연예계 대표 ‘소금이’들이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흥청이?망청이’들 집을 습격해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대왕 소금이’ 김종국, ‘소금 지망생’ 장도연이 진행을 맡고 배우 이준, 배우 민진웅, 개그맨 임우일, 방송인 사유리가 ‘소금이’로 합류해 짭짤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짠남자’는 오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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